유쾌한 꼴지 - 김훈

다른 사람 작품을 카피하여 조잡하게 만들어진 대본소용 만화책.

 

이 만화책을 소장 하고 있는 사람이 국내에 몇명이나 될지 궁금하다. 아마 열명도 않될것 같은 확신이 들게 하는 작품이다. 그만큼 재미가 없고 퀄리티가 상당히 떨어지는 작품이기에 더 그럴 것이다. '김훈' 이라는 작가는 현실에는 존재하는 사람이 아니며 여러 사람이 구룹으로 뭉쳐 '김훈'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캐릭터를 카피해 대본소 만화방에 내놓는 3류 유령 구룹작가 였던걸로 기억 하고 있다. 최대할 빨리 엉성하게 페이지만 체워진 이런 만화들은 만화방 구석을 차지 하고 있었고 그당시 유행하는 캐릭터들을 카피하여 시간을 때우기 위해 들어오는 손님들에게 '찌라시' 광고 처럼 읽혀지는 작품 이였다.  이 작품의 메인 페이지도 이현세씨의 '까치'와 '백두산'을 '카피'하였고 극중 '사장'이나 '회장님'들의 얼굴은 '박봉성'씨의 캐릭터를 많이 차용 했었다. 이런 대본소용 만화가 넘쳐 남으로 인해 한국 만화는 '저질'이란 소리가 끊임 없이 나올수 있는 빌미를 스스로 제공한 것이 아니였나 생각 되어 진다. 그래도 워낙에 헐값에 팔기에 그때 당시 만화를 좋아 하던 필자는 '천마서점'에서 구입해 읽어 봤다는...

열라 유치 뽕짝 이지만 그래도 가지고 있으니 참으로 추억이 되는 만화책 이다.고등학교때 구입했으니 참으로 오래된 만화책 이다. 이때 이 작품을 그리신 분들은 지금쯤 뭘하고 계실까?! 

 

※ 작품성 ☆ 재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