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미야자키에서 미아찾기(5-16) : 요쇼칸&오비텐 덴뿌라

스파이크(spike) 2014. 8. 18. 11:33

 

!!!~'후쿠오카 좀 훑고오까' 시즌5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나나 오구라'

2014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다섯번 째 씨즌을 시작하고자 일본 큐슈 지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한 그들은 바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잡아타고 옛 시절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던 '다자이후 텐만궁'고묘젠지(光明禪寺)구경하고, 다음 날 '미야자키'에 도착하여 우도진구(鵜戸神宮)'센멧세 니치난'을 방문하여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루를 보낸 그들은 숙소에서 다시금 '미야자키' 역으로 걸어가 '니치난' 시에 있는 '오비 성하마을'을 보기 위해 버스를 타고 그곳에 도착하게 되었지요. 

!!!?~그럼 계속해서 '오비성' 주변에 있는 '요쇼칸'을 둘러 보도록 할까요~?!!!

!!!~출발~!!!

(^-^)

 ★

 나나야, 오비성 오테몬 바로 옆에 있는 이곳에

관광객들이 꽤 보이는데 여기는 어디야~?!!

 이곳은 '요쇼칸'이라고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설명해 줄께~!!

 어라~?!! 여기 입장료를 받나봐~?!!

 괜찮아, 우린 아까 여러곳을 볼 수 있는 쿠폰을

구입 했으니 그걸 활용하면 돼~!!

 오호호~!! 집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쭉 뻗은게 멋진걸~!!

 예전에 이정도 평수에서 살아가려면 정말

엄청 부자가 아니면 힘들었을꺼야~!!

 근데 꼭 집이 아니라 신사같은 느낌이 든다~!!

 요쇼칸은 메이지 2년(1869)에 지어진 건물이야. 굉장히 오래된 건물임에도 보존이 아주 훌륭하다 싶을 정도로 잘 만들어져 있지~!!

 여기 오비성하 마을은 집집마다 인형이 없는 곳이 없구나~!!

 전 편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3월에 있을 '히나마쯔리' 때문에 더 전시물이 많은 걸 지도 몰라~!!

 그럼 앞 마당 쪽으로 가서 요쇼칸 전체를 구경 해 보자~!!

 아까 들어올 때 약의문이 설치되 있을 정도로 이집은 규모가 큰데 남쪽으론 무학풍의 조경정원이 꾸며져 있어~!!

 캬~!! 역시 다다미 방이 끝내주게 멋지긴 하다~!!

 겨울에 와도 크게 춥지 않은 지역이라 역시 바닥을 다다미로만 깔아도 크게 춥지는 않았을 것 같아~!!

 근데 방방곳곳 어쩜 이렇게 인형들이 많냐~!!

 먼지 안 묻게 일일이 청소하는 것도 보통일은 아닐 것 같아 뵈네~!!

 우리나라 인사동이나 관광지에 가면 한국형 인형들이 많이 보이긴 하는데 아직은 일본 얘들의 수준에는 턱없이 못 미치는 것 같아 쪼끔 아쉬워~!!

 그런점은 아타깝긴 하지만 여기선 오랜 세월에 걸쳐 노하우가 쌓인 것이고 우린 그런 문화가 없었던 것 뿐이니 어쩔 수 없다고 봐~!!

 이제 인형은 고만 보고 정원을 살펴보자~!!

 오케이~!!

 와우~!! 정원 정면에서 본체를 쳐다보니 아주 반듯한 것이 깔끔하네~!!

 나는 창문 없는 2층 구조의 지붕이 더 특이해 보여~!!

 우왓~!! 이 나무는 무슨 원폭 기념 나무야~?!!

 그러게…. 언쩜 나무 손질을 저렇게 할 수 있는지 굉장하다~!!

 그래도 난 이렇게 오래된 것들이 크게 변함 없이 보존되고 있다는게 놀랍기만 해~!!

 예전에 인천지역이나 김포 등지에 꽤 많은 멋진 한옥들이 많았는데 신도시가 생기면서 몽땅 사라져 버린것도 너무 아쉬워. 그건만이라도 잘 보존해서 한 곳에 모아 놨어도 굉장한 관광수입이 만들어 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 하지~!!

 뭐, 어쩌것냐. 높으신 분들이 옛 것을 지키려던 마음 자체가 없었는데~!!

 아참, 이곳 요쇼칸의 정원은 넓은 공간에 정원석이나 석등롱, 나무들을 여유있게 배치한 것이 특징이야~!!

 내가 봐도 그렇게 보인다. 너무 띠엄띠엄 있는 걸~!!

 아무튼 '아타고산'을 배경으로 절묘하게 정원을 꾸민 고산수 형식의 멋진 작품이라 하더군~!!

 근데 난 별로 그렇게 보이진 않는 것 같다~!!

그냥 시골 마을에 있는 커다란 저택 정도~?!!

 그래도 난 소박하고 약간은 투박스러워 너무 인위적으로

보이질 않아 정감이 가는 것 같얘~!!

 캬~~!! 벚꽃이 파란 담너머로 뿜어져

나오는듯 피어난 모습이 예술이네~!!

 한국에서보다 2달이나 먼저 벚꽃을

보게 된 것에 감사를~!!

 이제 왠만큼 다 본 것 같으니 나가서 어디로 갈까~?!!

 일단은 배가 고파 뭣 좀 먹어야 할 것 같아~!!

 여기 어때 여기~!!

 오비성 근처에 식당이라곤 한 곳 뿐이니 이것저것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들어가는 수 밖에~!!

 앗~!! 그런데 이 고소하게 튀겨지는 냄새는 뭐지~?!!

 텐뿌라를 판매하는 매장이야~!!

 기름이 아주 새카메서 쫌 껄쩍지근 하지만

꽤 맛있어 뵈긴 한다~!!

 이곳 덴뿌라가 티비에 많이 소개 될 정도로 유명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

 그럼 우리도 하나 먹어봐야 되지 않겠어~?!?!!

 당근 빠떼루지~!!

 이야~!! 그래도 가격은 만만치 않아~!!

 그나마 요즘은 엔화가 많이 떨어져 예전에 비하면 룰루랄라다~!!

 워메~!! 이 덴뿌라에 촘촘히 새우가 박힌 것 좀 봐~!!

 짭쪼름 하니 씹는 맛도 일품인 걸. 새우땜시 바삭바삭 해~!!

 이 계란 덴뿌라는 어떻고~!!

 진짜 아이디어 끝내준다. 이것만 먹어도 출출함을 달랠수 있겠어~!!

 크앗~!! 덴뿌라 천국이닷~!!

 김치만 있으면 맛이 훨씬 개운해 지련만~!!

 이따가 숙소가서 먹게 몇 개 사갈까~?!!

 아니 오늘도 가야할 곳이 많아 상할 수

있으니 그냥 여기서만 먹고 가자~!!

 쳇…. 암튼 다음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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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