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바라에서 쉬나바라' 는 이렇게 끝을 맺는다~!!!
!!!~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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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
'는
2013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후쿠오카를 거쳐 나가사키로 이동하였습니다. 그리고 이틀간 '나가사키' 대부분의 관광지를 가열차게
둘러보곤, 다음날 큐슈의 또 다른 지역인 '사세보'를 구경 하였지요. 그리고 다시금 후쿠오카로 돌아와 이번 여행의 마지막 관광지인
'시마바라'로 이동하여 한국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도시를 탐험하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시마바라에서 맛있는 점심을 한번 먹어 볼까요~?!!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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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가 헤엄치는 마을도 둘러봤으니 점심 식사는 어디가서 할꺼야~?!?!
앞서 시마바라(3-23)에서 소개한 '시마바라 산책 구루메 티켓'에 나와 있는 5개의
음식점 중 하나인 '톳톳토'에 가서 먹을꺼야~!!
토토로~?!!
톳톳토~!!! 잉어 마을에서 길가로 나오면 버스터미널이 있는데 거기서 택시 타고 가야 해~!!
어머~~!! 꽃이 참, 참하게도 피었네~!!
시마바라는 지방 소도시라 관광지와 관광지 사이의 연계성이 조금 불편하기 때문에, 일본어에 자신이 없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보단 택시를 타는 것이 더 효율적이야~!!
택시~?!?! 그런데 일본 택시는 가격이 조금 비싸지 않아~?!?!
환율 차이로 인해 비싸게 느끼는 건 당연하지. 하지만 길 잃고 헤메다 목적지를 찾지 못 하는 것 보단 팜플랫을
기사님께 보여주고 바로 찾아가는 것이 모든 면에서 이득이라 할 수 있어~!!
큐슈 지역 택시 기본 요금은 얼만데~?!?!
소형 택시는 550엔(1.2km까지)이고 중형 택시는 580엔이야. 그리고 360m를
이동 할 때마다 90엔 정도씩 미터기가 올라간다 보면 돼~!!
일단 얼릉 타고 보자~!!
택시에 승차 할려고 문 앞에 서자 뒷 문이 저절로 홀딱 열리네~?!!
일본은 한국과 달리 문이 저절로 열리고 닫혀. 그리고 기사님을 보호하기 위한 투명 담벼락이 설치 돼 있지~!!
시마바라의 대부분 관광지는 요금이 한국 돈으로 만원 안팍이니 너무 걱정은 말고~!!
오홋~!! 택시를 타고 7분 정도를 달려 드디어 '톳톳토' 음식점 도착~!!
외관 분위기가 옛 소금 창고 같은 느낌이 든다~!!
톳톳토 식당은 에도 시대의 지방 영주가 사용하고 있던 '영주곳간'을 그대로 활용한 건물이라서 그래~!!
이야~~!! 간판에 써있는 글자가 멋지구랴~!!
여기 음식점의 영업 시간은 런취 11:00~14:00, 디너는 17:00~22:00까지야~!! 블랙퍼스트는 판매 안하니
참고하고 주말엔 11:00~22:00으로 운영 되고 있지~!!
근데 식당 문 앞에 낡은 폐선은 왜 갔다 논거야~?!?!
글쎄…가까이 가볼까~?!!
오~~!! 물고기다 물고기. 낡은 배를 이용 해 이곳에서 판매하는 어류를 보관하고 있었군~!!
수족관 아이디어론 짱(!!)이다~!! 이제 실내로 돌격 해 보자고~!!
오~~스고이~!! 창고를 개조해서 커다란 식당을 만들었네~!!
분위기 자체가 넓은 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이라 약간 산만한 느낌도 들지만 그래도 꽤 괜찮어~!!
아무튼 맛 난 음식좀 시켜보자, 빨리 빨리 허리업~!!
새우 튀김 회 정식이야. 시마바라 앞 바다인 아리아케해의 신선한 해산물로 만든 식단이지~!!
오우~!! 회가 아주 시원하고 담백 해. 아주 살살 녹는구나~!!
근데 이 세트 메뉴는 얼마야~?!?!
'시마바라 산책 구루메 티켓'에 포함 된 것이니 쿠폰 한 장 뜯어서 내면 돼~!!
크아~~!! 새우가 엄청 커~!! 붉은 색 튀김 옷으로 갈아입은 새우가 헤이세이 신산의 화산 분출로
튀어나온 용암의 뜨거움 마냥 입안 구석구석에 흘러넘치며 기쁨의 신음 소릴 쫓아 나오게 만드는 맛이야~!!
택시타고 찾아오길 잘 한 것 같다. 마지막 까지 혀로 싹싹 훑어 담어봐~!!
앗싸~좋아~!! 역시 배부르니 여행의 기쁨이 두 배로 충족 되는군. 식당 앞으론 시마바라 해안이 있어
밥 먹고 약간의 산책도 할 수 있어 더욱 상쾌하네그려~!!
아무튼 밥도 잘 먹었으니 식당 앞에서 150m 정도를 걸어나가
버스를 타고 다시 시마바라 항으로 돌아가자고~!!
여기서 버스를 타면 돼~?!?!
응. 밑의 버스 시간표를 보고 시마바라 항(島原港)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되지~!!
그래도 다행인게 여기선 버스를 탈 수 있어서 좋구만~!!
일단 시마바라 항으로 돌아가서 페리선 시간을 알아보고 항구 건너편에 있는
'시마바라가이코역'에 한번 가보자~!!
!!!~뿅~!!!
앗~!! 순식간에 '시마바라가이코역' 도착~!! 앗싸~!! 바로 노란 전차가 들어오고 있어~!!
위에 보이는 노란색 전차는 여기서부터 '이사하야역'까지 43.2km를 이동하는 시마바라 철도야~!!
한량짜리 작은 경전철이로군~!!
옹야. 이 전차를 타고 여기서 출발하면 아리아케 해변을 끼고 24개 역을 통과하게 돼. 날씨가 맑은 날 해한가의 절경을
감상하며 한적한 시골 열차의 풍미를 만끽 할 수 있는데,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예쁜 전차 앞에서
사진 한 장 담는걸로 만족해야 할 듯 해~!!
조그만 열차라도 디자인 하나는 쩐다 정말~!!
그러게. 아무튼 열차는 20분 간격으로 출발하니 기억 해 두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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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바라 철도 이용 방법※
①이사하야 역 출발 급행 열차 시간 : 07:42, 10:00, 11:13, 12:14, 14:11, 15:18, 16:25, 17:30.
②이사하야역↔시마바라 철도 쾌속열차(58분 소요, 1.470엔)↔시마바라 가이코 역.
③이사하야역↔시마바라 철도 쾌속열차(51분 소요, 1.390엔)↔시마바라 역.
*JR패스나 큐슈 레일 패스는 사용 할 수 없음.
★
다음에 이곳을 온다면 해안가를 따라 오는 건 어떨까~?!?!
과연 다음번에 여길 또 올 수 있을까~?!! 아무튼 아쉬움 때문에 그런진 몰라도 일단 다시 페리선을 타고
후쿠오카로 돌아가서 공항으로 가자. 이제 집에 가야지~!!
시마바라를 떠나 다시 서울로 돌아가는 아쉬움을 뱃전에 부딪치는 파도가 무지개를 만들어 달래주는 것 같어~!!
너무 아쉬워 하지마. 다음번의 여행을 기약하고 또 다시 설레이는 마음을 가질 때가 행복한 것일 수도 있잖아~!!
아~~~~!! 집에 가기 싫어 죽겠네~!!
바다에 밀어주까~?!!
아까 미이케 항 앞을 둥둥 떠다니던 유조선은 파킹을 확실히 했구만~!!
얼릉 페리선에서 내려 버스로 갈아타자~!!
버스 기다리면서 뭘 찍어~?!?!
물~!!
맑다 그지~?!?!
여름에 해수욕 하기 좋겠어. 아주 깨끗하구만~!!
이제 특급 열차를 타고 텐진 역으로 쏘자구~!!
굿바이 시마바라~다시는 쉬나바라~!!
!!!~뿅~!!!
순식간에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는군~!!
세상 참 좋아졌어. 이제 슬슬 후쿠오카 및 나가사키와 사세보를 거쳐 시마바라까지의 결론을 도출 해 볼까~?!?!
3박 4일 동안 두 차례의 비가 와서 여행하는데 상당한 에로사항이 있었지만
무사히, 즐겁게 여행을 마감할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아~!!
나도 좋았어. 말로만 듣던 나가사키 짬뽕을 먹을 수 있어서 더욱 기억이 남는 것 같고~!!
더 이상 할 말 없지~?!! 좋아~!! 다음 큐슈 지역 4시즌을 위해 열심히 살아보자~!!
!!!~파이팅~!!!
지금까지 시즌3편을 끝까지 읽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좋은 글과
사진으로 찾아 뵐 수 있는 날이 찾아오길 기대하면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니시테츠의 하루카 양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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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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