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양동마을(4)- 하촌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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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코스를 돌아 언덕 아래로 내려오니 실제 살림 집으로 사용되는 한옥들이 보였씀돠. 여기는 '하촌코스'로 분류되는 곳인데 언덕 아래 쪽에 있어서 그러가 보네요~!!!

!!!~오홋~!!!

!!!~여기는 예전 스파이크의 친할머니 댁의 모습과도 흡사 해 보임돠~!!!

!!!~그렇게 동네를 마실 나가듯 거닐다 발견한 곳은 가수 심수봉 할머니가 아닌 '심수정'이어요~!!!

!!!~글씨 기가마키네~!!!

!!!~이곳은 형을 위해 벼슬을 마다하고 노모 봉양에 정성을 다한 회재 이언적 선생의 아우 농재 이언괄(李彦适)공을 추모하여 1560년경에 건립한 정자이며, 큰 고목들이 건물을 감싸 안고 있다는군요~!!!

!!!~대청마루에서 아이들이 모여 있는 걸 봐선 뭔 행사를 하나봄돠~!!! 

!!!~차를 마시는 예법에 대해 배우는듯 하군요~!!!

!!!~워메~!!!

!!!~오랜만에 문레를 다 봄돠~!!!

!!!~근데 요즘 애들은 이런 차를 마시기 보단 탄산음료에 길들여 있어 별반 좋아라 하진 않을 것 같네요. 그냥 신기한 경험을 해 보는 정도~?!!

!!!~어쨌거나 심수정을 잠깐 살펴보고 바로 건너편 언덕에 있는 '강학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씀돠~!!!

!!!~이런식의 지붕은 대체로 제사를 지내는 곳이 많은데 여기는 서당으로 쓰인 건물이라 하네요~!!!

!!!~예전엔 학문을 탐하는 곳이였겠지만 지금은 다리 쉼을 하기 딱 좋은 장소로 변모한 것 같씀돠~!!!

!!!~이제 슬슬 양동마을도 마무리 할 때가 된듯 하오이다~!!!

!!?!?~인생 재미없지~?!?!!

!!!~나도 그래~!!!

!!!~어쨌거나 양동 마을을 크게 한 바퀴 돌고나니 목이 매우 말랐어요~!!!

!!!~그런 점을 어찌 아셨는지 무척이나 시원한 식혜랑 감주를 판매하고 계시더군요~!!!

!!!~수제 전통 음료수를 판매하는 곳에선 이렇게 약과도 만들고 계셨씀돠~!!!

!!!~아따~식혜 시원하구먼~!!!

!!!~마지막으로 '이향정'에 왔는데 문이 다 닫혀 있어 주변만 휭 하니 보고 돌아 나왔어요. 여기서 헤어졌던 일행과 만나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씀둥~!!!

!!!~땅바닥인들 내 집이 쵝오라 느끼며 세상 편히 잠들어 있는 고양이를 보니 얼릉 집에 가고 싶어졌어요~!!!

!!!~역시 세상 멋진곳을 다 돌아다녀도 책이 있는 우리집 구석방 보단 못하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양동마을 너무 잘 봤씀돠.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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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오늘도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우리나라도 참 갈 곳 많고 볼 곳 많은 동네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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