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수와 유병언 50억 골프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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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보수 변희재씨가 뭔가를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 그의 트위터에 쓰여진 윗 글을 보면 "별로 마음에 안드는 일 할 때는 과거를 문제삼는다? 이건 공인에 대해비논리적인 비판과 검증"이라 써있다. 과연 그럴까? 뭐, 물론 몇 몇 사람들이 그런 비슷한 아류의 글을 안 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최소한 일베에서  황장수가 문제가 됐을 시점부터 제대로 봐왔다면 과연 그가 이런 소릴 할 수 있는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 그렇다면 변희재가 팩트, 팩트 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고 이야기를 풀어 나가보도록 하자.

 

첫 번째 황장수의 부정적인 글이 일베-정베 게시판에 올라간 것은 2014년 10월 7일 22시 32분의 글이다.(http://www.ilbe.com/4442984503  삭제됨) 일베에서 '황땅크'라 불리는 황장수 소장에 대한 의혹의 글이 정베(정치베스트)로 올라가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작성자인 필자 또한 '민주화'나 먹고 그냥 사라질 글이라고 생각하고 사실에 입각해 아주 간단하게만 올렸다.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로 나타났는데 그 글에 대한 전문과 함께 자료를 추가 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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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황장수가 얼마전 한 기자회견과 큰 차이 없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검찰이 거짓말을 하고 있고 50억 골프채의 실체를 청와대에 제보를 했지만 아무도 부정부패를 뿌리 뽑으려 들지 않는다고 성토했다. 또한 대통령은 50억 골프채와 정,관계 로비 특검을 지시하라고도 했다. 하지만 뭔가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으니 살펴보자.

 

 

황장수는 뉴테일리 기사에서 "제가 아주 디테일한 자료를 다 청와대 측에 제공했어요"라고 했다. 하지만 '성호'의 트윗을 보면 황장수 소장님을 대신 해 50억 뇌물 골프채 100여명 국회의원 수사촉구 청원문을 청와대에 전달한 것이라고 돼 있다. 즉. 자신이 전달한 것도 아니며, 이점은 성호가 지금 청와대에 전달한 행동이 문제가 됐을시 자신은 한 발 빼려는 안전장치라 추정된다.

 

 

위의 성호 트윗을 보면  황장수가 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디테일한 자료를 청와대에 제공 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전의 황장수의 트윗을 확인해 보니 완전히 다른 내용의 글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다른 내용을 암시하는 글이라 충격적이다. 

 

 

디테일 한 자료를 청와대에 전달 했다는 것과는 다르게 "대표인물 몇몇에 대해 아는대로 가 적어 전달" 했다고?!! 뉴데일리 기사엔 디테일한 자료라 하고 그 전엔 아는데로 적었다니 말이 앞 뒤가 안 맞는다.  

 

 

또한 구체적으로 디테일 하게 직시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성호는 100명이란 것을 알았을까??!! 만약 성호에게 황이 백여명이라 말하지 않고 그냥 전달만 해줘요라고 했다면 과연 그가 청와대에 100명이라 말 할 수 있을까? 그렇게 밝히면 허위사실인데? 자신이 참여하는 행사의 내용이 뭔지도 모르고 누런 봉투 전달하라 했다고 청와대를 찾아가 배달만 했다는게 말이 되는가. 그것도 청와대에!! 그럼 성호를 시키지 말고 오토바이 택배로 보내면 그만 아닌가?? 전달만 하면 될 것을 왜 굳이 성호를 시키는가, 번잡스럽게. 그리고 디테일하게 종이에 적었다면 봉투가 저렇게 얇은 수 있는지도 의문이다. 

 

 

그럼 다시 뉴데일리 기사로 돌아가자. 황장수는 "제가 아주 디테일한 자료를 다 청와대 측에 제공했어요"라고 했다. 그러나 글을 계속 읽어보면 "사회 저명 인사들이 많이 포함돼 있는 것 같습니다"라고 써 있다. 많이 포함 돼 있는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자료를 전달 했음에도 포함 돼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누군지도 모르고 전달했다는 소리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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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후에 황장수의 발언은 또 바뀌기 시작한다. 그것도 10월 7일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의 말을 쭉 듣다가 7분 55초부터 정확히 귀 기울이면 "여야의 정치인 100여명이 관련된 골프채나 유병언 뇌물 비리의혹 리스트를 없는걸로 덮겠다는데 대통령이 침묵해도 됩니까?"라고 나온다. 처음엔 뉴데일리 기사에서 디테일한 자료라고 하더니, 황장수 소장에게 전달받은 성호는 100여명이라고 했다. 그 후에 다시 황장수는 성호의 말을 부정하며 자신의 트윗터에 몇 몇에 대해 자신이 아는데로 가 적었다고 했다가, 기자회견에선 100여명이 관련된 골프채나 유병언 뇌물 비리의혹 리스트를 없는걸로 덮느냐는 발언을 한다. 하지만 이점이 논란이 되자 황장수 소장은 다음날 트윗에 이런글을 남긴다.

 

 

 

아니, 처음엔 디테일 했다가 "대표인물 몇 몇에 대해 제가 아는대로 가 적어 전달 했습니다" 라고 해 놓고선 이제와선 "100명이 아닌 제보받은 디테일한 내용"이다?? 그러면서 100명 명단전달 운운하는 자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다. 아니, 의혹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겨 글로 풀어 올리는데 정체가 뭐라니 참...그리고 그렇게 따지면 운운한 자는 성호가 된다. 아무튼 꼭 정체가 알고 싶으시다면 그냥 일베에서 취미삼아 종종 글을 쓰는 평범한 젊은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런데도 계속 정체가 뭐냐고 한다면 '장금이'에게 "저는 제 입에서 고기를 씹을 때 홍시 맛이 났는데 어찌 홍시라 생각했느냐 물으시면...그냥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생각한 것이온데..."라고 말 한 대목을 들려주고 싶다. 어쨌건 다음에 더 재미난 상황이 발생하는데 그것은 황장수의 블로그에 등장하는 '유병언 리스트 공개에 대해 알려드립니다'란 제목의 글이다. (http://blog.naver.com/pjbjp24/220144932947)

 

 

아니 바로 전날 기자회견에서 100여명 관련된 골프채나라고 기자회견 인터뷰에서 본인이 말을 직접 해 놓고 갑자기 구체적으로 5명 이라니...그의 트위터를 보거나 발언 내용에서는 5명이란 단어를 어디서 언급 했는지 알 수도 없다. 또한 5명이 사실이라면 애초부터 '디테일'이란 말이나 '몇 몇 아는대로'란 두리뭉실한 단어보단 처음부터 5명이라고 지명하는 편이 일반적 상식으론 맞는게 아닐까?

 

처음부터 다시보자면 황장수 소장의 발언은 정확히 어떤게 진실인지, 명확성은 있는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다. 그렇다면 이런 자료를 청와대에 전달해 조사 해달라고 한다면, 과연 이것을 가지고 사건 진행을 파해쳐 갈 수 있을지도 의문이든다. 물론 의혹이 있다면 당연히 검찰에서 조사하는것이 맞다. 하지만 그의 주장 자체도 일반인들이 봐도 신빙성이 결여 돼 보이는데 검찰이나 경찰이 과연 계속된 의혹에 대한 주장에 힘을 실어 추진력 있게 범인을 잡으려 들지 의문이다. 

 

 

이제 결론을 말하겠다. 글의 첫 머리에 애국보수 변희재씨가 황장수 소장이 "별로 마음에 안드는 일 할 때는 과거를 문제삼는다? 이건 공인에 대해 비논리적인 비판과 검증입니다"라고 했다. 하지만 나는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그의 과거 행적에 대해 별 관심 없는 나로선 더더욱이나 김대중 때 일을 가지고 문제를 삼고 싶은 마음은 추오도 없다. 그러나 변희재씨도 자신의 트윗에 "유병언 골프채 뇌물 리스트의 진위여부는 모릅니다" 할 정도로 애국우파 내에서도  의견 통일 안 된 이슈이며 황장수 기자회견에도 참석하지 않았지 아니한가.

(바뻐서 못 참석할 수도 있으니 오해마라)

 

그런것을 가지고 종편 방송에서 의혹이 크다며 마구 떠들고 청와대로 가서 세월호로 어수선한 박근혜 대통령을 압박하는 것이야 말로 황장수 소장의 뭔가 다른 속셈이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티'가 너무나 보인다. 그것에 대한 반발이 황을 성토하는 것으로 일베에서 나타난 것이라 여겨지며 앞으로 그런 그의 행동에 스스로 조심성을 길렀으면 한다. 또한 트윗 친위대의 맹목적 추종으로 인해 발생한 반발 여론도 한번쯤 생각해 보길 바란다. 

 

몇 칠 전, 뉴데일리 기사에 검찰은 황장수 소장을 지목하며 50억 골프채에 관련한 조사를 했으나 '사실무근'이란 기존입장을 재확인 했다. (http://www.ilbe.com/4468484177) 그렇다면 50억 골프채가 정말로 진실이라면 가장 중요한 키는 황장수 소장이 쥐고 있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장수여~!!!

 

!!!~애국시민을 믿고 지금 당장 비밀의 방 열쇠를 꽂아 문을 활짝 열어라~!!!

 

!!!~그 것이 당신이 할 일이다~!!!

 

"어짜피 모든 책임은 황장수 소장이 지는 거니까요" 

(변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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