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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좀 훑고오까' 시즌5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움핫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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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와 '나나 오구라'는
2014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다섯번 째 씨즌을 시작하고자 일본 큐슈 지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한 그들은 바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잡아타고 옛 시절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던 '다자이후 텐만궁'과
고묘젠지(光明禪寺)를 구경하고, 다음 날 '미야자키'에 도착하여 우도진구(鵜戸神宮)를 방문 하였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우도진구'를 둘러 보도록 할까요~?!!!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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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야, 우도진구는 해안가 절경을 끼고 정말로 한적한 시골에 자리 잡고 있는
신사라 그런지 너무나 고요한 느낌이 든다~!!
그러게…. 일반적으로 사람들로 북적이는 여타 다른 신사완 달리 주변이 조용해서 약간 썰렁한 것 같터~!!
시퍼런 바다와 파란 하늘의 접점에 가까워 질수록, 어느 곳이 바다요 어디가 하늘인지 구별 하기도 힘들군~!!
뭔소리야~!! 딱 봐도 확실히 구분이 가는구만~!!
쫌…긍정적으로 받아주면 안 되냐~?!!
엥~?!! 그런데 이 코뚜레는 뭔데 팔고 있지~?!!
100엔 동전을 넣고 하나를 집은 후, 사람들이 바다를 향해 흔드는 걸로 봐선
뭔가 주술적인 행위를 위해 사용하는 도구인 것 같아~!!
이름이 뭔데~?!! 알아야 해~?!! 너 모르는구나~!! ….
암튼 그건 별로 중요한 건 아니니, 빨랑 우도신궁 본당 안으로 들어가 보자~!!
이 계단 밑으로 내려가면 왼쪽 토굴에 신사가 자리잡고 있어 금방 찾을 수 있어~!!
우와~!! 우도신궁 앞에 바위들이 정말 엄청나다~!!
오랜 세월동안 바닷 바람과 파도에 쓸려 만들어진 바위라 더 기괴하고 멋져 보이는 것 같얘~!!
어떻게 절벽 아래에 이런 신사를 만들 생각을 했지~?!!
우도진구는 넓고 푸른 태평양을 향해 깍아지른 절벽 동서 38m, 높이 8.5m의 해식동굴 내에 본전이
세워져 있어 일본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자 동굴 속에 자리한 유일한 신궁이야~!!
근데 절벽 귀퉁이에 있는 귀암(龜岩)이라 쓰인 이건 뭐야~?!?!!
거북 귀처럼 생긴 바위라는데 솔직히 어디가 닮았다고 이런 걸 세워 뒀는지 잘 모르겠다~!!
이런 작은 것들도 침소봉대 하는 일본인들의 상업적 전략이 재밌네~!!
오호~!! 이제 본격적으로 본당 안을 살펴볼까~?!!
우도진구는 창건 연대가 확실친 않아. 고대부터 해양신앙의 성지로만 알려져 있고, 전설엔 본전이 자리한
암굴이 해신(海神)의 딸 '도요타마히메'가 주제신을 낳기 위해 산실을 세운 곳이라 알려져 있어~!!
오호~!! 토굴 내부가 굉장히 넓직하네~!!
응. 헤이안시대 이후에 슈겐도의 도장으로 번영하였다가 중세 이후엔
영주들의 후원을 받아 엄청 발전했지~!!
동굴 내부에 있음에도 습해 보이지 않고 내실안은 아주 반짝반짝 하군~!!
일본 초대 왕인 진무황제의 아버지 '우가야후키아에즈노 미고토'를 모시는 곳이래~!!
이름 한 번 대땅 기네~!!
근데 여기 신사는 임신한 여인들의 순산과 원만한 부부관계를 비는 분들이 많이 찾는다 하지 않았어~?!!
응. 일본 건국신화에 의하면 천손의 둘째 아들이자 산을 다스리는 신인 '야마사치히코'가
해신의 딸과 결혼하여 낳은 아이가 있었대~!!
베이비~?!! 암튼 그래서~?!!
그 아이가 동굴 속 바위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시며 성장햇는데, 그가 바로 진무황제의
아버지인 '우가야후키아에즈노 미고토'야~!!
그래서 우도진구가 이 바위 아래 토굴에 만들어 진 것이고, 그가 흘러내리는 물을 받아
마신 바위가 '오치치노이와'라는 위 사진에 보이는 '젖바위'야~!!
젖바위~?!! 이름 참 얄딱꾸리 하다~!!
아무튼 그런 낭만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거로군~!!
뭐, 그렇다고 할 수 있지~!!
이야~!! 근데 토굴 안 신궁 깊숙히 이런 부적 판매점이 있는 걸로 봐선 신사라기 보단
상업 시설로 보는게 맞는 게 아닐까~?!!
글쎄…. 출산을 앞둔 여성과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신혼부부들이 많이 오는 곳이니 만큼,
그런 분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곳이라고 좋게 생각하길 바래~!!
우리도 이런거 하나 사서 걸어 놓고 갈까~?!!
에이~난 걸어 놓기 보단 그냥 기념품으로 집에 가져가고 싶어~!!
엥~?!! 갑자기 나타난 토끼는 뭐야~?!?!!
앞의 붉은 박스 안에 동전을 넣고 토끼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뭔가 좋은 일이 생긴다는
하찮코 허황된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지는 희망토끼야~!!
머리들을 어찌나 쓰다듬었는지 대머리가 됐구나. 우리도 만지고 갈까~?!!
아니 됐어. 그냥 밖으로 나가자~!!
이젠 어디로 가~?!!
아직 우도진구의 하일라이트가 남았어~!!
。
어디 어디~?!!
우도진구 토굴 안을 한 바퀴 돌고 나오면 바로 엄청난 파도가 치는 바다와 바위가 있지~!!
이 바위~?!! 엄청 신기하게 생겼네~!!
비바람과 파도로 인해 깎여나간 엄청난 돌들이 기괴하고 멋진 형상으로 자리보존을 하고 있어~!!
근데 이 바위는 생긴게 성인용품인걸. 거 뭐라고 해야 할까…, 음…!!
하지마~!! 됐어~!! 그만해~!! 안 들어도 돼~!!
근데 우도진구 입구에서 판매하는 이건 뭐야~?!!
저건 '운다마'라는 점토로 만든 복구슬인데 5개에 100엔이야. 너도 한 번 할래~?!!
오호호~귀엽다. 그런데 이걸로 뭘 하는건데~?!!
우도신궁 바로 앞 바닷가엔 '거북바위'가 있거든. 거기에 복구슬을 던져 꼴인 시키면
소원이 성취 된다는 상업적 시설이 있지~!!
바로 저기~?!!
옹야. 저기에 꼴인 시키는게 관건인데 꽤나 힘들어~!!
그르게…이건 '거북바위'가 아니라 '야바위'네~!!
암튼 꼴인에 성공하면 엄청 큰 희망을 안고 돌아갈 것이고 아님 말고야~!!
워메~주변에 복돌 널린거 봐라~!!
너도 실패 하지 않게 잘 조준 해~!!
당근 빠따지. 남자는 흘리는게 눈물만이 아니람돠~!!
뭔 소리야~!!
으쌰~!! 들어가나요~?!!
야~!! 왜 엉뚱한 아저씨 던지는 모습을 담냐고. 니가 던져 니가~!!
그냥 가자~!! 앞의 매점서 점심이나 먹고~!!
자신의 실패를 얼렁뚱땅 넘기기는…. 암튼 다음편서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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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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