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화서평(書評) ◑

소년점프(2007.12) - 영문판

스파이크(spike) 2007. 12. 29. 17:18

 

영문판으로 만들어진 '소년점프'를 읽어보니 뭔가모를 색다름이 느껴진다.

 

미국에서 발매된 영문판 '소년점프' 12월호 입니다. 영문판 '소년점프'를 처음 보았을때 상당히 생소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소년'이라는 단어를 영어로 그대로 옮긴 'Shonen'의 스펠링도 웃음 짓게 했구요.

(한국어로 발음하면 '소넨'이라고 발음해야 하나? ^^;) 한국에서 발매(發賣)가 완료된 만화도 있고 지금

연재(連載)하고 있는 만화도 있지만, 단연 돋보이는 것은 커버디자인 '나루토''슬램덩크'입니다.

가격은 '4.99$' 이며 400 페이지가 조금 넘고, 만화에 관련된 인터뷰와 게임,줄거리등이 소개 되어

있습니다. 종이질은 국내 만화잡지 수준과 비슷하며 우측에서 좌측으로 읽게 되어있습니다.       

일본과 한국에서 엄청난 흥행으로 출판만화의 신기원을 장식했던 '슬램덩크'입니다. 얼마전 

'슬램덩크'는 유럽에서도 엄청난 성공을 기대하며 발매 되었습니다. 하지만 축구를 좋아하는 젊은이가 많은

그들의 문화를 이해 못했는지 결과는 엄청난 참패를 가져 왔지요. 그리고 시간이 흘러 농구 종주국(宗主國)

 미국에 '슬램덩크'가 '소년점프' 12월호에 1회 'SAKURAGI'를 시작으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미국에서

 '슬램덩크'의 결과가 어떻게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영어로 봐도 시작부터 웃기는군요, '슬램덩크'는...

ㅋㅋㅋ   

한국에서도 지금 현재 단행본으로 발매중인 '더 파이팅'입니다. 영어판 제목은 상당히 거창해 보입니다. 

영문으로 쓰여진 '나루토'입니다. 그래도 전혀 어색한 점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림을 '클릭'하신후 똑같은 모양을 찾아보셔요.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지금 한창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원피스'입니다. 작가 인터뷰도 소개 되었는데,

두분 다 '수더분'하게 생기셨군요.

'고스트 바둑왕'입니다. 영문 제목은 'Hikaru no Go' 입니다. 한국 번역본도 상당히 재미있어 모두다

 소장하고 있는 작품인데, '체스'에 익숙한 미국인들은 과연 동양의 '바둑'을 이해하고 즐겁게 읽을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아무튼 영문판 만화잡지 한권으로 인해 잠시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만화가들이 외국으로 활발히 진출하여 이름을 떨치시기를 다시금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