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동 좁은 골목길을 조목조목 걸어보다가 '차림상'이 독특하게 보이는 작은 음식점이 보여 찍어보았습니다. 폭이 좁은 골목 이다보니 큰 간판 보다는 이렇게 특징적인 모양의 간판이 더 눈에 잘 들어오더군요. 나무로 문패(門牌) 처럼 만들어 놓은 것들 중에 없어진 부분은 '라면박스'를 짤라서 매꾼 듯 보입니다. 누가 훔쳐 갔을까요? 암튼 '오무소바,시메사바,SP계랑말이'는 않먹어본 음식들이라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그래도 제일 궁금한건 'SP계랑말이' 입니다. 도데체 'SP'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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