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미야자키에서 미아찾기(5-9) : 우도진구(鵜戸神宮) 매점 및 주변동네

스파이크(spike) 2014. 6. 9. 11:12

 

 

!!!~'후쿠오카 좀 훑고오까' 시즌5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나나 오구라'

2014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다섯번 째 씨즌을 시작하고자 일본 큐슈 지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한 그들은 바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잡아타고 옛 시절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던 '다자이후 텐만궁'

고묘젠지(光明禪寺)구경하고, 다음 날 '미야자키'에 도착하여 우도진구(鵜戸神宮)를 방문 하였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우도진구 매점 및 주변동네'를 살펴 보도록 할까요~?!!!

!!!~출발~!!!

(^-^)

 우도진구도 몽땅 둘러 봤으니 정문 앞에 있는 매점서 간단하게 점심이나 땡기고 가자~!!

 그려. 아침부터 변변히 먹지도 못 하고 스케줄에 쫓겨 다니다 보니 허기가 쏟아져 들어오네~!!

 어디보자…, 뭘 먹어야 하나~!!

 간단히 우동이나 먹을까~?!?!!

 우왓~!! 매점 안에 진열된 부엉이 인형 너무 예쁘다~!!

 일단 뭐 부터 먹을껀지 정하고 봐, 새끼야~!!

 우선 식사 주문을 하기전에 980엔짜리 미야자키 전통주 '아야니시키'부터 구입하자~!!

 야~!! 오늘 여행지 돌아볼 곳도 많은데 이걸 어떻게 들고 다닐려고. 귀찮키만 하지~!!

 누가 들고 다닌데~!! 지금 밥 먹으며 몽땅 마셔 버리잔 얘기지~!!

 니가 미쳤구나…. 아무리 술을 좋아해도 정도가 있지~!!

 괜찮아, 마셔 마셔. 뒷 일은 이 오빠가 책임진다~!!

 앗~!! 그러는 사이 400엔 짜리 우동 등장~!!

 일단 술이 안주보다 많으니 무조껀 완샷이다~!!

 오케이~!! 거기까지~!!

 크핫하하하~!! 안주가 모잘라서 비닐 포장된 훈제닭 스틱 몇 개 샀다~!!

 짭짤한 것이 괘안쿠만. 근데 못 먹을 줄 알았던 술 한 병을 진짜 다 비우네~!!

 아따~취한다~우리 이제 기분좋게 아까 처음 왔던 길을 따라 다시금 뻐쓰 정류장으로 가 보자구~!!

 술낌에 팍팍 걸어 보자구~!!

 오케이~콜~!!

 워메~이 개쉬끼는 주차장이 자기집 안마당인냥 퍼 자고 있구만~!!

 목에 줄이 감겨 있어 그렇지 팔자는 좋아 뵌다~!!

 뻐쓰시간도 거의 1시간 가까이 남았는데 술도 깰겸 주변 동네나 한바퀴 돌알 볼까~?!

 그려. 바닷가 근처 어촌 마을도 찬찬히 구경하면서 일본이랑 우리나라랑 어떤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구~!! 

 키야~!! 지금 2월 중순인데 여긴 벚꽃이 벌써 폈어~!!

 이렇게 일본서 벚꽃을 빨리 볼줄이야…. 겨울엔 일본 큐슈 미야자키나 가고시마에서 살고싶네그려~!!

 작은 어촌마을이라 그런지 우리나라랑 큰 차이는 없어 뵈~!!

 소박하고 조용하고 꺠끗해서 좋다~!!

 앗~!! 고양이다~!!

 따끈한 곳에서 잘 자다가 우리가 오니 벌떡 일어났어. 방해 말고 얼릉 가자~!!

 2월달에 상추가 비닐 하우스도 아닌 밖에서 이렇게 잘 자라다니 이 동넨 정말 따뜻한가 봐~!!

 이정도라면 벼도 2모작이 가능하겠어~!!

 오홋~!! 드뎌 우도진구 산비탈을 내려와 해안가에 도착했네~!!

 겉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 어촌이랑 큰 차이는 없어뵌다~!!

 아우~!! 나도 이런 낚시하는 모습을 보면 다 때려 치우고 동참하고 싶다니깐~!!

 낚시 실력은 고작 갯뻘 망둥어도 못 잡는 실력이면서 깐죽대긴~!!

 그래도 우럭은 한 번 잡아봤어…. 너무 작아 방생 해 줘서 그렇지~!!

 그래도 이곳 어촌도 담배 꽁초 하나 떨어진 것 없이 무지 깨끗하다~!!

 얼마전 목포에 갔었는데 그곳도 이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많이 청결해 졌더라~!!

 그르게…. 조금만 더 신경쓰면 이만큼 발전할 것이라 믿어~!!

 앗~!! 열심히 일하시는 어부부 발견~!!

 니가 사진 찍으니 어디서 왔는지 물어 보신다.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안녕하셔요, 감사합니다"라고 대답 하시는데~!!

 아무튼 맘데로 사진 찍었는데 친절히 대해 주셔서 저도 진심으로 감사인사 올립니다~!!

 이제 어촌 마을도 대충 둘러 봤으니 주차장으로 올라 갈꺼지~?!!

 아니. 시간이 쫌 더 남아 주변 해안가를 거닐다 가려고~!!

 혹시 저기 말이야~?!!

 응. 원래는 랜트카로 해안 절벽길 사이를 따라 드라이브를 한다면 훨씬 더 멋지겠지만

오늘은 시간 관계 및 차도 없으니 맛 보기로 조 앞까지만 가 볼라고~!!

 갑자기 쓰나미가 몰려오면 위험하진 않을까~?!!

 쓸떄 없는 걱정 붙들어 메고 앞장이나 스셔~!!

 와우~!! 바닷가 해안에서 조개를 줍는 아가씨 발견~!!

 네 눈엔 그런거만 뵈냐~?!!   끄덕 끄덕~!!

 미야자키에서 유명한 건 해안가 대부분이 이런 빨래판 모양으로 된 것이라 할 수 있어~!!

 오~~그러네~신기한 걸~!! 그런데 그게 뭐 어쩌라고~!!

 됐다~!! 내가 너랑 무슨 지적인 얘기를 하겠냐~!!

 암튼 다음 편에선 차타고 이동 해 '모아이' 석상이나 보러 가자구~!!

(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