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후쿠오카 좀 훑고오까(11)-구시다진자(櫛田神社)

스파이크(spike) 2012. 2. 20. 12:15

 

 

!!!~'후쿠오카 좀 홅고올까'는 이렇게 시작 되었다~!!! 

!!!~크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

2011년 12월 어느 날, 가방에 카메라를 챙겨 들고 후쿠오카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리곤 첫 날 여러

여행지를 둘러보고 하루를 보낸 두 사람은, 이튿날 'JR 하카타 시티'역에 있는 '쓰바메노모리' 광장을 구경

하고 도초지(東長寺)를 방문하였지요. 그리고 '하카타 전통공예관'으로 가서 여러 작품들을 감상한 후,

바로 옆에 있는 '구시다진자'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구시다진자를 가는 길은 앞선 글

(http://blog.daum.net/softmanman/7086215)참고 하셔요.

 !!!~그럼 '구시다진자'를 열심히 둘러 보기로 할까요~!!!

(^-^) 

 구시다진자 입구의 돌로 만들어진 '도리이'가 주변 분위기랑 정말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아.

색깔하며, 모양하며, 한자의 조합까지 입구가 진짜 멋지네~!!

 정말 '굳이다 진짜'~!!

 아우~썰렁해~!! 

 캬~현판이 기가막힌데~!!

 저걸 떼다가 집 거실에 걸어 놨음 좋겠따~!!

그런데 한자를 뭐라고 쓴 거야~?!?!!

 …‥…

 뭐 특별한 뜻 있겠어~!!~암튼 얼릉 안으로 들어가자~!!

 ㅋㅋㅋ~그래~!!

 어머~(!!) 정문 천장엔 그 해의 복이 오는 방향을 가리키는 '12지신 달력''에토에호우반'매달려 있어~!!

 넘 예쁘다~!! 그런데 나침반도 함께 붙어있네. 신기해라~!!

 이거야 말로 진짜 떼가고 싶다~!!

 우와~이 은행나무는 뭐가 이리 큰 거야~?!!

 수령이 천 년이 넘는 천연 기념물 은행나무야. 이 두 그루의 큰 은행 나무는

결연이나 자식복을 받은 '부부은행'으로 더 유명 해~!!

 오우~경내에 있는 눈물 흘리는 말 조각상도 멋지다~!!

 그런데 쪼끔 불안정해 보이지 않아~?!!

 청동 말 똥구멍이 벌름거려~!!

 대걸레 끝으로 확~(!!) 찔러주고 싶다~!!

ㅋㅋㅋ

 얘는 벌름거리는 똥꼬를 처음 보나 봐. 눈 뗑구랗게 뜨고 쳐다보는데~!!

 주저앉은 소라 눈에 광끼가 보여. 그래도 애가 뺀질뺀질 하다~!!

ㅋㅋㅋ

 그런데 이 구시다진자는 언제 만들어진 거야~?!!

 이곳은 하카타 지역의 수호 신사로 8세기 무렵 '오쿠시다상'이라는 애칭으로 만들어졌어~!!

 어우~늘씬하고 예쁜 아가씨가 신사 주변을 거닐고 있네~!!

 시끄럽고……지금 신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기부를 통해 16세기에 다시 건립 한 거야~!!

 암튼 일본 신사의 지붕을 보면 꼭 우주선 모양을 닮았다니까~!!

 인도, 동남아, 중국, 한국의 건축 기술이 모두 융합 된 것처럼 보여~!!

 이야~엄청나게 굵은 새끼줄이 장난 아니다~!!

 대형 '시메카자리'인 것 같은데, 매달아 놓는데도 엄청 시간 걸렸겠다~!! 

 앗~'텐구'다~!!

 가면이라 하기엔 너무 커서 일종의 흉상 같은 느낌도 드네~!!

 눈썹과 수염 디자인이 일품이야~!!

  그런데 신사 앞에 있는 이 들은 뭘까~?!?!!

 '영천 학의 우물'이라고 하는데 이 앞에서 손을 씻고 경건한 마음으로 참배를 하는고야~!! 

 앗~오미꾸지 뽑기다~!!

 여기까지 왔는데 함 도전해 볼까~?!!

 이야~한국어로도 돼 있네~!!

 여기다 50엔을 넣고 하나 뽑아봐. 50엔 이상을 넣으면 잔돈이 안 나오니 미리 돈을 준비하는 것이 좋아.

여긴 동전을 바꿔주는 곳도 없어~!!

 우와~점괘가 아주 좋게 나왔어~!!

 ~~~~~~~~~~~~~~~~!!

 여기다 걸어두고 갈까~?!!

 아니. 세상 태어나서 처음 잘 나온 점괘니 가지고 가자~!!

ㅋㅋㅋ

 우왓~그런데 신사 바로 옆에 이 거대한 가마는 뭐야~?!?!!

 이것은 중요 무형 민속 문화재이기도 한 축제용 거대 장식 수레 '카자리야마'야~!!

진짜 놀라울 만큼 높고 큰 것 같아~!!

 스고이~!!

 '하카타 기온 야마카사'는 후쿠오카를 대표하는 축제인데, 여기 가마는

그때 쓰이는 것으로 13세기 중반에 역병 퇴마을 빌며 시작되었지~!!

 말이 무지 피곤 한가보다~!!

 다크써클 장난 아니다람쥐~다람쥐~다람쥐~!!

ㅋㅋㅋ

 이렇게 큰 인형을 떠 받치려면 밑에서 엄청난 사람들이 힘을 써야 될 것 같아~!!

 이 10m가 넘는 가마는 축제 기간인 7월 1일부터 15일 까지 후쿠오카 시내 10군데에 설치 하게 돼있어~!! 

 그리곤 7월 10일부터 어깨에 매고 달리는 7개의 가마 '카키야마'를 남자들이 짊어지고 하카타 거리를 달리게 되지~!!

 졸라 힘들겠다~!!

 인형이 아니라 실사 로봇 같아~!!

 디테일 장난 아니지~?!!

 아무튼 축제는 언제 끝나는데~?!?!!

 7월 15일 새벽 4시 59분, 첫번째 야마카사의 호쾌한 '쿠시다하이리'있은 후, 차례차례 7개의 카키야마가

시내 약 5km의 코스를 달리며 추격전을 벌리고 끝을 맺어~!!

 와~~진짜 장난 아니다~!!

 그러게~!!

 7월 축제 때 함 더 오고 싶은데~?!!

 그럴려면 돈 많이 벌어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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