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맛' 기행-교토 역 갓포 찾아아가기 : 이이무라

 

!!!~오사카 '맛' 기행-교토 역 음식점 찾아가기 편이 시작 되었습니다~!!! 

!!!~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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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오사카 '미나미모리마치'에 있는 숙소 '토코 씨티 호텔' 에서 웬만하면 일어나기 싫은 아침 일찍 기상하여

전철을 이용 '도시샤 대학교'의 윤동주 시비를 먼저 둘러 보았습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기타노텐만구'로 이동하여 25일 마다 열리는 '텐진상'을 구경하고, '닌나지'를 관람 한 후

 26번 버스를 타고 다시 교토 역으로 자리를 옮겼지요. 

!!!~그럼 '교토' 역으로 출발 해 보도록 하겠씀돠~!!!

!!!~휘리고~!!!

!!!~여기는 교토 역~!!!

닌나지(仁和寺) 정문 앞에서 26번 버스를 타고 30분 정도를 이동하면 교토 역이 나옵니다. 교토 역에

관련해선 워낙 많은 이야기를 반복 했기에 이번엔 생략 하기로 하지요. 교토 역에 관련한 정보는

예전 글(http://blog.daum.net/softmanman/7086021)을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점심을 향한 '이이무라' 식당으로 출발~!!!

'갓포 이이무라'를 가려면 'JR 교토 역 중앙 출구 앞'에 있는 4거리에서 우선 대각선 방향으로 뻗어있는

신호등을 건너가야 합니다. 방향을 잘 모르시겠다면 정면에 보이는 빌딩을 눈으로 익혀 두셨다가

그 앞으로 걸어가면 되지요.

!!!~신호가 짧으니 얼릉 건넙시다~!!!

ㅋㅋㅋ

신호등을 냅다 건너서 좌측으로 살짝 몸을 트시면 위 사진에 보이는 '히가시 혼간지' 방향으로 직선

보행로가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 100m 정도를 걸어가시면 다시금 4거리가 나오게 되지요.

!!!~슬슬 따라 오셔요~!!!

위의 4거리 앞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휘어진 길을 따라 또 다시 100m 정도를 걸어가시면, 그렇게 맛 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이이무라' 음식점이 등장하게 됩니다. 특히 이곳은 스페셜 런치 세트 60인 한정 판매 정식이

무척이나 유명하며, 가격은 650엔 이라고 하네요.

…‥…

…‥…

(-,.ㅜ;)

!!!~드디어 도착 했습니다~갓포 이이무라~!!!

…‥…

!!!?~엥~뭐야 이거~왜 문을 닫았어~?!!!

하필이면 찾아간 날이 영업을 하지 않는 날이라, 그 맛 있다고 칭찬이 자자한 정식은 구경도 못 한 체

괜한 헛물만 켜고 입에서 욕만 주렁주렁 걸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면 이곳의 음식은 날마다 식단이

바뀌는 한국의 '백반'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듯하네요. 우선 가격이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으니 서둘러서 찾아가신다면 괜찮게 한 술 뜨실 수 있을거라 예상 됩니다.

…‥…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못먹었어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_^;) 

  !!!~어쩌 것어요~교토 역으로 다시 왔지~!!!

(-,.ㅜ;)

…씨바…

배는 고프지, 날은 춥지, 사람들이랑 말은 안 통하지, 갓포는 구경도 못 하고 하루 종일 걸어 다녀 다리는

아프지, 그래서 딱히 아는 음식점도 없고 해서 무작정 교토 타워 건너 편 지하 상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곤 지하 상점가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음식점이 어디에 있나 열심히 기웃거리던 중 한국과 비슷한

상점들의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 한 건 아니고, 그냥 배고파서 짜증이 이빠이 나기만 했습니다. 

!!!~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못먹었어젠장젠장젠장젠장젠장~!!! 

!!!~아니 이것은 일명 식당을 총칭하는 레스타우란트스~!!!

!!!~유레카~!!! 

지하 상점가를 둘러보다 우연히 발견한 '푸드코트'의 간판을 보고 무작정 안으로 진입하니 꽤 많은 음식점이

깔끔한 간판 디자인을 무기 삼아 지나는 손님들의 시선을 잡아 끌기 위해 몸 부림을 치고 있었습니다.

!!!~오~빨리 골라보자~!!!

그 중에서 투명 윈도우 안으로 하얀 소복을 입고 평범하게 칼질 하시던 아저씨를 발견하게 되었고, 그 모습이

신기하여 뷰파인더를 끌어올려 몇 장 담기 시작 하였습니다. 그런데 주방장 쉐프님이 갑자기 사진기를

의식하고 무지하게 신명나는 몸짓으로 작두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아저씨 왜 그러셔요~아까 하던 것 처럼 해 주셔요~!!!

!!!~오바 더 톱~!!!

!!!~작두 탄 성의를 봐서 내 들어간다~!!!

!!!~그리고 한문 좀 흘려 쓰지마~'마법 천자문' 에서 찾기도 힘들어~!!!

!!!~음식점 네임 : 키네야~!!!

!!!~이야~교토의 식당 치고는 규모가 꽤 크네~!!!

ㅋㅋㅋㅋ

!!!?~그럼 주방장 아저씨의 작두 맛 쫌 볼까요~?!!!

!!!?~아저씨~오줌누고 손 씻쳤지요~?!!!

!!!~아까 밀가루 반죽 많이 만지길래~!!!

ㅋㅋㅋ

!!!~돈카츠 우동 정식 800엔~!!!

맑은 다시 국물에 쫄깃한 면빨이 역시 실황중계의 수타면 촉감을 잘 살려주는 듯 목구녕으로 미끈거리며

솔솔 넘어갔습니다. 또한 수량도 무지하게 많아 배고픈 상태에서 먹었음에도 포만감이 속 살에 감춰진 참외

배꼽을 밀어낼 만큼 위장을 빵빵 하게 만들어 주었지요. 특히 돈까스 덮밥과 함께 먹는 즐거움이란

상상을 초월한 깊은 황홀 감을 입안 가득 무난하게 심어 주었습니다.

신명나게 우동 정식을 깔끔하게 비우고 교토 역 밖으로 나와 다른 지역 여행지로 이동하기 위해 'C4'번

버스 게이트로 움직였습니다. 이곳에서 교토의 유명 관광지 '후시미 이나리다이샤'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였죠. 

'후시미 이나리다이샤'를 가려면 매시 30분 마다 한대씩 다니는 '남5번' 버스를 타고 6정 거장 후에

'이나리 신미치' 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그럼 주유 패스를 꺼내 버스에 탑승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해 보도록 하지요.

!!!~출발~!!!

버스가 15분 정도를 운행한 후 '이나리 신미치' 정류소에 도착하자 사진에 보이는 좌측 골목으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그 길을 따라 100m를 주변 상점가를 구경하며 걸어 올라가면 '후시미 이나리다이샤' 입구가

나타나게 되지요. 그럼 일단 상점가를 간단히 살펴보면서 슬슬 움직여 볼까 합니다.

짧은 상점가 거리를 보며 앞으로 전진하면 철로가 하나 나오는데, 철도 건널목을 지나 저~위쪽 길로 계속

올라가야 오늘의 최종 방문지 '후시미 이나리다이샤'가 나오지요. 만약 '난바' 또는 '우메다' 지역에서

지하철을 이용 하신다면 'JR 이나리' 역이나(1시간 30분 소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게이한 후시미이나리' 역에서 하차 하시면 됩니다.

!!!~이곳이 철도 건널목에서 바라본 '게이한 후시미이나리' 역~!!!

!!!~플랫폼 기둥까지 몽땅 시뻘거네요~!!!

'후시미 이나리' 역을 지나 사찰 입구까지 조금 걸어 올라가자 붉은 색 도리이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양 옆으론 작은 상점들이 있었고 기념품들을 내놓고 판매하는 중이었지요.

!!!?~조금 둘러볼까요~?!!!

!!!~어쭈~오른쪽 첫 번째 열, 여우 시끼야 눈 안 까러~?!!!

!!!…어디서 건방지게…!!!

!!!?~이런걸 집에다 걸어 노라고~?!!!

!!!~야~야~야~!!!

!!!~어머~이건 써커스에서 공 굴리는 우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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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다음 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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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크~★ 

!!~그는 우물을 빠져 나와 오늘도 세상을 누빈다~!!

 

!!~'후시미 이나리다이샤' 이야기를 기대 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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