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강원도 설악산 (1) : 주전골 단풍 길

스파이크(spike) 2009. 11. 18. 14:00

오색약수터 : 강원도 양양군 서면 오색리에 있는 약수터. 설악산 대청봉(1,708m)에서 남서쪽으로 8㎞,

한계령(1,004m)에서 남동쪽으로 5㎞쯤 떨어진 설악산의 주전골 입구에 있다. 오색천(양양남대천의

지류) 아래에 있는 너럭바위 암반의 3군데 구멍에서 약수가 솟아나며, 1일채수량은 1,500ℓ 정도이다.

pH 6.6인 알칼리성으로, 유리탄산, 칼슘 이온, 마그네슘 이온, 철 이온, 나트륨 이온 등이 골고루

함유 되어 있으며, 물맛이 특이하다. 위쪽의 약수는 철분의 함량이 많고, 아래쪽 2개의 약수는

탄산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

다음백과 참고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을이 저물어 가는 11월을 맞이하여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하라는 그림은 안 그리고

또 다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름 아닌 그 이름도 유명한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설악산'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겠지요...?!!

날씨는 쌀쌀하고 하늘은 잔뜩 찌푸렸지만 막바지 단풍을 즐기고 기암괴석을 관람 하고자 주저 없이 발걸음을

강원도 설악산으로 옮겼습니다. 가시는 길은 설악산 국립공원 홈페이지(http://seorak.knps.or.kr/)로

방문해 보시면 친절하게 설명되어져 있지요. 그럼 '주전골'을 향하여~

!!!~출발~!!!  

서울에서 관광버스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오색 약수터' 주차장 입구에는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버스와 승용차들이 주차장 근처에서 서로 뒤엉켜 많은 시간을 소비 해야만 했지요.

그러나 차량 밖으로 나오니 저 멀리 설악산의 굉장한 모습에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선한 공기여~!!!

 아무튼 설레는 마음으로 더욱 신선한 공기를 흡입 하고자 서둘러 설악산 '주전골' 안으로 향했습니다.

늦가을이라 많은 단풍이 떨어져 절정의 모습은 잃어 버렸지만 그래도 감탄사가 나올 정도로 예쁘더군요.

!!?~저 길을 따라 걸어 볼 까요~?!!

 비가 올 듯 날씨가 매우 흐려 아쉽게도 쨍~한 느낌의 아름다움은 경험 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계곡 옆으로 붉게 타오른 단풍들은 필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덥혀 주었지요.

~뜨뜻 하구먼

드디어 설악산의 기암괴석(奇巖怪石)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 하였습니다. 

!!!~ 핫하하하하~!!!

!!!…여기를 봐도~!!!…저기를 바도~!! 

  바위 산 정상으론 고풍스러운 소나무가 해금강의 천년송 처럼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부분임에도 작은 분재(盆栽)처럼 보이는 모습이 굉장히 예뻐 보이네요.

 !!!~~!!!

!!!~산의 모습이 어쩜 저렇게 멋질 수가~!!!

 막바지 단풍의 모습을 즐기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질서 있게 산에 오르고 계셨습니다. 한국에선 좀처럼

보기 드문 질서의식이라 유심히 관찰 했는데 알고 보니 일방통행 이라 그렇게 보였던 것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단풍 색감 죽이누만~!!!

붉게 물든 나뭇잎들이 묘~한 느낌의 여운으로 늦가을 정취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이렇게 예쁜 단풍을 보려면 내년 까지 기다려야 하는 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나이만 먹어 가는구나 

 엄청난 바위가 우뚝 솟은 듯 눈앞을 가로막는 '독주암'의 모습은 정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설악산의 비경을 한껏 뽐내고 있는 천불동 계곡의 축소판인 주전골 입구에 있으며, 정상부에 한 사람만

겨우 앉을 수 있다고 하여 '독주암'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정상부는 어떻게 올라가야 하나요…?

주전골 까지는 산책로가 평이하고 잘 다듬어져 있어 편안히 단풍을 즐기며 산행하기에 아주 좋은 장소라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외국인을 비롯한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여유 있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즐거운 등반을 하고 계셨지요.   

 !!!~~!!!

!!!~드디어 저 멀리 '주전골'이 살짝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동양화에서나 봄슴직한 바위산 임돠~!!!

바람결에 흔들리는 '당단풍'의 모습이 아름답군요. 우리나라 각처의 산지에서 자라는 낙엽교목으로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뒷면과 가지에 털이 있습니다. 꽃은 자홍색으로 5월에 피고, 열매는 시과로 털이 없고,

9~10월에 익는다고 하네요.  

이렇게 지나가는 가을이 아쉽기만 합니다 

 

 여기 바위산도 굉장히 신기하네

 !!!~드디어 '주전골'이 눈앞에 보이기 시작 하였습니다~!!!

'주전골'에는 사람들의 구전(口傳)을 통해 전해진 전설이 하나 있답니다. 옛날 강원관찰사가 오색령을 넘다가

주전골에서 쇠붙이를 두들기는 소리가 들리기에 하인을 시켜 쇠 소리 나는 곳을 찾아가 살펴보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10여명의 승려들이 위조주전을 만드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보고하니 관찰사가 

대노하여 처단하고 그들의 사찰까지 불을 질러 버렸다고 하네요. 

!!!…얼릉 구름다릴 건너서…!!!

'오색석사'도 그때 함께 소실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하는 사람들이 있으나 확실한 검증이 없는 한, 판정을

내리기엔 미흡하다고 합니다. 또 일설에는 용소 폭포 주위에 있는 바위들(시루떡바위)이 마치 돈을 쌓아

놓은 것 같이 보인다 하여 '주전골'이라 부른다고도 합니다.

 

 남설악의 큰 골 중에서도 자연경관이 가장 수려한 주전골에 흐르는 오색천은 여심폭포, 십이폭포, 용소폭포,

선녀탕 등의 명소를 만들고, 오색약수를 지나 남대천으로 흘러가고 있다고 하네요. 그럼 계속해서

주전골 주변을 둘러보며 설명하려 했으나 페이지가 모자라는군요.

 

그래서 강원도 설악산 (2)부를 준비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해 주시고요.

 

 

 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