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십기사(記事) ◈

6월 2일 '투표' 했습니다

스파이크(spike) 2010. 6. 3. 16:58

물 말아서 김치에다 아침 겸 점심인 '브런치' 를 먹고 츄리닝 바람에 슬리퍼 찍~찍 끌며 어슬렁어슬렁

'투표' 하러 갔습니다. 때마침 집 근처에 투표소가 있어 엄청난 게으름뱅이인 필자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찾아 헤매는 불상사는 안내 표지판 덕분에 모면 할 수 있었지요.  

집에 무슨 '유인물' 이 오긴 왔는데라면 냄비 깔개로 써서

(-,.ㅜ;)

   …죄송    

암튼 투표를 할 수 있는 초등학교 앞에 도착하자 '희라' 언니와 '수종' 이 형이

아이들과 함께 방끗 웃으며 "투표로 말 하세요" 라고 필자를 독려 하더군요.

 !!?꼭 '' 로 해야 돼?!!?'' 나 '' 로 하면 안 될까?!! 

(-,.ㅜ;)

 …잘 못 했어요

 그리고 투표장 안으로 들어서자 정말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주어진 한 표를 행사 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입구로 들어 설 때가지만 해도 사람들이 별로 없는 것 같아 아쉬운 감이 조금 들기도

했습니다만 이러한 모습을 보게 되니 뭔가 뿌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기오신 분들 정말 애국자 이십니다~!!!

(^_^)V

 '선거인명부 대조전표' 를 수령하고 드디어 저도 투표를 하기 위해 안으로 입장 하였습니다.

!!!~~두근거린다~!!!

 기표소 안에 도착 하자 모두 질서 정연하고 침착한 행동으로 모두들 조용히 투표를 하고 계셨습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안내를 맡으신 분들이 본인과 동일 인물인지 확인을 하고 싸인을 받은 후 투표 용지를

건네 주더군요. 4장의 투표 용지를 받은 후 기표소에 들어가 주권을 행사 하고, 다시 4장을 받아 

헷갈리지만 마지막으로 도장을 꾹~(!!) 눌러 주었습니다.

!!!~~!!!

 

솔직히 투표 용지에 나열 된 모든 분들의 정책을 알지 못 합니다. 가끔 TV를 보거나 길거리에서 포스터를

통해 얼굴을 익힌 분들이 거의 대부분 이지요. 그러나 그 모든 분들이 당선 또는 낙마 하셨어도 대한민국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할 것이란 믿음은 확실 해 보입니다.

 

일부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ㅋㅋㅋ

 

!!!~암튼 당선 되신 분들 축카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