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취여행(食貪) ♥

중화요리 전문점 - 태원(太園)

스파이크(spike) 2010. 6. 15. 00:48

노량진을 지나 '대방' 역을 가기 직전 좌회전 하여 '장승배기' 역 방향으로 300m 정도를 올라가시다 보면

우측 방향으로 중국 음식점 태원(太園)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근처에 볼일이 있어 이쪽을 자주 다니다

눈에 띄어 언젠가 꼭 한번 방문하리라 마음먹고 있던 중 시간이 맞아 찾아가게 되었지요.

!!!~그럼 안으로 입장 해 보도록 하겠씀돠~!!!

안으로 들어오니 넓고 환해 보이는 깔끔한 공간의 인테리어와 북적거리는 손님들로 인해 맛이 상당히

기대 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오늘의 메인 이벤트 '짜장면' 과 '볶음밥' 을 주문 하였지요. 

 !!!~~ 있어 보이는데~!!!

 그래서 바로 고추장 팍~팍~(!!) 뿌려 한 움큼 맛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기대했던 결과완 달리 짜장 양념이

싱거웠고 맛도 많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면 발이 눅눅하고 군내가 풍겨 한입 끊어 먹을 때마다 약간 불쾌한

감정도 생겼습니다. 암튼 주방장님이 조금 더 맛에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스쳐지나 가더군요.

 이거 참실망 스러운걸

그러한 아쉬움을 달래 보고자 곧 이어 나온 볶음밥에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른 중국 음식점과

다르게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찍어낸 듯한 상태가 아닌 위 사진에 보이는 대로 볶음밥은 나왔고,

그 성의 없는 모습에 더욱더 실망감을 감출 수가 없었지요.

…바뜨(But)그러나…

짭짤한 맛의 볶음밥은 의외로 간이 잘 맞아 괜찮았으며 실망했던 모양과 달리 끝까지 먹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식당 종업원 분들의 친절도나 음식의 맛과 모양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 들 정도로

섭섭했습니다. 암튼 조금 더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배려하여 꼼꼼하게 챙겨 주셨으면 하네요. 

 

(^_^) 

 

◈이글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작성된 글임을 밝혀 둡니다◈

 

※ 맛 ★★☆ 친절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