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미야자키에서 미아찾기(5-11) : 선멧세 니치난(2)

스파이크(spike) 2014. 6. 20. 01:43

 

 

!!!~'후쿠오카 좀 훑고오까' 시즌5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나나 오구라'

2014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다섯번 째 씨즌을 시작하고자 일본 큐슈 지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한 그들은 바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잡아타고 옛 시절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던 '다자이후 텐만궁'고묘젠지(光明禪寺)

구경하고, 다음 날 '미야자키'에 도착하여 우도진구(鵜戸神宮)와 '센멧세 니치난'을 방문하여 둘러보고 있습니다.  

!!!?~그럼 계속해서 '선멧세 니치난'의 '센터플라자' 안을 살펴 보도록 할까요~?!!!

!!!~출발~!!!

(^-^)

★ 

 전 편에도 잠깐 소개 했지만 이곳 '센터플라자'는 뭐 하는 곳인지 다시금 설명 해 줄래~?!!

 옹야. 이곳은 이스터섬에 있는 모아이와 세계 곤충 박물관이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 돼 있는 건물이야~!!

 우와~!! 안으로 들어서니 정말 엄청나게 많은 곤충이 아닌, 나비만 보이는데~?!!

 여기 다목적 홀에 있는 곤충 전시실은 세계에서 진귀한 곤충 전시물들을 모아 

다채로운 기획전을 통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어~!!

 너, 무슨 홍보요원 같다~!!

 어머~!! 나비 문양이 정말 멋진데~!!

 어떻게 죽은 곤충들을 원형 그대로 보존 시킬 수 있는지 정말 궁금 해~!!

 왜~?!! 곤충 잡아다 집에 걸어 놓게~?!?!!

 아니…. 그냥 기술적인 과정이 궁금 하쟈나~!!

 검색 엔진 녹색 네이년에 물어보든지 북한 대표 뚱땡이 김정은이 한테 물어봐~!!

 조각상이 혀 내밀며 웃기는 소리 하지 말란다~!!

 크핫하하~알았어…오케~!!

 근데 이렇게 많은 나비를 모으려면 정말 시간이 엄청 오래 걸리지 않을까~?!!

 열대 기후 나라에선 전문적으로 채집해서 판매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 얼마전에 다큐멘터리에서 봤어~!! 

 그건 채집이 아니라 불법 포획 아냐~?!!

 그렇긴 하지…. 여기에 있는 나비 중 일부도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에이~설마…, 그렇진 않겠지~!!

 우와~!! 팔이 6개 달린 로보트가 서 있는 것 같은 이 곤충은 정말 멋지다~!!

 그러게. 몸에서 윤이 반짝반짝 해서 더욱 메카닉적 분위기가 나는 것 같아~!!

 이제 센터플라자 내부를 모두 둘러 봤으니 이제 어디로 갈꺼야~?!!

 밖으로 나가 이 건물 뒤 쪽으로 가면 '지구 감사의 종'이 있대. 그 곳으로 가 보려고~!!

 근데 2월의 오후 시간이라 이젠 사람의 발길조차 뜸 해 졌어~!!

 우리도 얼릉얼릉 구경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가야 해. 여긴 차가 빨리 끊켜 놓치면 야단 나거든~!!

  와~열쇠 모양의 정원이 예쁜걸~!!

 센터플라자 뒤로 걸어 올라가면 '천공의 탑'이라는 전망대가 있어. 그곳부터 가자~!!

 여기가 천공의 탑이야~?!!

 옹야. 솔직히 센터플라자 옥상의 전망대라 하는게 더 정확할 듯 해~!!

 별자리를 통한 방향판 같은 걸 빼곤 정말 볼 것 없구나~!!

 그래도 이곳에서 저 멀리 태평양을 바라보면 가슴 한 켠이 뻥 뚫리는 느낌을 받지 않을까~?!!

 그냥 소화젤 먹자~!!

 천공의 탑에서 계단을 한참 올라오니 풍광이 훨씬 보기 좋다~!!

 이 계단 이름은 '태양의 계단'으로 '지구 감사의 종'과 연결 돼 있어~!!

 이게 지구 감사의 종이야~?!!

 종이가 아니라 종이야~!!   아우~이 썰렁한 농담은 뭐레~!!

 암튼 꼭, 거북이 등껍질을 분해 해 놓은 것 같은 구조물이 멋진걸~!!

 지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도, 불교, 기독교 등 18교단이 한 마음으로 건립한 것이야~!!

 근데 구조물 안쪽으로 들어서니 기둥들 면면에 무슨 글자 비슷한 것들이 써있네~!!

 일본 내외에 있는 정상급 인물들의 메세지를 패널로 만들어 붙여 놓은 것이라는군~!!

 지구 감사의 종 보다는 그 앞에 있는 나무가 더 인상적이다~!! 

 그러게. 아무탈 없이 백년 정도가 지나면 엄청난 크기로 사람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선사 해 줄 것 같군~!!

 40년 후, 한 번 더 이곳을 방문 해 볼까~?!! 

 지금 담은 사진을 가지고 그 때 다시 찾는다면 뭔가 찡한 느낌은 있겠다~!!

 이제 어디로 갈꺼야~?!!

 태양의 계단을 내려와 태평양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는 '태양의 언덕'으로 갈꺼야~!!

 여기, 여기~?!!

 아니. 언덕 위에 뜸금 없이 서 있는 돌 기둥을 찾아 가면 돼~!!

 

 딱 봐도 태양의 언덕이 어딘 줄 알겠다~!!

 이 언덕은 전체가 해시계로 만들어진 공간이야. 그래서 이렇게 뜸금없는 돌 기둥이 서 있는거지~!!

 그런데 돌기둥 중간 중간에 사구려 동전이 많이 박혀있네~!!

 왜~!! 조금 비싼 것들이 있음 가져 가려고~?!!  어떻게 알았어~!!

 캬~~해안가 절벽이 예술이다~!!

 220번 국도로 지금 보이는 방향으로 2시간 정도 가면 미야자키 시내가 나와~!!

 여긴 렌트카로 해안 도로를 달린다면 훨씬 더 좋을 것 같아~!!

 일본어를 좀 하고 국제 면허와 우측 운전을 할 수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어~!!

 이제 구경할 것도 다 했고 목도 마르고 배도 출출하니 입구 주변 매점에서 먹을 것 좀 먹자~!!

 이게 미야자키에서 생산된 망고 쥬슨데 정말 맛 있거든. 한 번 먹어봐~!!

 캬~~달달한 음료를 먹으며 천장 방향으로 고개를 올리니 모아이 조각상이 멋드러지게 서 있군~!!

 이왕지사 여기까지 온 거 우리도 기념품 하나 사갈까~?!!

 난, 이 작은 모아이 조각품을 사고 싶어. 가격도 저렴하고 작아서 들고 가기에도 적당한 것 같고~!!

 미야자키에서 우리의 컬렉션이 하나 더 늘었군~!!

 이제 다시금 버스를 타기 위해 입구로 가니, 거대 모아이 조각상이 작별하듯 우리를 쳐다본다~!!

 앞으로 40년 후에 다시금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인사 하자구~!!

 그때까지 안녕~!!

 그렇게 버스를 기다려 다시금 미야자키 시내로 들어서니 밤이 돼 버렸다~!!

 그러게….푹 자고 내일 더 좋은 곳을 향해 출발 해 보자구~!!

(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