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큐슈(旅行) ◈

미야자키에서 미아찾기(5-18) : 아오시마 섬

스파이크(spike) 2014. 9. 3. 10:07

 

!!!~'후쿠오카 좀 훑고오까' 시즌5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움핫하하하~!!!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 '나나 오구라'

2014년 2월 어느 날 무작정 배낭에 카메라를 챙겨 들곤 인천공항으로 달려가 다섯번 째 씨즌을 시작하고자 일본 큐슈 지역으로 출국했습니다. 그렇게 후쿠오카에 도착한 그들은 바로 텐진역으로 이동하여 기차를 잡아타고 옛 시절 역사 문화의 중심지였던 '다자이후 텐만궁'고묘젠지(光明禪寺)구경하고, 다음 날 '미야자키'에 도착하여 우도진구(鵜戸神宮)'센멧세 니치난'을 방문하여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또 하루를 보낸 그들은 숙소에서 다시금 '미야자키' 역으로 걸어가 '니치난' 시에 있는 '오비 성하마을'을 몽땅 둘러보고 '아오시마' 섬을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그곳으로 향하기로 했지요. 

!!!?~그럼 계속해서 '아오시마'를 구경 하기 위해 안으로 걸어 들어가 볼까요~?!!!

!!!~출발~!!!

(^-^)

 ★

 나나야, 보도블록이 깔끔하게 깔린 이곳으로 걸어 들어가면 우리가 찾아가는 아오시마 섬이 나와~?!!

 옹야. 이곳은 '니치난카이간' 주변으로 미야자키의 대표적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이야~!!

 근데 미야자키의 특산물은 안 보이고 헬로키티만 있는데~?!!

 일본 지방이라고 꼭 대표 특산품만 팔라는 법 있냐. 매상 잘 올르면 아무거나 파는거지~!!

 워메~골목길을 빠져 나오니 저기 아오시마 섬이 보이기 시작했어~!!

 아무튼 여기는 미야자키 시에서 시부시만에 걸쳐 있는 총길이 100km에 달하는 해변을 국립공원으로 지정 해 놨어~!!

 오홀~우리 이왕 여기까지 왔으니 일단 맛난거 먹고 가자. 아이스크림 어때~?!!

 여기 망고 아이스크림이 유명 하다고 하니 함 먹고 가든 가~!!

 캬~~살살 녹는구나~!! 

 어때, 먹을만 해~?!! 나도 좀 줘 봐~!!

 싫어 못 주지롱~나 잡아 봐라~!!

 좋은 말로 할 때 가져와. 해변에서 먼지나듯 맞지 말고~!! 

 오잉~?!! 아이스크림 먹다가 해변 바닥에 그려진 토토로 발견~!!

 와우~!! 한번에 그렸는데 엄청 잘 그렸는 걸~!!

 크하하~여긴 도라에몽이야~!!

 한 두번 그려 본 솜씨가 아니야. 암튼 아이스크림 내 놔~!!

 그런데 관광 책자엔 대단히 아름다운 섬처럼 표현 돼 있던데 막상 오니 크게 뛰어 나단 생각은 들지 않네~!! 

 아오시마 입구만 봐선 그렇지. 안 쪽으로 더 들어가면 꽤 괜찮은 볼꺼리가 있으니 기대하셔~!!

 오호~!! 네 말대로 멀리서 아오시마 섬을 보니 작은 무인도 같은 느낌이 드는게 예쁘긴 하네~!!

 이제 다리를 건너서 아오시마 섬 안으로 들어 갈꺼야~!!

 앗~!! 여기를 건너는데 돈은 안 내~?!!

 물론 꽁짜야. 들어가는 입구가 하나 뿐인 이곳 다리를 건너면 바로 앞으로 신사 입구를 알리는 도리이가 보이게 돼~!!

 근데 다리 밑으로 보이는 바위들이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여기 섬 주위엔 지층의 융기와 파도의 침식 작용 때문에 형성된 빨래판 모양의 바위인 '오니노센타쿠이타'가 있어~!!

 빨래판~?!! 그냥 신기한 기암괴석처럼 보이는데~?!!

 용암이 바닷물을 만나 갑자기 식어서 그렇게 보이는 곳도 있을테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겠지~!!

 우와~!! 사람이 이렇게 찰흙으로 만들라 해도 못 만들겠다~!!

 아오시마 섬은 미야자키 시의 남동부 해안가에 있는 작은 섬이야~!!

 앗~!! 하트에 털났다~!!

 시끄럽고 설명 잘 들어. 아오시마 섬은 둘레가 1.5km이고 면적이 44.000㎡인 높이 6m의 작은 섬이지~!!

 우왓~!! 멀리서 보니 정말 빨래판 모양인걸~!!

 옛 날 원주민들은 이걸 도깨비 빨래판이라 불렀데~!!

 옴마. 저건 아오시마 섬 주변을 도는 차량 탑승용 오토바이 인가보네~!!

 옹야. 아무튼 이 섬에는 27종의 아열대성 식물이 분포 돼 있어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명시 돼 있지~!!

 우와~!! 섬 옆으로 이렇게 도리이가 만들어져 있어 안이 더 궁금해 지는 걸~!!

 일단 그만 떠들고 얼릉 안으로 들어가 보자~!!

 오~~도리이를 지나면 뭐가 나올까 궁금했는데 바로 '아오시마진자'가 나오네~!!

 응. 아오시마는 고대 일본 전설과 신화를 기술한 '고지키'란 책에 등장할 정도로 꽤 유명한 곳이야~!!

 키야~~!! 반대편에서 보니 더 멋져 보인다~!!

 아직 놀라기엔 일러~!!

 어쨌거나 이런 섬에 이런 신사가 있는걸로 봐선 꽤 근사한 전설이 숨어 있을 것 같네~?!!

 당근이쥐. 아오시마진자에는 '히코호호데미노미코토, 도요타마히메노미코토, 시오즈쓰노오카미'라고 불리는 3명의 신이 있어~!! 

 이름 엄청 어려운데…. 

 아무튼 이 3명의 신은 결혼, 순산, 항해, 교통 안전의 신으로 알려져 있지~!!

 우리한테 해당 하는 건 교통안전 뿐이네~?!!

 그럼 가서 그거라도 빌던가~!!

 신사로 들어가기 전, 손과 마음을 정화 하고자  씻는 의식이 그림으로 자세히 그려져 있구만~!!

 손 만 닦고 마시는 건 아니란 걸 다들 알꺼라 믿고 설명은 패쓰~!!

 캬~!! 현판 글씨 참 예쁘다~!!

 한번 읽어 봐~!!  됐네요. 나를 시험에 들게 하진 마셔~!!

 드디어 나왔다~아오시마진자의 본관~!!

 일본 어디엘 가도 다 비슷비슷한 신사의 모습이라 크게 색다른 건 없어~!!

 우리 오랜만에 부적이나 하나 사갈까~?!!

 아니, 이젠 부적에 의지할 만큼 짜잔한 세상일에 좌지우지 하진 않아~!!

 오호~!! 나나야, 이것 봐~!!

 우왓~!! 신사 한 켠에 일본식 소원수리 나무인 '오비'가 주렁주렁 열렸네~!!

 여길 통과하면 또 다른 뭔 가가 있나 봐~!!

 얼릉 한번 들어가 보자~!!

 나도 여기다 소원 하나 적어 놓고 오고 싶다~!!

 다음엔 한국 화방에서 이런 나무를 사다가 몇 개 소원 적어서 신사 가는 곳 마다 걸어 놓고 와~!!

 됐거든. 그게 무슨 소용이야. 암튼 다음편에서 봐~!!

 ★스파이크 트위터 주소(https://twitter.com/softmanman)★

(후쿠오카 관련 여행 및 교통 정보는 하루카 블로그 참고 : http://blog.daum.net/nnr_haruk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