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관서(旅行) ◈

오사카 '맛' 기행 - 아메리카 무라 : 도톰보리

스파이크(spike) 2010. 5. 4. 17:27

 

 

!!!~오사카 '' 기행-아메리카무라~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의 모습을 발견 할 수 있다는 '츠루하시 시장'을 찾아가 주변을 살펴보며

그곳에 살고 계시는 재일동포 분들의 삶을 조금이나마 엿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낙후 된

시장의 모습과 투박한 상인 분들의 모습에서 많은 아쉬움을 느끼며, 발걸음을 돌려 '아메리카무라'를

찾아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고 '난바'로 이동하였지요.

 !!!!~그럼 다시 '난바' 주변을 살펴보도록 하겠씀돠~!!!!  

!!!!~출발~!!!! 

 저~기 보이는 난바통(南海通) 으로 입장하기 전 우선 '다카시야마 오사카점' 지하에 있는 식품 매장을

잠깐 소개 할까 합니다. 쇼윈도를 일본에서 가장 먼저 도입한 '다카시야마 오사카점'은 위 사진의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오른쪽 방향으로 '난바' 역과 연결 된 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난바' 역과 연결 된 바로 그곳~!!! 

 지하 1층으로 내려오면 쇼윈도 너머로 많은 음식들이 진열 돼 있어 식품 매장을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인파와 엄청난 양의 음식들이 주인을 찾아 몸매를 뽐내고 있었지요.

!!!~한번 ~하고 둘러보죠~!!!

(^_^) 

 마침 간식거리를 찾던 필자 앞에 아주 기름져 보이는 '오뎅'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개당 가격이 만만치 않아

조금 저렴한 것들은 없나 거북 목을 뻗듯 목을 길게 빼고 이리저리 살펴 보았지요.

이 동네 음식 값은 왜 이리 비싼 겨

(-,.ㅜ;)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고소한 기름 냄새가 풍기고 작은 도시락에 풍성하게 담긴 588엔 짜리 '덴뿌라'

였습니다. 김이 솔솔 풍기는 쫄깃한 어묵이 따끈한 감촉으로 입술을 맞잡게 하고, 잘근잘근 씹히는

야채가 기름으로 인해 입 속에서 겉도는 맛이 일품인 샤방한 오뎅이었지요.

…시원한 '청주'에다 먹으면 더 죽일 것 같다고 되뇌이던  1인 

 츠루하시 시장에서 무지 많이 먹었기에 솔직히 배도 터질 것 같고 음식값으로 지출도 많이 한 것 같아

위 사진에 보이는 310엔 짜리 '치즈케익'은 구입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무슨 최면에 걸렸는지

싸이렌 노래의 유혹 처럼 어느새 눈앞에 케익이 도착하여 한 입 꺽여지기를 기대하고 있더군요.

!!!!~부드럽고 촉촉하고 시원하고 알싸하며 에서 녹여먹는 느낌~!!!!

!!!…야르~이 이야…!!! 

'다카시야마 오사카점' 에서 간단한 도시락도 하나 더 구입하고 건물을 빠져 나와 '신사이바시'

긴~아케이드 길을 통해 '아메리카무라' 지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신사이바시' 전철역 7번 출구

에서 가까운 거리니 만큼 금방 찾을 수 있다네요.

!!!!~여전이 사람은 바글바글~!!!!  

'신사이바시'를 걷던 중 폭풍 간지를 내뿜으며 필자의 시선을 붙들어 매버린 의류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습니다. 저런 옷을 몇 벌 구입하여 쌔끈하게 입고 다니며 후까시를 난발해야 하는데, 가격이 월등하여

눈 맛만 다시며 한 순간의 공상에 잠겨있어야만 했지요.

!!!!~~'월스트'  인데 말이지~!!!!  

!!!!~저 옷 입고 이러고 다니고 싶어라~!!!! 

월스트 20권 180p 발췌》 

!!!~다른 상점이 영업을 안 하는 틈을 타 복도에서 손님을 받는 저 쎈쓰~!!!  

 !!!!~~!!!!

!!!!~'무당 벌래' 와 '체스 판' 케익~!!!!

ㅋㅋㅋ 

!!!!~'아메리카무라'에 진입하기 직전 뒷테가 예쁜 언니야 발견~!!!!

!!!!~~!!!! 

 

!!!!~여행가서 이런 '프리티 걸'도 못 보신 분들은 ~끔 불행한 거예요~!!!!

!!!~~행복하다~!!!  

 '아메리카무라'에 도착하자 멋진 '그래피티'가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필자도 위의 작업과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일본에 와서 다른 작가의 솜씨를 보니 가슴 설레더군요. 뜻밖의 발견이라 더 유심히 관찰하였습니다.

암튼 빗방울 하는데 얼릉 '아메리카무라'로 

!!!!~드디어 '아메리카무라' 앞에 도착 하였습니다~!!!! 

!!!~움핫하…하…ㅎ…ㅎ!!!

  ?????

!!!…뭐야 이건…'삐에로' 어디갔어…!!!

!!?…써커스 공연 갔냐…?!! 

 !!!!??…성의 없이 붙여 논 이 쪽지는 뭥미??!!!!

!!!!?~없어 졌다고~?!!!!?~여기에 있던 자리라고~?!!!!

 (-,.ㅜ;)

젠장 젠장 

삐에로 탈바가지 한번 보자고 여기까지 찾아 왔건만 크나큰 실망감만 안고 주변을 배외 하였습니다.

젊음의 거리라 그런지 역시 옷 가게와 악세사리 용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몇몇 군데 눈에 띄더군요. 

!!!!~오우~ 멋진데~!!!! 

 !!!!~~저 검정 티셔츠는 20세기 소년의 친구~!!!!

!!!~사고 싶다~!!!

…가격이 졸 비싸… 

이곳은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이자 1970년대 이후 발전을 거듭했던 모습과는 달리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거리였습니다. '신사이바시'에서 '미도스지'로 넘어오는 서쪽 지역은 에너지 넘치는 젊은이들로 하루 종일

북새통을 이룬다고 하네요. 특히 헌 옷을 판매하는 샵이 많고 '신사이바시 OPA''빅 스텝'

2대 패션 빌딩이라고  할 정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북새통은 얼어죽을…썰렁하기만 하구만… 

거 있잖아노랑머리에 흰 손톱까만 몸뚱아리의 소녀들 

'아메리카무라'를  허무하게 둘러 본 후 도착한 곳은 '다이마루 백화점' 쇼윈도 였습니다. 도톰보리로 가기

위해 잠시 쉬어가던 중 예쁜 인형들이 폭탄에 불을 땡기려는 모습을 보게 되었지요. 무슨 이유로 이런

인형을 만들어 진열해 놓았는진 잘 모르겠으나 암튼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몇 장 담아 보았습니다. 

 ㅋㅋㅋㅋ

귀엽게 잘도 만들었네 

 죽고 싶어 아주 환장을 했구만

혹시 작품의 이름이 

ㅋㅋㅋ  

다시 '도톰보리'에 도착하자 날은 환하게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였고 '구리코' 네온 앞으로는 대만 관광객

여성 여러분들이 두 팔을 활짝 벌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집에 귀국 하실 때 까지 건강하고

활기찬 여행 하셨길 기원하면서 잠깐 자리에 앉아 쉬어 가도록 하지요.

!!!!~~저 끼고 싶다~!!!! 

 바다와 연결된 '도톰보리가와' 운하에서 한적한 곳을 찾아 잠시 쉬어가야 겠습니다. 중심부에 비해

너무나 썰렁해서 쪼끔 무섭기도 했지만 돈키호테 에비스 간판이랑 마주보고 앉으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그럼 '다카시마야 오사카' 점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함 먹어 볼까요 

 609엔 짜리 함박·고로케 도시락은 보시는 대로 깔끔하니 정리 된 포장에 딱 떨어지는 맛으로 복살스럽게

입에 착~착 감기더군요. 연속으로 음식을 계속 먹으며 다니다 보니 배가 고프지 않았음에도

끝까지 속도를 놓치지 않고 땡길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카멜' 한 까치를 폐부 깊숙이 밀어넣고~!!!!

스멜

★ 

!!!~다음 편 계속~!!! 

 

★~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시공을 초월 하여 '교토 아라시야마' 로~!!  

!!!~새로운 숙소와 이야기를 기대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