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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디즈니랜드 씨(Sea) 완전정복 [3부] - 일본 도쿄 방문기 (10)

스파이크(spike) 2007. 12. 7. 13:30

도쿄 디즈니랜드 씨(Sea) 완전정복 [3부] 입니다. 또다른 놀이기구(어트랙션)를 타기위해 이동한 곳은 만화영화 '인어공주'로 유명한 '머메이드 라군' 지역입니다. 이곳은 성인(成人)

이 즐기기에 재미난 볼꺼리가 2군데 있으며 가족단위로 오신 분들께서는 자제분들께서 매우 좋아할듯한 장소입니다. 

[3]부에서 다녀볼 장소의 지도(地圖)

입니다. '프로메테우스 화산'을 중심으로 양옆에 있는 '머메이드 라군''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를 돌아볼 것입니다. ◇모양 안의 번호 31,32,33,34,35 는 레스토랑 '벌케니어,노티러스 갤리,리프레쉬먼트 스테이션,그롯트 굿디즈,세바스찬의 칼립소 키친'이고, ○모양 안의 번호 30,31,32,33 은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노티러스 기프트,그롯트 포토&기프트,씨 터틀 수베니어,머메이드 메모리' 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붉은색 네모박스안 붉은 숫자가 써있는 17,18,19,20,21,22,23,24,25,26의 놀이기구(어트랙션)를 타기위해 하나하나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머메이드 라군' 안에 위치한 '트리톤 왕국' 입니다. 가운데 사진이 들어가는 입구의 모습이며 양옆의 만화주인공 조각상들은 끊어지는듯 물을 뿜는 분수(噴水)입니다. 이곳은 작은 인어공주 '아리엘'과 그의 수중 친구들이 모든 어린이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으로 꾸며진 곳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많아 아이들이 미친듯이 놀고 있더군요.(^_^;)

지하로 경사진듯한 길을따라 밑으로 내려가면 '트리톤 왕국'이 펼쳐집니다. 푸른색 조명을 받은 놀이기구들(어트랙션)이 물속에서 떠다니는듯 움직이고 있었지요. 여기서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 놀이기구는 만화 열대어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블로우피시 벌룬 레이스' 였습니다. '복어'처럼 생긴 캐릭터가 매우 귀여웠으며 놀이기구마다 색칠도 잘 되있어 만화영화속에서 같이 놀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비유가 넘 과장됐나?!^_^;)

위의 지도(地圖)

'트리톤 왕국' 입구와 실내시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안의 숫자 34,35,36 은 관광상품을 판매하는 '슬리피 훼일 숍,머메이드 트레저,키스 두 걸 패션' 이며 붉은색 네모안의 숫자 22,23,24,25,26은 놀이기구(어트랙션)들 입니다. 그럼 놀이기구 하나하나를 설명하겠습니다. 23번 '점핑 제리피시'는 해파리에 매달려 위아래로 유영할수 있는 어린이용 놀이기구로써 혼자서 제대로 앉을수 없는 어린이만 이용할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너무 어린친구들만 아니면 다 탈수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24번 '블로우피시 벌룬 레이스'는 울긋불긋한 복어를 타고 스릴있는 바다 경주를 하듯 움직이는 놀이기구 입니다. 또한 25번 '원풀'은 해초로 만들어진 컵을 타고 정신없이 빙글빙글 도는 놀이기구이며, 26번 '아리엘의 플레이 그라운드'는 어린이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재미로 넘치는 컬러플한 공간에서 올라가고 기어가고 내려가기도 하며 어트랙션에 참가하고 탐험 할수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머메이드 라군 - 트리톤 왕국' 에서 최고의 하일라이트를 꼽자면 역시 22번 '머메이드 라군 극장'을 강력 추천합니다. '리틀 머메이드'의 '아리엘'과 친구들이 펼치는 용기와 우정을 소재로한 뮤지컬(musical)

이며 '언더 더 씨'를 노래하는 공연 입니다. 필자도 별것 아닐것이라 생각하고 아무 생각없이 보다가 깜짝놀라며 감탄사를 연발했던 엄청난 공연이였습니다. 연기자 한분한분이 뛰어난 '립싱크'와 인형을 조작하며 보여주는 연기(演技)
는 지금도 잊을수 없는 감동으로 소름돋게 합니다. 꼭 가셔서 감상하시길 바랄께요.(^_^)/  지금까지 '머메이드 라군'을 모두 돌아봤습니다. 그럼 다음 이동장소로 가볼까요?!

'프로메테우스 화산'이 위용(威容)

을 자랑하며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 중심에 우뚝 솟아있습니다. 이곳은 '네모 선장'이 지구 심층과 바다 밑을 탐험하기 위해 비밀기지를 만든것으로 테마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2가지 아주 재미있는 놀이기구를 탈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센터 오브 디 어스' '해저 2만 마일' 입니다.

제일 먼저 붉은색 17번 '센터 오브 디 어스' 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프로메테우스 화산' 중간에 땅굴을 파고 들어갈수 있는 구조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그 안쪽으로 들어가면 실험실 모형이 만들어져 있고 놀이기구(어트랙션)로 갈수있는 탑승장도 보입니다. 이곳 '센터 오브 디 어스'는 '네모선장'이 설계산 공상적인 배를 타고 지구 중심의 신비한  동굴을 여행하는 것으로 테마가 설정되어 있습니다. '청룡열차' 같은 느낌으로 환하고 어두운 지하세계를 운행하다 하늘로 치솟아 오르는 놀이기구이며 마지막 반전(反轉)이 압권(壓卷)

인 최고의 놀이기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반전은 말하면 재미없기에...(^_^)

우측아래 사진이 '해저 2만 마일'이라 불리는 놀이기구 입니다. 해저탐험의 자원 승무원이 되어 '네모선장'의 임무에 참가하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네모선장'의 통신지시를 받으며 소형잠수함으로 신비의 해저세계를 탐험하는 테마로 볼꺼리가 많은 놀이기구 였습니다. 두가지 놀이기구를 타고나니 목이말라 미키마우스 모양의 아이스크림을 구입하여 먹었습니다. 오랜지맛이였는데 맛이 시큼한게 달달해서 먹을만 했습니다. 이로써 '프로메테우스 화산' 주변의 '미스테리어스 아일랜드'는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프로메테우스 화산'으로 터널이 뚫려있는데 그곳을 통과하면 '포트 디스커버리'가 나옵니다.

'포트 디스커버리'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이곳은 3가지 재미난 놀이기구가 있으며 온 가족이 모두 탑승하여 즐길수있는 장점이 있는데, 시간을 뛰어넘어 항구에서 활약하는 기후관리센터의 과학자들을 테마로 만들어진 장소입니다. 우선 사진 왼쪽 상단은 '디즈니 씨 일렉트릭 레일웨이' 입니다. 20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전동식 열차가 '포트 디스커버리'에서 '아메리칸 워터프런트'로 승객을 실어나르는 일종의 전차(電車)입니다. 그곳에 벽화가 멋지게 그려져있어 사진을 찍어보았고 우측하단은 '스톰라이더' 라는 놀이기구의 외관(外觀)모습입니다.   

'스톰라이더' 는 최신에 비해 기상관측선 '스톰라이더'의 승객이 되어 거대한 폭풍을 잠재우는 임무에 참가하여 거친 폭풍을 향하여 발진하는 테마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놀이기구 입니다. '롯데월드'에도 이와 비슷한 놀이기구가 있지만 퀄리티는 '스톰'쪽이 훨씬 높습니다. 영화극장 같은 좌석에 앉아 화면을 바라보며 빨려들어가듯 움직이는 영상과 좌석이 박진감 넘치는 스릴(thrill)

을 느끼게 해주더군요.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우측 하단의 '아쿠아토피아'는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빙글빙글 회전하며 도무지 진행방향을 예측할 수 없는 '워터비클' 입니다. 미로와 같은 분수와 소용돌이 사이를 아슬아슬하게 빠져다니며 항구에서 주유하는 테마로 만들어진 놀이기구이나, 어린이용이라 설명처럼 많이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놀이기구(어트랙션)를 타기위해 오래도록 기다리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진 '패스트패스'입니다. 소지(所持)하고 있는 입장권을 '발권기'에 넣으면 예약시간이 찍혀 다른 입장권이 나옵니다. 시간을 줄여서 다른 놀이기구를 탈수있는 편리성이 있지요.     

'아메리칸 워터프런트' 지역으로 왔습니다. 이곳은 활기 넘치는 '테마포트'에서 대도시의 자극과 뉴 잉글랜드 어항의 매력을 함께 느낄수 있는 테마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또한 놀이기구인 '타워 오브 테러' 를 꼭 타봐야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좌측의 우뚝솟은 건물이 바로 '타워 오브 테러'이지요. 낡고 버려진 호텔 하이타워의 투어에 참가해 여러가지 보물들과 신비를 발견하는 곳이라고 설명서에는 써있습니다. '타워 오브 테러'는 한국의 '자이로 드롭' 처럼 뚝(!!) 떨어지는 스릴을 느낄수 있는 놀이기구 입니다. 그러나 한번에 떨어지는 것이 아닌 엘레베이터 안으로 들어가 좌석에 앉으면 언제 꼭대기로 올라갔는지도 모르는 사이, 앞의 화면을 보다 정신없이 오르고 떨어지기를 반복하여 사람의 '얼'을 홀딱 빼놓는 놀이기구 입니다. 타고난후 재밌고,무섭고,짜릿해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이왕이면 해가 떨어진후 탑승하시길 바라며 반드시 타보시라 강력추천하는 놀이기구 입니다.  

'아메리카 워터프런트' 지역은 놀이기구를 즐기는것 보다 둘러보는 장소가 훨씬 많은 곳입니다. 특히 'S.S콜럼비아호' 여객선 안쪽을 둘러보시거나 '워터프런트 파크' 를 산책하는 것도 좋을듯 하네요. 붉은색 네모 5번앞에서는 '빅 시티 비클' 이라는 클래식 카를 타고 복고풍의 뉴욕을 돌아보는 투어버스도 있습니다. ○안의 숫자 17~23번은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장소이고 ◇안의 숫자 9~19번은 식당(레스토랑) 입니다. 또한 'SS콜럼비아호' 앞에서 시간대 별로 뮤지컬 공연도 열리고 있는데 무척 재미있으니 꼭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3]부에 걸친 '도쿄 디즈니랜드 씨(SEA)' 를 모두 둘러보았습니다. 놀이기구에 탑승할때는 사진을 찍을수 없어 외관의 모습만 촬영한 점이 너무나 아쉽지만 다시금 이렇게 정리를 하면서 사진을 바라보니 그때의 재미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며 잠시나마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곳을 방문하는 모든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필자의 글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디즈니랜드에 방문하시면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오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