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간토(旅行) ◈

도쿄 디즈니랜드 씨(Sea) 완전정복 [1부] - 일본 도쿄 방문기 (8)

스파이크(spike) 2007. 11. 27. 00:43

필자(筆者)가 일본에 가면 제일 먼저 둘러보고 싶은 장소였던 '디즈니랜드 씨(Disneyland Sea)' 입니다. 일본 디즈니랜드는 크게 2구역으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는 '도쿄디즈니랜드' 이고 또다른 하나는 '도쿄디즈니 씨' 입니다. 배낭 여행중인 관계로 한곳에서 많은 금액을 쓸수없어 '도쿄디즈니 씨'만을 관람하고 왔습니다만, 일본여행중에 가장 즐겁고 재미난 시간을 보낸 곳이였으며 일본에 여행을 가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강력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단, 친구나 연인,가족이 함께 가셔야 더욱더 즐거울수 있습니다) 우선 'JR전철'타고 '마이하마'역에 도착하면 '디즈니랜드' 주위만 운행하는 '디즈니 리조트라인' 전철을 타야합니다. 이 전철을 이용하여 '랜드(land)'나 '씨(sea)'로 이동할수 있는데 요금은 밑의 사진을 클릭하시고 참고하실 바랍니다.   

'디즈니랜드'를 크게 한바퀴도는 형식으로 만들어진 '디즈니 리조트라인' 은 보기에도 상당히 멋있을 정도로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에게 다가왔습니다. 열차가 들어오고 문이 열려 안으로 들어서자  깔끔하고 이쁜 모양의 좌석(座席)

이 있었고 안전 손잡이도 '미키마우스' 모양으로 만들어져 귀여움을 더했습니다. 모두들 가슴 설래는지 밝은 표정들 이였지요. 전철 가격은 어른이 250엔, 어린이 130엔 이였습니다.

이것이 '디즈니 리조트라인'전체 지도(地圖)'

입니다. 전철안에서 밖을 쳐다보면 디즈니랜드가 바다와 함께 조금씩 눈에 들어오는데 처음보는 광경이라 너무나 흥분되고 설레였습니다. 5~7분 정도 전철을 타고 가니 '디즈니랜드 씨' 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내리자 마자 정문 입구쪽으로 가는곳에 '도널드 덕'이 망원경을 들고 먼곳을 향해 세상을 주시(注視)하는듯한 동상이 있었습니다. "어이~~!! 디즈니랜드가 어디야~~!! 보여~?!!" 하고 말하는 것 같았습니다. 얼릉 들어가야지.(^_^)/~

'디즈니랜드' 입장료(入場料)가 적혀있는 간판 입니다. 한국에서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다시 '자유이용권'을 구입해야 하지만, 이곳 '디즈니랜드'는 날짜별로 한번 구입하면 입장과 놀이기구를 모두 이용할수 있습니다. 필자는 다음날의 일정(日程)

도 있고해서 하루치만 구입하여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드디어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이것이 '디즈니랜드 씨 입장권' 입니다. 전철 승차권 처럼 입장할때 계찰구에 집어넣고 통과하면 작은 구멍이 뚫린후 다시 올라오며 '입장권'은 절대 버려서는 않돼고, 자유이용권 처럼 다른 놀이기구를 탈때도 필요하니 지갑에 반드시 넣고 다녀야 합니다. 또한 이것으로 이용객이 많은 놀이기구를 탈때 자판기 모양으로 생긴 '예약 발권기'에서 미리 입장권을 예약(豫約)할수 있기때문에 꼭 지니고 다녀야 합니다. '예약 발권기'에 대한 설명은 [2부]에서 하도록 하겠습니다. 

개찰구를 지나 드디어 '디즈니랜드 씨'로 입장하니 큰 지구본이 빙빙~돌면서 물을 뿜는 분수가 나타났습니다. 이곳은 '디즈니 씨 플라자'라고 불리며 정면에는 포토라인(photoline)

이 있어 많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느라 길게 줄서있는 모습도 관찰할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너무 오래 기다릴것 같아 사진을 찍지 않고 바로 통과하여 분수대를 지나 드디어 '디즈니랜드 씨'로 향했습니다. 오우~!! 가슴 두근거린다~!! 백설공주 복장을 하고 있는 귀여운 꼬마 여자애도 보이는 군요. 귀여워~(*^_^*)

'디즈니랜드 씨'에 입성하기 위해 지구본 분수가 있는 '디즈니 씨 플라자' 앞을 지나면 '메디테러니언 하버'로 가는 큰 관문(關門)

이 나옵니다. 실질적인 디즈니 씨 정문(正門)이라 할수 있는데 이곳을 통과하면 넓직한 '디즈니랜드 씨'의 전체적인 광경이 눈에 들어와 탄성을 자아내게 합니다. 우리나라의 '에버랜드'도 이와 비슷한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퀄리티,종류,규모 등에서 비교가 않될 정도로 국내보다 훨씬 앞서 있습니다. '메디테러니언 하버'는 이탈리아 요리를 맛보고, 르네상스 요새를 탐험하고, 곤돌라를 타며 남유럽 항구 도시의 풍물(風物)을 즐길수 있는 곳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메디테러니언 하버'의 관문(關門)터널을 지난직후 반대편 벽면 모습을 찍은 사진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유리창'을 제외하고 모든 것을 입체적인 그림으로 표현한 것을 볼수 있었는데, 필자도 처음엔 그림이 아닌 대리석(大理石)으로 만든 조형물(造形物)이라 생각했습니다. 실로 놀라운 그림실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어찌나 세밀하고 정확하게 묘사 되었던지 각도를 달리 쳐다보아도 입체적인 모습에 그저 감탄사만 연발했을 뿐입니다.  

'디즈니랜드 씨' 에 입성하면 제일 먼저 눈앞에 펼쳐져 보이는 광경(光景) 입니다. 한부분만 찍은 사진이라 규모가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지만  실제로 가보면 엄청난 규모에 앞도 당하며 '오~~!!'하는 탄성이 터지고 맙니다. 디지털 카메라에 파노라마(panorama) 기능이 있었는데 구경하느라 정신이 팔려 연결하여 사진을 찍지 못한것이 아쉽기만 합니다. 저기 보이는 화산의 이름은 '프로메테우스 화산'이며, 화산 정상에서 불꽃과 연기,용암이 한번씩 터지면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 잡습니다. 

아침부터 과격한 놀이기구를 타기는 좀 힘들것 같아 우선 편안히 '디즈니랜드 씨'를 관망하기 위해 '메리테러니언 하버'에 위치한 '베네치안 곤돌라'를 타기로 했습니다. 유럽의 '이탈리아 베니스'를 그대로 복사(複寫)

한듯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이곳은, 벽돌 하나하나와 색감등을 정교하게 '베네치아'처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정말 세밀하게 신경쓴듯 보입니다. 

'베네치안 곤돌라'를 타기위해 기다려야하는 장소의 정문(正門)입니다. '메디테러니언 하버'의 물길을 경험 많은 '곤도리에'가 모는 곤돌라를 타고 여유롭게 즐길수 있는 장소이며, 가족이나 연인이 특히 많았던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곤도라'를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 20분 정도 앉아서 기다리며 다른 손님을 먼저 태우고 운행(運行)하는 모습을 찍어 보았습니다. 정말로 '이태리 베네치아'에 온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필자가 사진을 찍으려고 카메라를 비추고 있자, 곤돌라에 탄 많은 승객들이 저를 처다보면서 손도 흔들어 주기도 하셨습니다. 모두들 끝까지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랄께요.(*^_^*) 

'곤돌라'를 타기위해 기다리고 있다가 찍은 사진과 '곤돌라' 안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맨 좌측의 사진은 일본인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필자의 옆자리에 앉아 있었는데 그분들의 아드님께서 기다림이 지겨웠는지 철망을 붙잡고 물 밑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또한 기둥도 멋지게 조각되어 있는듯 해서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직접 만져 보니 석고는 아니였고 플라스틱(FRP)와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 색칠한듯 보이더군요. '곤돌라'를 타고 가는 중간에 사진을 찍었는데 기분좋게도 일본인 아가씨들이 필자의 앞쪽으로 모두 앉아 있어 큰 기쁨을 주었답니다.(^_^) 일본인 아가씨들은 한국 여자들보다는 전체적으로 얼굴이 이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일본인 특유의 묘한 개성이 뿜어져 나와 신비한 매력을 풍겼고 패션에 민감한듯, 옷은 한국 여성들보다 더욱더 세련되고 이쁘게 입는듯 보였습니다. 곤돌라를 운전하는 청년도 멋져 보입니다.

즐겁게 '곤돌라'를 타고 나온후 다시 정문쪽 입체그림이 있는 '피아짜 토포리노'로 가서 '빅 밴드 비트'라는 거리공연을 보았습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주인공 인형들이 모두나와 음악에 맞춰 '동작'과 '립싱크'를 해가며 공연을 벌이고 있었는데 인형을 뒤집어 쓰고 어찌나 정교하고 딱딱 맞게 춤과 노래를 잘 하는지 놀라움과 감탄을 금할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알라딘' 아저씨는 너무 느끼하게 생겼더군요. 공주는 애니메이션 장면을 똑같이 표현하고 있었는데 운좋게도 사진에 찍혔습니다. 공연은 시간대 별로 나뉘어 있는데 한글로된 안내책자를 입구에서 받은후 참고하며 중간중간 관람하시면 좋은 추억이 될듯 합니다. 암튼 너무 재미있었어요.(^_^)/~  

쑈를 다본후 다른 볼거리를 경험하기 위해 이동하는 도중 디즈니랜드 '캐릭터 매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수많은 디즈니 인형과 여러종류의 상품들이 필자의 눈을 아주 즐겁게 해주었지요. 정말로 충동구매를 부추길 만큼 많은 양의 상품들이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었습니다. 캐릭터 매장을 나와 '맘마 비스코티즈 베이커리'라는 식당엘 들어갔는데 사진을 찍을수 있게 '피노키오' 쎄트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을 나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 도쿄 디즈니랜드 씨(Sea) 완전정복 [2부]로 이여 집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