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시절 동기 놈이 그랬었다
...차라리 목숨을 끊겠다고...
…미…친…놈…
…
그만큼
단절하기 어렵다는
얘길 꺼다
…
배부르게 밥 먹고
커필 마시고
한 잔 술에 기분 들떠
주절 주절 떠버리며
자연스레 손이가는
담배 한 까치가 없었다면
군대 시절 동기 놈은
목숨을 끊었을까
…
라면으로
그득하게 불어버린
기름진 배를
또닥또닥 두드리며
깊은 한 목음에
한숨 섞어
오늘을
토해내듯
나는 또 중얼 댄다
…
!!!?…내 팔자 활짝 피면 언젠간 안 피겠지…?!!!
…
…에효…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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