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성호 정한영의 성추행과 황장수의 음해!!(2)

스파이크(spike) 2015. 7. 2. 11:00

 

 

2014 5 20일 오전 11시경에 황장수에게 전화를 받은 리사의 남자친구 석유먹자는 이 사건은 리사와 성호만이 관련된 문제이고, 그래서 그 둘이 해결 해야 할 사항이니 씽크탱크미래와 자신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일단은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주목해 봐야 할 점은 라온제나에 이어 두 번 째 대변인 노릇을 하고 있는 달심의 주장입니다. 분명히 황장수는 그날 아침 왕발이 및 총무A에게 전화를 걸고 직접 대면하여 성추행에 관한 모든 보고를 받았고, 그것을 토대로 정리를 하여 총무A 앞에서 피해자 남자친구인 석유먹자에게 티비조선 커피숍에서 전화를 한 것이 명백하게 입증 되었지요. 그럼 밑의 달심 트윗 내용을 한 번 볼까요?

 

 

피해자들의 11 면담 식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토대로 하나의 퍼즐 맞추기가 완성되니 달심이 올린 트윗이 바로 거짓말이라는 것이 증명 되었습니다. 또한 인터뷰에서 한결 같이 들은 이야기 중 대질, 사과, 법적 절차라는 말은 황장수의 입에선 단 한마디도 나온 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 씽크탱크미래 까페 단체장인 황장수는 피해자인 리사와 성호를 불러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인가의 초치를 취해 어느 정도는 신경을 써 주려는 것이 아닌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 선을 딱 그어버리고 다음날 부산에서 성호와 강연을 하고 함께 밥도 먹었습니다.

 

 

또한 라온제나와 달심도 같은 주장을 펴는 것으로 봐선 아마도 이들이 서로간에 의견을 교환하고 말을 맞춘 것이라 충분히 의심이 가는 대목이지요. 또한 성추행 피해 여성을 보호해 주진 못 할 망정 성호와 대질을 시킨다는 게 상식적으로 맞는 행위인지에 대해 그들에게 묻고 싶네요.

 

또한 석유먹자는 그 때 황장수와 전화 통화에서 리사와 성호 둘이 해결 해야 할 사항이라는 말에 집회 뒷풀이의 주최자이자인 그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그를 전적으로 믿고 있는 상태였고, 또한 남성연대 ()성재기씨가 사망했을 당시 언론에서 이슈가 되자 뒷 수습한다며 뛰어든 황장수의 모습이 떠올라 성호를 따끔하게 혼내 주겠다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합니다. 제 개인적인 판단이지만 리사는 갓 미성년자를 벗어나 사회로 처음 진입한 신분이었고 남자친구 또한 이십 대 초반의 세상경험이 많치 않은 사회 초년생이라 불안한 마음에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아무튼 얼마 전 석유먹자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질문을 하나를 던졌는데 그런 일을 당해 지금 너무 화가나 있는 상태 입니다라는 말을 왜 황장수에게 했냐고 물어 보았지요. 그런데 그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 했습니다. 석유먹자가 화를 낸 이유는 자신은 리사의 보호자로 나서는 역할이 당연한 것이라 생각 했으며, 황장수가 자신의 까페 회원이 성추행을 당했는데 최소한의 조치는 취해 줄 것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했지요. 그와 더불어 석유먹자는 당시 자신이 리사의 남자친구였고, 또한 그런 보호자적인 입장에 대해 황장수가 어느 정도 인정을 해 주길 기대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황장수는 당사자끼리 만나서 해결 해야 한다며 자기는 전혀 해결 할 책임적 부분이 없다는 식의 뉘앙스와, 너는 제3자이니만큼 빠지라는 듯한 이야기에 화가나 그런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해명 했지요.

 

그것을 황장수는 라온제나와 달심, 총무A에게 의도적으로 흘림으로써 그 애들을 나쁜 쪽으로 몰아간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럼 그 이후엔 왜 가만히 있었냐는 질문엔 황소장이 자신과 씽탱미는 이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했을 때, 설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정말 발을 빼려 한다고는 정말 상상도 못 했다고 했습니다. 또한 귀찮고 번거롭더라도 성호 정한영에게 뭔가 한 마디라도 할 것이란 막연한 생각으로 일단 아카데미가 열리는 금요일까지 기다려 보기로 한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말입니다.

 

그 이후에 라온제나, 달심을 비롯 황빠들은 리사가 성추행이라는 범죄적 사고를 당했으나 수치심과 공포심에 스스로 까페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다음날 탈퇴를 하고 석유먹자가 며칠이 지나 씽탱미 까페를 더 이상 찾지 않은 것에 대해 오히려 얘네들이 수상하다, 성추행 자체가 없었던 것처럼 몇 개월이 지난 후 적반하장 격으로 큰소리를 내며 떠들어 대기 시작했지요. 심지어 서울 운영위원들에게 황장수와 라온제나(루시퍼 이펙트) 그리고 달심(/개혁보수.개헌반대#씽탱미)이 리사와 석유먹자가 애초부터 무언가를 노리고 들어 왔다는 식으로 계속적인 의혹 제기를 일삼음으로써 자신들한테 유리한 방향으로 뭔가 프레임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속칭 설계라는 것을 말지요. 특히 달심은 성추행 사건이 있기 전부터 리사, 석유먹자 애들이 뭔가 좀 이상하단 식의 말을 중얼거리듯 제 앞에서 한적 있는 전례도 있었고, 특히 석유먹자에 관해서는 3~4월경 자신과 개인적인 대화를 한적이 있는데, 그 때 매우 심적으로 연약해 보인다며 사적인 만담의 내용을 특유의 작은 목소리로 저에게 이야길 해 주었지요. 그래서 석유먹자를 만나 그 때 무슨 얘기가 오간 것인지를 물으니 석유먹자가 달심에게 인생관련 문제를 상담 비슷하게 하소연 하듯 말 했다고 합니다.

 

 

또한 성추행 다음날 제임스가 달심에게 안부차 전화했을 때도 성추행 사건을 나열하며 리사가 뭔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듯한 뉘앙스로 내가 들었던 비슷한 말을 수요일 건대에 있는 매화 양꼬치 집에서 한 기억도 있습니다. 또한 그 말을 들은 총무A는 리사와 석유먹자가 정말 이상한 애들이라 착각하고, 정말 문제가 있는 애들인지 아닌지를 제임스에게 물으며 사실 확인을 했다고 나중에 저와의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그 때 제임스는 총무A에게 아직은 애들이라 천둥벌거숭이일 뿐이지 수상하거나 이상한 애들은 아니라고 했다는군요.

 

그렇다면 여기서 어떻게 이런 황빠들의 주장이 얼마나 엉터리인지를 증명해 내야 합니다. 어찌보면 그것이 황장수가 성추행 사건을 덮으려는 가장 유력한 증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아무튼 석유먹자는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라온제나와 달심에게 카톡으로 아카데미가 어떻게 된 것이냐며 메시지를 남겼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둘은 글을 읽기만 하고 답변은 하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 후 석유먹자는 이 성추행 사건을 해결 보고자 수요일(2014 5 21) 미래경영연구소에 전화를 했고 아카데미수업이 있는 금요일(23) 날 찾아 뵙겠다고 그곳에 근무하고 있는 박이사에게 전달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박이사는 황장수의 지시에 따라 금요일에는 수업이 취소 되었으니 다음에 보자며 황장수와 만날 약속조차 잡아주지 않은 채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고 했지요.

 

그때 당시 저는 스마트 폰이 아니라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에서 정몽준 의원을 낙마 시키기 위해 가동되고 있던 단체 카톡방이 있다는 것은 알고는 있었지만 그곳에 참여할 수는 없었고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하고 있는지를 대충 감만 잡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무튼 황장수는 5 20일 화요일에 총무A를 시켜 서울 운영위원 모두에게 23일 금요일 6시에 아카데미가 열리기 전, 성호 성추행 건으로 회의를 하자고 전달 사항을 지시하였지요. 그 때 라온제나는 부산에 살고 계신 아버지가 편찮아 거기를 다녀 온 후 바로 당산동 모자빌딩 회의실로 오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서울 운영위원이었던 나를 비롯, 제임스, 총무A, 수암산 모두가 금요일엔 다른 약속들로 인해 회의엔 참석 할 수 없다며 난색을 표했고, 오로지 달심 한 명만 참석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 얘기를 총무A는 황장수에게 보고를 하였고 일단은 금요일에 회의가 열리는 것으로 다들 알고만 있었지요.

 

여기서 잠깐 여담이지만 황장수는 까페 내에서 회원들끼리 모여 술자리를 갖거나 따로 어울리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는데, 인터넷 커뮤니티 특성상 회원들끼리 자연스러운 만남까지도 자신의 허락을 받거나 하지 말라고 강요하는 행위에 대해선 정말 이해 할 수가 없었습니다. 특히 국회의원을 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나 간절했던 그는 절대적 지지자인 많은 회원들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까페에 협박, 경고성의 글을 남발하거나 불러주지도 않는 벼슬 따위에 아무런 관심도 없다는 듯 허풍을 떨었던 글들은 그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한심한 몸부림에 불과했지요.

 

한 번 생각 해 보시라. 황장수가 종편서 말을 잘 해 관심을 가져 까페에 가입 했는데 그런 협박성 글과 경고가 보인다면 위축되어 누가 까페 활동을 편하게 할 수 있는지를. 아무튼 다년간의 경험으로 만 명 정도의 까페 회원을 10년 넘게 운영 해 보았던 저로써는 그런 그의 행동에 제약을 둬야 까페가 발전하고 그의 지지자가 회원으로 유입 돼, 다시 열혈 지지자로 거듭 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일단 황장수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는 예전 글들을 가차없이 삭제하였습니다.  

 

 

그런데 혹시나 그걸 왜 지웠냐, 예전에 썼던 글 중 협박, 경고성 글들도 괜찮은(?) 것이 있는데 지우지 말았어야지하는 말이 혹시나 나올까 삭제하기 전 일단 폴더를 하나 만들어 저장해 놓고 나중에 그런 글들은 따로 황장수 메일로 보내려 했지요. 하지만 나중에 운영회의에서 글 삭제에 대해 이렇다 할 큰 충돌은 없었고, 신비주의 컨셉으로 한 달간만 까페에서 침묵해 달라는 저의 의견을 받아들여 트윗 활동만 했을 뿐 본인 스스로도 글을 쓰지 않았습니다. 그 후 다시 까페가 리뉴얼 되고 황장수가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 일반 회원 중 한 명이 그의 정치적 견해와 협박성 트윗에 정당하게 건의 형식의 글을 하나 남기고 탈퇴를 한 적이 있지요.

그런데 한 시간 정도 까페에 그 글이 방치 돼 있었다며 생업이 있는 운영위원들 삶은 전혀 고려치 아니하고 분탕글을 빨리 삭제 안 했다면서 마구 질책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또 다시 경고, 협박성 글을 쓰는 바람에 제가 그런 식의 글은 까페 활성화와 지지자 결집에 아무런 도움이 안되니, 자꾸 이러시면 제가 임의적으로 삭제를 하겠다고 답글을 달자 인생이 지워지는 분 계실 것이라며 저에게 공개적으로 협박을 하더군요.

 

 

또한 글 삭제 후 황장수의 공격적이고 욱하는 이미지를 쇄신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주기 위해 무척이나 촌스럽던 까페 대문도 사진을 직접 찍어 바꿔 주었으며, 동시에 책도 선전 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황빠들은 그러한 행동들이 모두다 계획된 것이고 황장수를 죽이기 위해 있지도 않은 회의록을 들고 나갔다며, 제가 한 행동들을 마치 치밀하게 준비된 스파이 행동의 일환으로 몰아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로 인해 자신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찾아오면 그들을 열혈 추종자로 만드는 것이 아닌, 원수로 돌변 시키는 탁월한 재주에 요즘은 감탄을 금할 수 가 없습니다. 어쨌거나 그가 커뮤니티 까페에서 기본적으로 행해지는 오프 모임에 대해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 이유를 추측해 본다면, 혹시나 자신이 없는 사이에 본인을 비하 하거나 음해, 매도한다는 피해의식(망상)이 작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런 추정을 하는 이유는 그가 늘 상 회원들 앞에서, 자신은 미국 스파이 사건이나 노통, MB 정권 때 입 바른 소릴 하는 바람에 박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점에서 찾을 수 있지요.

 

얼마 전  트윗 글에선 제가 좌파에서 온 첩자니 노빠 분탕이니 하는 글을 보며 정말이지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 다시 2014 5 21일 수요일로 돌아가 보도록 하지요. 그렇게 속절없는 하루가 흘러가고 있던 그날, 나와 총무A, 그리고 제임스는 문자를 통해 성호 정한영이 성추행 다음날부터 언제 그런 일이 있었냐는 듯 너무도 뻔뻔하게 트위터에서 애국보수의 선구자인 듯 양심을 속여가며 큰 소리 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 행태에 격분한 나는 중화요리 양꼬치와 찡따오가 먹고 싶다는 핑계를 대고 커뮤니티의 특성상 친분을 쌓자는 의미로 긴급벙개 문자를 씽탱미 서울 운영위원들에게 모두 보냈지요.

 

그 문자는 달심도 포함된 것이었으며, 달심은 그 날 수업이 늦게 끝나 경기도에서 건대입구까진 너무 멀고 늦을 것 같다며 못 갈 것 같다는 답신을 보내왔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시간이 되는 총무A와 제임스 그리고 나를 포함한 3명이 건대입구 역에 있는 매화 양꼬치 집에서 찡따오를 먹으며 토론을 벌이게 되지요. 아무튼 그곳에 모인 우리 3명은 성호 정한영의 그 뻔뻔한 작태에 모두들 화가나 있는 상태였고, 총무A는 만약에라도 이 상황이 일반 회원들에게 알려지면 그들간에도 분명 수습처리 과정에 대해 많은 동요와 갈등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제임스는 리사의 남자친구인 석유먹자가 황소장에게 도발을 했다면 잘 못된 것이니만큼 걔는 논외로 하고, 성추행 피해자 리사는 성범죄 피해를 당한 것이니, 걔네들이 이상하단 말을 하기 이전에 우리가 먼저 달래주는 것이 맞지 않냐고 목소리를 높였고, 또한 딸을 가진 아빠인 총무A는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끄덕이며 담담하게 말을 했지요. 그러면서 각자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속마음을 술 한 잔에 녹여내듯 토로하였고, 정말로 어떤 것이 옳고 현명한 방법인지를 서로 고민하였지요. 어쨌건 그 양꼬치 집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낼 것 같은 느낌에 다시금 달심에게 전화를 걸어 올 수 있냐는 의견을 타진해 보았으나 역시나 수업이 너무 늦게 끝나 갈 수 없다는 답변만 듣고 끊어야만 했습니다.

 

이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지금 현재 달심이가 양꼬치를 먹은 다음 날인 22일 목요일에 우리 3명이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에 갑자기 쳐들어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주장 때문 입니다. 그럼 한 번 묻겠습니다. 쿠데타를 일으키려면 일단 비밀 엄수가 우선인데 제가 달심이에게 전화를 했을까요? , 다시 말해 달심이가 주장하는 쿠데타 모의설은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고자 하는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됩니다. 또한 그 날 이야기 중, 제임스는 계속되는 집회와 강연으로 인해 회원들도 지쳐가고 있으며 그에 대한 피로감이 회원 참여율 저조라는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태라면 앞으로 씽탱미 까페는 유령단체로 전락할 수 있다며 우려 섞인 경고성 발언을 하였지요. 또한 우리는 그를 지지하는 엄연한 자원봉사자 인데 시간과 돈까지 바쳐가며 질책을 당하고 미래경영연구소 직원들이 하는 일까지 도맡아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최대한 빨리 사단법인을 설립하여, 정식 직원을 뽑아 미래경영연구소 및 씽크탱크미래를 한 단계 도약 시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는데 황에게 충성하던 그가 갑자기 그런 발언을 해 적잖이 놀랐습니다. 또한 성호 성추행 문제에 대한 처리방식은 명백히 잘 못 된 것이며 황장수와 면담을 통해 처음부터 다시 논의 해야 한다고도 주장하였지요. 그래서 내가 이번 금요일에 회의가 있으니 그 때 제대로 한 번 건의 하자고 말했고, 이 내용을 총무A가 말을 하면 황장수가 화를 낼 것이 분명하니 제임스 네가 옆에서 총무A를 잘 써포터 해주라며 이런 말을 덧붙였지요. “()임스야, 황소장이 널 많이 신임하지 않냐. 딴 사람 말은 안 들어도 네 말은 꼬박꼬박 들으니 옆에서 잘 좀 말 해 봐. 나도 함께 도울테니그러자 옆에 있던 총무A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웃고는 나 이말 했다고 씽탱미서 짤리는거 아녀?”라며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냐라는 표정으로 말을 했지요.

 

그런데 말이 씨가 된다고 정말로 3일 후 사단이 나고야 맙니다. 아무튼 우리들의 입장이 그렇게 정리되자 그 자리에서 총무A가 황장수에게 전화를 걸겠다며 스마트 폰을 꺼내 들었고, 잠시 상황을 보류시킨 나는 금요일엔 선약이 있어 못 갈 것 같다고 했지요. 그러자 제임스도 금요일엔 출장 때문에 힘드니 자기도 참석하기 힘들 것 같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어짜피 성추행에 관해 건의를 하는 문제일 뿐이니 그냥 내일(22일 목요일) 가서 얘기를 하자고 다시금 의견 일치를 보았고 바로 총무A가 다음 날 아침 8시에 황장수에게 전화를 걸어 오후 5시에 면담 약속을 잡기에 이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달심이 주장하는 목요일에 쳐들어가 쿠데타를 일으켰다는 말이 왜 거짓인지 또 증명을 할 수 있는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 때 황장수에게 전화를 끊고 총무A는 그 이후 달심이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네요. 목요일 날 볼 수 있냐는 전화를 말입니다. 다시 말해 수요일, 목요일 모임도 달심은 미리 다 알고 있는 상태였지요. , 금요일에 논의 하자하고 그녀를 속인 후, 총무A, 제임스 그리고 제가 급작스럽고 의도적으로 당산동 사무실로 찾아간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또한 그녀는 총무A와의 전화 통화에서 성호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여성을 단체장인 리더가 이런 식으로 유야무야 처리를 한다면 앞으로 누가 그를 믿고 따를 것인가에 대해 목소리는 작지만 강한 어조로 비판하였고, 총무A가 리사와 석유먹자를 한동안 가까이 하지 말아달라는 부탁에 아직 어린 애들인데 어떻게 그래요?”라며 너무 뭔가 크게 잘 못 됐다는 듯 웅얼웅얼 대답했다고 하는군요.

 

또한 자신의 친분 때문에 그 사건을 덮으려 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인가를 역설 했다고 하였습니다. 아무튼 건대 매화 양꼬치 집에서의 대화는 반발이나 쿠데타와는 전혀 다른 성격의 친분 모임이었으며 그 곳에서 토론을 통해 잘 못 점을 인지하고 바꿔나가야 한다는 점이 주된 내용이었습니다. 한 가지만 묻지요. 이런 잘 못된 판단에 건의를 하는 것이 쿠데타 일까요? 그리고 성추행을 덮고 모른 척 잊혀지기만을 기다리며 성추행 범과 함께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활동하는 점이 개혁보수의 미래일까요? 대답하라 황장수!!!

 

 

2014 5 22일 목요일 아침 8시경. 총무A는 어제 건대입구 매화 양꼬치 집에서 3명이 토론을 벌였던, 성호 정한영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황장수와 논의를 하고자 전화를 걸었습니다. 금요일은 운영위원들 중 라온제나와 달심을 제외하곤 대부분이 참석을 못 할 것 같아, 급작스럽지만 오늘 오후에 5.19집회 뒤풀이 때 생긴 일과 까페 내부 문제에 대해 면담을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였지요. 그 때 총무A는 전화 통화를 하면서 어제 3명이 모여 회합을 가진 내용을 간략하게 설명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황장수는 대뜸 아니, 총무A. 일 처리를 이렇게 뿐이 못합니까?!!”라고 하며, 이 모든 잘 못이 총무A에게 있다는 듯한 질책성 언변을 쏟아 냈다고 하네요.

 

아무튼 전화기 너머로 그런 야단을 맞은 총무A는 오히려 적반하장 격인 황장수에게 변명 한 마디 조차 못 하고 그저 죄송합니다라는 말만 연발 했다고 하더군요. 워낙 수줍음이 많고 여리며, 착한 성격의 소유자라 그런 어이없는 질책을 듣고도 가만히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그런 황장수의 태도에서 그의 본색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을 발견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분명히 성호 정한영의 성추행 사건이 자신의 까페 회원이었던 어린 여성에게 발생하였고, 그것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책임도 없다는 듯 면담을 통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회의를 하자는 것에 화를 냈다는 점 때문입니다. 일반적이고 보편적 상식을 가진 사람이라면 이런 성추행 사건이 발생했을 때 하나의 해프닝정도라 생각하는 정신 나간 인간은 극히 드뭅니다. 하지만 황장수는 이 사건 자체를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며 선을 그어 버리곤 오히려 이런 사태가 발생한 책임을 성호 정한영이에게 묻는 것이 아닌, 총무A를 질책 함으로써 입도 뻥끗 못 하게하여 사건 자체를 은폐 하려는 의도가 다분히 깔려 있게 설계해 나갔지요.

 

 

또한 황장수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인물이나 강한 자에겐 입도 뻥끗 못 하면서 자신보다 밑이라고 생각 되거나 약한 사람이라 판단되는 자들에겐 강하게 나가는 질을 평소에 나름대로 실천하는 점을 여실히 확인한 것이라 추정해 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전화를 끊은 총무A는 잠깐 생각을 정리하곤 대전에 살고 있는 왕발이에게 전화를 걸었다고 하네요. 그리곤 왕발이에게 성추행과 까페 내부 문제로 면담이 잡혔으니 서울에 올라 올 수 있냐고 타진을 하자 왕발이가 알았다면서 서울에 살고 계시는 친척에게 볼 일도 있어 그 분을 만나 뵙고 찾아 가겠다고 했답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은 후 전화벨이 또 다시 울려 발신번호를 확인하니 아까 전화 통화를 했던 황장수라 약간 의아해 하며 얼른 전화를 받았다고 하네요.

 

그러자 전화기 건너편의 그는 대뜸 총무A에게 혹시 라온제나에게 전화 했나?”라고 물어 보았고, “아뇨. 전화는 안 했지요. 어짜피 부산에 계시는 아버님 병문안 때문에 금요일 전에는 올라오지 못 한다고 해서요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러면서 대전에 살고 있는 왕발이님을 비롯, 스파이크, 제임스가 금요일엔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오늘 부득이하게 따로 모임을 하는 것이라 황장수에게 다시금 설명을 드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황장수는 총무A에게 지금 성추행 건으로 공작이 들어왔어. 이따가 성추행 건으로 인해 녹취 위험이 있으니 서울 운영위원들만 모이라 하셔요라는 지령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또 다시 황장수의 피해의식 즉, 누군가가 자신을 도청, 미행, 협박하러 왔다는 등의 망상적 상상력에 주목해 봐야 합니다.

 

그는 늘 회원들 앞에서 옛 시절을 얘기 할 때, 음해와 매도를 많이 당해 스스로 너무나 많은 고통을 감수했고, 그 후유증으로 지금도 고생하고 있다는 워딩을 되풀이 했지요. 또한 누군가 자신을 미행 했다거나 까페 내부에 간첩이 숨어 들어 온 적도 있으며, 여자 회원들 다수가 자신을 유혹하려 했다는 등의 개 똥 같은 말들을 너무나 진지하게 늘어 놓기도 하였습니다. 더불어 정권 때마다 바른 소릴 많이 하여 손에 피를 많이 무치다 보니 이 고생을 한다며 자랑스럽게 떠들어 댄 적도 있지요. 심지어 자신의 신장이 망가져 부인 콩팥을 하나 떼다가 이식 수술을 받은 이유가, 자신이 DJ정부시절 무척이나 잘 나갈 때 중국에 초대를 받아 각 성()을 돌아다니며 부정부패 한 중국 관료들에게 얻어 먹은 가짜 술 때문이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책 개혁보수의 미래에서는 노통에게 정치적 탄압을 받고 간첩으로 몰리면서 억울함에 신장이 망가졌다고 적어 놓았지요.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리플리 증후군이라 하는데, 저는 혹시 그가 그런 망상적 피해의식에 사로잡힌 것은 아닌지 가끔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어쨌건 이런 말을 한 이유는 그 날 회의에 참석하려 한 사람이 고작 서울 운영위원인 총무A, 제임스, 스파이크 그리고 대전 왕발이를 비롯 황장수를 포함한 직원 2명뿐이란 점이었지요. 그렇다면 성추행 건으로 공작이 들어왔다는 말과 서울 운영위원들만 모이란 지시는 왕발이를 스파이로 지목 했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게 됩니다. 그런데 대전에서 영어강사 겸 박사과정 재학생으로 학위를 준비하고 틈 날 때마다 황장수를 위해 자원봉사를 했던 그에겐 공작이란 말은 해당하는 사항이 아니었지요.

 

아무튼 그렇게 황장수의 전화를 끊은 총무A는 바로 왕발이에게 전화를 걸어 공작이나 녹취에 대한 얘기는 차마 얘기하지 못 하고, 저녁 면담은 서울 운영위원들만 할 예정이라 왕발님은 안 오셔도 됩니다라며 간곡하게 말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말을 들은 왕발이는 전화를 끊고는 서울 운영위원만 모여? 내가 간다는데 뭣 때문에?”라는 의문이 들어 기분이 상했다고 했지요. 그리곤 어짜피 서울 서교동에 친척과 만나기로 했고, KTX표도 끊어 놨으니 그냥 가겠다고 문자를 보내고 일단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그렇게 왕발이와 전화를 끊은 총무A는 황장수 입에서 라온제나 얘기도 들은김에 전화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전화를 걸려는 순간 그의 전화기가 벨을 마구 울렸고 발신번호를 확인해 보니 라온제나여서 그는 순간 깜짝 놀랐다고 하네요. 아무튼 전화를 받자 라온제나가 아니, 금요일에 늘 하던 방식으로 아카데미 전, 회의를 하면 되지 갑자기 목요일에 회의는 왜 해요?”라고 따지듯 질문을 던졌고, 그 말에 총무A는 금요일 날 라온제나님과 달심님을 제외하곤 다들 시간이 안 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오늘 그냥 만나기로 했다고 답변 했답니다.

 

그러면서 라온제나에게 지금 트윗을 보니 성호스님이 정말 아무일 없었다는 듯 예전처럼 뻐젓이 활동을 해서, 딸 가진 아빠 입장에서 이건 정말 아니다란 생각에 그 문제를 상의하려고 합니다라고 말을 이어갔다고 하는군요. 그러자 라온제나는 분명 황장수 소장님이 성호 성추행 사건에 대해선 씽탱미 까페와 무관하다고 지시를 했음에도 왜 자꾸 그 문제를 거론하냐며 수화기 너머로 약간 짜증을 부리는 것이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지금 성호스님이 우리 애국보수 세력에서 얼마나 필요한 분인지 알기나 하셔요?”라고 반문하며, 그 문제는 잠시 고려해 보면 안되겠냐고 제차 요구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총무A는 아까도 얘기 했지만 딸을 둔 아빠 입장에선 아무리 생각해도 이 문제를 그냥 덮고 넘어가기엔 문제가 심각한 것 같고, 라온제나님도 비슷한 또래의 딸 자식이 있으시니 제 맘 이해 하실 것 아니냐는 말을 했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라온제나는 저는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라고 딱 부러지게 대답을 해서, 총무A는 더 이상 이 문제로 전화를 해 봐야 끝이 없겠다는 생각에 이따 제가 저녁 때 황소장님을 만나서 잘 말씀드릴께요라고 정중하게 말을 하곤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전화를 끊고 조금 시간이 지나 총무A는 제임스와 문자를 주고 받게 되는데, 내용은 제임스 역시 오전에 황장수한테 전화상으로 강도 높은 질책을 받았고 오늘 모임에 대해서 불쾌하게 생각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총무A가 자신 때문에 여러 사람이 힘들어 지는 것 같지만 잘 해결해 보자는 취지의 문자를 그에게 보냈다고 하더군요. 그러자 제임스는 이건 총무A의 잘 못이 아니며 얘기만 잘 풀어가면 좋겠다라고 짧게 답문 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총무A는 황장수가 신임하는 든든한 응원군인 제임스가 일찍 좀 왔으면 좋겠다고 부탁을 했고, 알았다는 연락만 왔을 뿐 더 이상의 언급은 없었다고 하네요.

 

그 후 점심 시간이 지나 총무A는 제임스로부터 직장일 때문에 일찍 왔다가 회의만 마치고 먼저 일어나겠다고 연락을 받았고 그래서 총무A5 30분에 당산 역 8번 출구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일단 스파이크님과 차 한 잔 먹고 있을 테니 그곳으로 오라 했고 제임스는 5 45분이 다 돼 도착 하였지요. 그리고 10분 가량 앉아 커피를 마시며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정리 해 6시 정각에 회의실로 들어가게 됩니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제임스가 들었다는 황장수의 질타에 관한 문제이지요. 이 부분에 있어선 그 날 뿐만이 아니라 제가 5 24일 토요일 양평으로 맛집 취재를 가는 도중 제임스의 전화를 받았을 때 들었던 내용으로 자신이 목요일 오전, 목요일 회의 끝나고 금요일 오전, 그리고 토요일 오전 3번에 걸쳐 전화를 받았고 성추행 문제로 그날 갑작스런 회의를 하자는 총무A의 요청에 대해 심히 불쾌했었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고 했습니다.

 

또한 이 문제에 있어선 아직 제임스 네가 이해 하기엔 너무 어리다고(??) 잠자코 있으란 무거운 분위기의 말로 인해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것 같다고 했지요. 그러며 이게 경고성 발언인지 아니면 자신을 아껴 그렇게 얘기를 해 주는 것인지 제임스 본인도 헷갈릴 정도라 일단 그 말에 수긍을 하고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 후, 나중에 뵙겠단 말로 전화를 끊었다고 합니다. 어쨌건 황장수의 집요한 전화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는지는 모르겠지만 5 24일 토요일, 달심과 함께 황장수를 만나고 연락을 주겠다던 제임스는 이후 연락이 두절됩니다. 그래서 제임스가 뒤통수를 친 것이라 판단한 총무A와 저는 그 다음부터 나이 어린 제임스를 부를 때 배신꼬마 죄임쓰라 불렀던 것이지요. 여기서 잠깐 배신꼬마 죄임쓰에 대해 짧게 설명하자면, 먹는 걸 좋아해 맛집에 대한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또한 겉보기에 순하고 착하게 생겼으며 문서 정리는 매우 잘 하는 특징으로 황장수의 신임을 많이 받았지요. 하지만 직업이 고리대금업자라 이해관계의 파악이 빠르고 계산력이 뛰어나 자신에게 이득이 없으면 냉혹하게 싹 잘라 버리고 돌아서는 녀석이었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고 집에서 작업을 하다가 15분이면 갈 수 있는 당산동으로 저는 지하철을 타고 슬슬 찾아갔습니다. 그리곤 총무A를 먼저 커피 전문점에서 만나 어떤 이야기로 황장수를 화나지 않게 하면서 조심스럽게 성호 정한영 사건을 풀어 나갈지를 토론 하였지요.

 

그리고 결론은 어짜피 말빨은 황소장님이 우리보다 나을 것이니 우린 잘 못 된 부분만을 지적하고 성호와 더 이상의 접촉을 끊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이야기만 하자고 했습니다. 또한 까페 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로 인해 회원들의 불만이 꽤 높으니만큼, 그 점을 해결하기 위해 단합할 수 있는 시간 마련에 힘쓰자는 내용을 정리하고 있을 때 제임스가 커피 전문점 안으로 들어왔지요. 그렇게 우리가 정리한 내용을 제임스에게 다시 마지막으로 설명을 하고 당산동 모자빌딩 4층에 있는 회의실로 찾아 갔습니다. 그렇게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 황장수에게 인사를 하고 회의실로 입성하자 황장수가 제일 상석에 앉았고 직원인 김X혜 연구원과 박X호 이사까지 배석하라는 지시를 내렸지요. 그렇게 황장수를 바라보고 왼쪽으로 김연구원과 박이사 그리고 내가 앉고 우측으론 총무A 그리고 뒤 늦게 합류한 제임스가 앉았습니다.

 

그렇게 모두 회의실에 앉자 황장수는 최대한 불쾌하다는 듯한 인상을 쓰며 이렇게 선언하듯 말을 했습니다. “오늘 모임은 없는 사람(라온제나)에 대한 모독입니다.” 이렇게 운을 뗀 황장수의 발언을 보면, 왜 라온제나와 달심이 목요일 날 미래경영연구소에 건의를 위해 면담(회의) 약속을 잡고 찾아간 것이 쿠데타인지를 알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는 성추행 문제로 우리가 찾아간 점 자체가 자신의 기분을 매우 더럽게 만들었고, 그것 자체가 도발이라는 인식을 가졌기 때문이라 추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정작 이 때 회의에서는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억지 주장을 펴고 있는 라온제나와 달심은 참석하지 않았지요.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그 둘은 이때의 회의가 쿠데타라며 마구 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어째서일까요? 참석도 안 한 그들이 그 때 회의실 분위기나 내용도 알지 못하면서 어떻게 쿠데타인지 아닌지를 판단 할 수 있었던 걸까요? 황장수 본인의 입이나 직원들이 그렇게 말을 전달하지 않았다면 결코 알 수 없는 내용이었을 텐데 말이지요. , 황장수 본인이 라온제나와 달심을 앉혀놓고 그들이 도발을 했다고 설명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점입니다.

 

그래서 건의사항에 대한 회의가 쿠데타로 둔갑하게 된 것이라 확증할 수 있지요. 또한 5.19집회 당시 라온제나와 왕발이의 불협화음을 의식한 황장수가 라온제나를 몰아내려 한다는 잘 못된 착각을 하고 그런 발언을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추정도 해 봅니다. 그럼 이제부턴 그 때 회의실 분위기를 남김없이 꼼꼼하게 기술해 보도록 하지요. 그 때 짜증난 얼굴로 앉은 황장수는 불편한 기색을 조금도 숨기지 않았지요. 한마디로 이런 자리가 아주 기분 나쁘다는 식의 태도로 운영위원 3명을 대면하였습니다. 그런 분위기 때문이었는지 누구도 먼저 쉽사리 성추행 문제에 대해 바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었지요. 그 때 총무A를 내가 눈짓으로 부추겼고 그 모습에 그는 성추행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밝히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성추행 문제에 대해 총무A의 짧은 의견이 개진되자 황장수는 느닷없이 피해자 남자친구인 석유먹자의 평소 행실에 대해 비판을 하기 시작하였지요. 특히 얼마 전 자신에게 도발하듯 보내온 카톡 메시지와 예전에 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당시 일베에서 소극적인 대응으로 적극적 조작질에 가담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기 시작하며 험담을 쏟아 놓았습니다.

 

또한 석유먹자는 피해 여성인 리사를 도와주는 척 하며 등꼴을 빼먹는 듯한 분위기로 몰아가기 시작하였지요. 그러면서 리사에게 갑자기 불똥이 튀는가 십더니 화가 얼굴에 바짝 올라 이렇게 소리쳤습니다. “리사 걔, 꽃뱀입니다. 꽃뱀!!” 이 말을 들은 나와 총무A, 제임스는 너무나 놀라 눈이 똥그래졌고 황장수의 계속된 말을 긴장된 표정으로 지켜봤지요. 그러면서 황장수는 그녀의 행실에 대해 나무라면서 그녀가 왜 꽃뱀인지에 대해 설명을 늘어 놓기 시작했습니다. “리사가 말이지요. 예전에 티비조선에 저를 보러 갑자기 찾아 온 거 다들 아시죠? 그게 저를 꼬시러 온 겁니다. 그리고 창원에 살고 있는 조X(씽탱미에서 개혁보수닉네임으로 활동)씨 아시지요? 그 분한테 카톡으로 야동을 보냈답니다.” 그 말을 들은 우리는 깜짝 놀라 이게 도통 무슨 말인지를 파악하기 위해 황장수의 계속된 이야기를 들어야만 했지요. “걔는 애초부터 여기 씽탱미에 남자친구와 함께 유부남들을 꼬시려는 딴 마음을 품고 들어온 애입니다. 제가 그 사실을 어떻게 알았냐. 개혁보수 그 점잖은 분이 어느 날 저한테 와서 리사 얘가 이상한 동영상을 자기한테 보냈다. 소장님께서 각별히 주의 하셔야겠다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알게 된 겁니다. 걔 조X원님을 꼬시려던, 꽃뱀입니다 꽃뱀!!” 그러면서 더욱 큰 목소리로 성호한테 의도적으로 접근한 걸 가지고 말이야!!”라며 단정적으로 소리를 쳤지요. 그런 자신감 넘치는 황장수의 말에 넋이 나간 우리는 꿀 먹은 벙어리마냥 멍 하니 그의 입만을 계속 바라보았고 정말로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어린 것들이 정말 당돌하구나라는 생각에 이르게 됐지요. 아무튼 황장수의 열변은 계속 이어졌는데 꽤나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제가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문젭니다. 그런데 왜 자꾸 여러분들이 이 일에 나서서 시끄럽게 하는지 이해를 못 하겠어요. 제가 그 자리에 없었는데 저랑 관련 있습니까? 그 사건은 걔네들이 알아서 하라 하셔요. 그리고 씽탱미랑은 관련 없으니 그런 행실도 좋지 안은 애들이랑 저를 엮지 마셔요. 그리고 한 번 생각해 보셔요. 솔직히 보수인사 중에 성추행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저는 황장수의 이 말이 아직도 기억에 너무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그가 그 시간에 한 발언 중, 마지막에 보수인사 중에 성추행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몇이나 되냐는 말은 모든 보수우파 남성들을 욕되게 한 발언으로 싸잡아 매도한 것이기에 더욱 화가 났기 때문입니다. 그럼 제가 한 가지만 황장수에게 묻죠. 조갑제, 김동길, 이영작 등등 보수우파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런 분들이 모두 성추행 범입니까? 그렇게 역정을 내듯 말을 토해낸 황장수에게 이건 좀 아닌 것 같아 화를 억누르고 있을 때 그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성추행이 발생을 했고 그것에 대해선 리사가 분명 피해자로 보이니까요. 우리가 걔만큼은 달래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그런거지요라고 총무A는 말을 이었습니다. 그의 말을 거들 듯 옆에 있던 제임스도 석유먹자랑 리사가 상대적으로 까페 활동을 열심히 한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까페에 속해있는 어린 여성회원이 당한 성추행 사건인데 최소한의 위로나 단체로서의 대응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라고 확인하듯 물었지요.

 

그럼에도 황장수는 계속해서 뒤풀이 이후 발생한 문제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 없음을 누차 강조하였고, 계속적으로 리사와 석유먹자의 행실만을 가지고 비판을 해댔지요.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 제가 황장수에게, “그럼 앞으로 성호스님과는 거리를 두는 게 좋지 안겠어요? 저는 그 사람과 더 이상 소장님이 만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아님 따끔한 조치를 취하시던가요라고 말을하자 황장수는 정말 얼토당토 않은 답변을 늘어 놓았습니다. “제가 말입니다. 5 19일 뒷풀이 이후에 다음날 부산에 강연을 하러 내려가니 거기에 성호가 앉아 있습디다. 그래서 강연을 할 때도, 끝나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간 자리에서도 저는 그와 눈 한 번을 안 마주쳤어요라고 말이지요.(그 좁은 공간에서 눈 한번 안 마주 친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런데 말입니다.

 

리사가 꽃뱀이라는 어떠한 증거도 있지 않고 말만 들었을 뿐이며, 성추행에 대해선 분명 아침에 보고를 듣고 남자친구에게까지 확인을 하고 지시까지 내렸던 사람이 정말 올바른 생각이 박혀 있다면 성호를 따로 불러 따끔하게 야단을 쳐야 맞는 것이 아닐까요? 또한 사태 해결을 위해 성호가 리사에게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라 명령해야 하는 것이 단체장이 할 역할이 아닐까요? 아니면 그렇게 뭔가 의심되는 상황이 많다면 서로간의 입장을 확인한 후 차후 법적 조치를 위해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 맞는 방법 아닐까요? 아무튼 눈도 안 마주쳤다는 말에 그래도 성호랑은 관계를 끊었으면 좋겠다고 재차 요구를 하자, 옆에 있던 박이사도 맞장구를 쳐 주어 그렇게 되는가 싶었지만 황장수는 끝내 그에 대한 답신을 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어떠한 사과나 황빠들이 주장하는 대질 및 사건처리에 대한 이야기는 듣지 못 했지요. 또한 해당 사건에 대해 더 이상의 언급을 하지 말라고 경고하였고, 나중에 가서는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그냥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묻고 가자는 식의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황장수의 이야기를 듣던 와중에 뭔가 석연치 않은 점이 느껴졌지요. 그것은 바로 개혁보수 조X원 씨에 대한 황장수의 말 중에 창원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걸렸습니다. 창원은 경상남도 남쪽에 있는 도시로 서울에서 버스를 이용해도 5시간이나 걸리는 멀고도 먼 지역 입니다. 그런데 한 달에 한 번이나 서울에 상경 할까말까 한 50대 중반의 남성분에게 과연 리사가 꼬리를 쳐, 꽃뱀 짓을 할 만큼 아둔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서울에서도 바람을 피려면 기동성이 갖춰줘야 하고, 기동성을 갖춘 차량이 있으면 미사리나 양평 같은 근교로 나가게 됩니다.(TV시사고발 프로그램에서도 많이 소개됨) 그런데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젊은 유부남들도 많은 씽탱미에서 굳이 창원에 있는 영감님을 꼬시려 한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 되는 일이라 설득력이 떨어졌지만 황장수가 너무나 자신 있고 강력히 주장하는 터에 정말로 그런가 보다 하고 믿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무튼 그 이 후 까페에서 탈퇴를 하고 8개월이 지난 후, 리사와 인터뷰를 마감하고 꽃뱀 문제에 대해 자세한 사항을 알고 싶어 개혁보수 조X원씨 전화번호를 지인에게 받아 2014 12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직접 통화를 하였습니다. 그 때 전화로 확인한 내용은 밑의 내용과 같으며 괄호 안의 내용은 그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것이란 점을 밝혀 두겠습니다.

 

여보셔요?!! X원씨 핸드폰 이지요? (그런데요) 저 스파이크 입니다. 안녕하셔요. (스파이크님 안녕하셔요. 오랜만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뭔가를 확인 할께 있어 전화 드렸습니다.(, 그래요. 저한테요?) . 다름이 아니라 예전에 리사가 개혁보수님에게 음란동영상을 보냈다고 황장수가 그러던데 사실인가요? (. 음란동영상을 보낸 건 사실이예요) 황장수는 리사를 꽃뱀이라고 하던데요? (그런데 꽃뱀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리사가 실수로 그랬는지 아니면 에러가 발생해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리사 폰 번호로 음란동영상이 온 것은 사실이예요. 아무튼 다른 건 모르겠고, 꽃뱀 그런 얘기는 관계 없는 얘기고동영상 온 것은 맞아요)” 그렇다면 말입니다. 여기서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리사가 꽃뱀이 아니란 것은 개혁보수 조X원씨도 확인해 준 사실 입니다. 따라서 황장수가 주장한 꽃뱀이란 말은 거짓말이란 얘기가 성립 됩니다.

 

그 때 꽃뱀이란 얘기를 들은 사람은 저를 포함, 총무A, 제임스, X혜 연구원, X호 이사 입니다. 이 중에 미래경영연구소 직원들을 빼고 유일한 청취자는 제임스가 되는데, 그의 증언에 따라 사실 관계는 반드시 증명 될 수 있지요. 하지만 배신꼬마 죄임쓰는 2014 5 25(일요일) 이후에 연락을 내가 먼저 끊어 버린 상태라 과연 그런 말을 들었다고 증언을 해 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황장수가 그 자리에서 리사를 꽃뱀으로 몰았고, 그 곳엔 라온제나(루시퍼 이펙트)와 달심(/개혁보수.개헌반대#씽탱미)은 없었다는 점 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황장수의 말만 믿고 우리가 찾아간 것이 쿠데타이고, 꽃뱀이라 말 한 것은 니들이 지어낸 이야기란 말을 떠드는 그들의 언어도단에 웃음만 나올 뿐이지요.

 

어쨌건 황장수가 꽃뱀이라 말 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고 조X원 씨를 통해 거짓을 입증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음란동영상에 관한 문제만 증명하면 되지요. 하지만 이것도 간단하게 확인 할 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리사의 트윗에서 였습니다. 리사는 자신의 2015 2 8일 트윗에서 누군가가 제 번호로 야한 동영상을 보냈다며 꽃뱀이라며 저를 음해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익명의 제보자가 보내준 문자 사진 입니다. 누가 봐도 스팸메일 아닙니까?”라고 말이지요.

 

 

리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마트 폰이 해킹을 당해 저장 돼 있는 전화번호로 일괄적 내용의 스팸 메시지가 지인들에게 발송 됐다고 합니다. 그걸 발견한 리사가 황급히 스팸 문자가 갔다며 해명의 답글을 전체 메시지로 보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점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붉은 색 박스로 표시해 논 네모 안의 날짜 입니다. 왜냐하면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5 19일 인데반해, 스팸 문자가 발송된 것은 3 5일이기 때문이지요. , 두 달이 넘도록 이것이 스팸인지 꽃뱀 짓을 위한 떡밥인지 조X원 씨는 충분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만약 스팸이 아니라 정말 꽃뱀 활동을 위한 떡밥이었다면 리사에게 전화하여 따끔하게 야단을 치거나 차단을 하면 그만이었을 겁니다. 왜냐하면 그는 서울에서 너무나 멀리 떨어진 곳에 살고 있는 창원 시민이기 때문이지요.

 

또한 누가 봐도 스팸 메시지 인 것이 자명해 보이고, 12분이 지난 후 리사가 해명 메시지를 보냈음에도 조X원 씨는 음란동영상을 자신에게 보냈다며 확인도 안 된 사실을 황장수에게 보고한 것이 됩니다. 그걸 두 달이나 숨기고 있다 성추행 사건이 터지자 리사를 꽃뱀이라 매도하며 써먹은 것이 정말 보수우파 내에서 온갖 깨끗한 척을 다하며 방송에서 떠드는 황장수의 진짜 모습이라니 정말 놀랍기만 합니다. 참고로 개혁보수 조X원 씨의 요즘 행적을 살펴 보자면 이슈코리아 (http://issuekorea21.com)라는 보수 언론사를 창간하고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 곳에 정치컬럼을 올린 자가 바로 황장수이고 집필진으론 반론 없는 악다구니의 필력을 자랑하는 달심(/개혁보수.개헌반대#씽탱미)와 빅재미 6하 원칙의 팩트 원리주의자 애국청년 이병호 씨가 참여하고 있지요.

아무튼 그렇게 성추행 사건에 대한 결말은 유야무야 확인할 수 없는 상황으로 결론 나 버렸고, 다음 사항인 까페 내부 결속 문제에 이야기의 초점은 맞춰졌지요. 하지만 씽탱미 까페에 대한 제임스, 총무A와 나는 그 문제에 대해 별반 건의할만한 내용도 없었고, 너무 많은 집회와 강연으로 인해 회원들의 참여도가 떨어지고 다들 힘들어 하니 조금 쉬어가는 시간을 갖자고 만 했습니다. 특히 밥 한 번 먹자캠페인을 벌여 흐트러진 회원들간의 간격을 좁히고 지금까지 달려온 여정에 대한 우리끼리의 뒷풀이를 하자고 제안하였지요. 그에 화답하듯 황장수는 우리의 건의를 수긍하곤 이런 말을 덧붙였습니다. “여름엔 특별히 할 일이 없으니 3개월간 쉬면서 특별회원들 불러다 회식이랑 워크샾도 가고 그럽시다라고.

 

그리고 황장수 본인도 흡족하다는 듯 싸인을 보냈고 면담 회의의 마무리는 좋게좋게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까페 내부 문제에 대해선 오히려 대전에 살고 있는 왕발이가 가장 많은 부분에 있어 개선사항을 개진하였는데, 특히 라온제나와의 5.19집회에서의 갈등이 커서 성추행 사건에 대해선 우리보다는 약간 미온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었지요. 그 때 회의실에서 황장수가 꽃뱀 열강으로 입에서 불을 뿜고 있을 때, 중간중간 나와 총무A에게 전화가 왔었습니다. 바로 왕발이가 서울에 올라와서 친척들과의 볼 일을 다보고 황장수와의 면담이 끝났냐는 질문을 던지는 내용이었지요. 그러면서 당산동 모자빌딩 건너편에 있는 커피숍에서 우리의 면담이 마무리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왕발이 대전에서 올라온 이유는 아까 설명하였고 그가 어떤 개선사항을 얘기하고 싶어 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도록 하지요.

   

2014 5 22일 목요일. 당산동 모자빌딩 4층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에서는 긴급회의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 회의실 자리에 모여 앉은 황장수 외 5명은 마지막 씽크탱크미래 까페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살벌했던 처음 분위기와는 달리 서로간에 미소를 지으며 어떻게 하면 내부 결속이 더 단단해 질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하나로 모으고 있었지요. 그 때 왕발이가 회의가 길어짐에 지루함을 느꼈는지 중간중간 계속 진행사항이 어떻게 돼 가고 있냐고 질문 메시지를 보내왔고, 한창 황장수의 이야기를 들어야 하는 입장에 놓인 저와 총무A는 어쩔 수 없이 답신을 하지 못 하고 회의가 끝나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요. 대전에 사는 왕발이는 아침에 총무A의 전화를 받고 오히려 자신을 배제 시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은 느낌으로 인해 서울에 계시는 친척 만나는 일을 미리 앞당겨 마무리 한 후, 긴급히 소집된 까페 운영회의에 참여하여 자신이 생각하는 까페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황장수의 녹취 공작이라는 허무맹랑한 작전에 마지 못 해 수긍하게 된 총무A의 간곡한 두 번째 전화로 당산동 사무실로는 찾아 들어갈 순 없었지요. 그래서 왕발이는 일단 당산역 8번 출구 앞에 있는 커피숍에서 회의가 끝나기만을 바라며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 그는 무료함을 풀어 보기라도 하듯 총무A에게 까페 개선 방안에 대한 문자 메시지를 보내기 시작했지요. 그 문자 메시지는 까페에서 발생한 문제를 주관적으로 작성한 것이었는데, 총무A가 황장수와 회의를 하면서 자신이 작성한 내용에 대한 의견 개진을 대신 해달라는 의미에서 발송한 것이었습니다. 내용은 대충 이랬는데, 첫째. 행사 홍보활동이 지나치게 많고 특히 현수막 작업은 4.12 강연회에서도 별 효과가 없음이 입증 됐으나, 라온제나님의 고집으로 어쩔 수 없이 하기는 했지만 금전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에너지 낭비가 심했습니다.

 

또한 운영위원회 회의 시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지 못하고 라온제나 혼자만의 독단적 행보가 지나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황소장님의 발언도 묵살되는 현상도 자주 목격될 정도로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지요. 둘째. 잦은 시위와 강연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낀 행사 자원봉사자들이 갈수록 줄어드는 현상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행사후원자 명단공개는 바람직하나, 후원금액까지 공개하여 소액후원자들의 참여를 떨어뜨리는 것은 심히 우려되는 사항입니다.

 

셋째. 어렵게 찾아온 신입회원들에게 더 정중하게 대해 주시길 바라며, 혹시 황소장님은 평소 라온제나의 행동을 봐주신 이유가 있으신지, 그렇다면 그렇게 하신 특별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납득시켜 주셨으면 하네요. 특히 이 부분에 있어서 회원들 앞에서조차 내가 뭐 힘있나. 라온이 시키면 시키는데로 해야지…”라며 웃어 넘기듯 일을 진행시킨 이유를 명확하게 듣고 싶습니다. 그리고 넷째. 행사 진행요원의 차량 사용시 최소 유류대라도 후원금액에서 지원바라며, 행사 진행요원들의 식대도 지원이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행사 뒷풀이는 이제부터 씽탱미 차원이 아닌 개인간 소규모 모임으로 대체했으면 하고, 또한 성호 정한영의 성추행 문제에 있어선 제가 황장수 소장님께 직접 말씀 드리도록 하지요.

 

이렇게 그의 메시지를 통한 주장은 끝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내가 씽탱미를 탈퇴 한 후, 시간이 흘러 대전에 살고 있는 왕발이에게 직접 찾아가 인터뷰를 통해 왜 그런 주장을 하게 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내용을 듣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제가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던졌지요. “제가 봤을 때 그 당시 성호 성추행 사건이 있은 직후, 왕발님은 그 문제에 관해 총무A나 제임스, 저보다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신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오직 라온제나와의 갈등이 훨씬 더 커 보였는데, 왜 그런 포지션을 취하셨는지요?” 그러자 왕발이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사건이 터진 직후 석유먹자에게 전화가 왔어요. 그래서 전화를 끊고 다시금 곰곰이 생각을 하고 대응방법을 알려줬지요.

 

첫 번째는 피해자인 너희들이 경찰서에 직접신고를 해라. 두 번째는 성호에게 사과를 받거나 사과를 원하면 황장수에게 도움을 요청해 그를 중재자로 하고 씽탱미 공식적인 자리에서 성호에게 정식으로 사과를 받는 것으로 사건을 마무리 해라. 이 두 가지 방법이 지금으로선 가장 적절해 보인다라고 말이지요. 그러자 석유먹자와 리사가 알았다고 문자를 보내왔고 그들은 경찰에 신고를 하는 것 보다는 황장수가 중간에 서서 사과 받게 하기를 원한다고 했답니다. 하지만 황장수의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인해 나중에 석유먹자와 리사에게 분노를 사고 실망감을 크게 안겨줘 버리게 되지요. 어쨌건 그들에게 왕발이는 해결 방법에 대한 의견을 분명히 제시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황장수가 주장과 자신이 얘기한 것 말의 가장 큰 차이는 씽탱미와는 아무런 상관이 있다, 없다라고 구분 지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 황장수는 없다, 왕발이는 있다고 말이지요. 그런 점을 피해자들에게 분명히 이야기 했기 때문에 서울에 올라갔을 5 22일엔 성추행 사건 보다는 까페에서의 문제점에 대해 더 비중을 두게 된 것이라고 했습니다. 특히 라온제나의 독단적 행동에 대해서 황장수는 그 어떠한 제지도 하지 않고 회원들 앞에서 싱글벙글 한 점은 아니라고 판단해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아무튼 라온제나와 달심이 쿠데타라고 떠드는 5 22일의 회의에서 황장수는 성추행 문제에 대해 유야무야 넘기는 것으로 마지막 분위기를 유도해 나갔고 까페 내부 문제는 우리 3명의 건의상항에 대해 호전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왕발이가 총무A에게 보내준 말들 중, 라온제나가 관련된 문제나 식대, 유류비 지원에 대해선 의견을 도출해 내지 못 했지요. 그렇게 회의가 끝나는가 싶었는데 황장수는 갑자기 저녁을 사겠다며 식사를 하러 가자고 제안 했습니다. 그래서 당산역 6번 출구 앞에 있는 식육식당 농실가로 이동하게 되지요.

!!!~3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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