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부산 걸으며 먹기(60) : 부산체육고등학교↔한국해양대학교↔아치해변

스파이크(spike) 2018. 3. 6. 04:30

!!!~임시수도청사 거리가 있던 부산의 도심지를 벗어나 이번엔 해안가 도로를 따라 길을 걸어보고자 일단 '부산체육고등학교' 앞으로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씀돠~!!!

!!!~이곳은 '중리바닷가'가 근처에 있고 경관도 수려해 학생들이 공부를 하거나 운동을 하는 환경으론 무척이나 좋아 보이더군요~!!! 

!!!~체육고등학교 교문 앞으론 골목길과 주택들이 작은 마을을 형성 해 운집하고 있는데 이곳에 맛집이 하나 숨어 있다고 해서 구경삼아 잠시 둘러 보았씀돠~!!! 

!!!~라면집 치고는 독특한 국물 베이스에 맛도 일반적이지 않아 여행 프로그램에 잠깐 소개된 이후 손님이 엄청 많아졌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사장님의 컨디션에 따라 장사를 하시는터라 스파이크가 찾아 갔을 땐 문이 굳게 닫혀 있었씀돠~!!!

!!!~뭐, 부산을 이번만 올것도 아니고 해안가 도로 탐방을 위해 자주 들를꺼니 일단은 바닷가 주택들을 돌아보고 한국해양대학교 방면으로 걸어가 볼까해요~!!!

!!!~역시 80년대 풍미가 그대로 남아 있는 이러한 골목길의 모습은 여행을 하는 동안에라도 잠시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어줌돠~!!!

!!!~어린시절 동네에 이런 리어카 한대만 있어도 친구 녀석들과 엄청 즐겁게 놀아 제꼈는데 말이죠~!!!

!!!~요즘은 대부분 사용하는 보일러가 가스를 활용하여 작동하는 것들이라 이런 석유를 쓸 일이 별로 없어졌씀둥. 예전엔 주유소에 전화를 하면 가정용 석유를 드럼으로 팔러 차를 몰고 배달을 왔었는데 말이죠~!!! 

!!!~그렇게 동네를 걷다보니 우연히 목욕탕 굴뚝을 발견하게 되었씀돠. 이 굴뚝에 대해선 이미 포스팅을 한 상태라 여기선 지면 관계산 그냥 건너 뛰도록 하지요~!!!

!!!~이제 태종대 유원지 방면으로 걸어가면 '한국해양대학교'가 금방 나오게 됨돠~!!!

!!!~비록 유명 관광지는 아니라도 내가 알지 못하는 이런 동네를 걷는 것도 여행의 일부기에 새로운 것들을 발견할 수 있어 즐겁기만 하네요~!!! 

!!!~그렇게 체육고등학교에서 30분 정도를 걷다보니 해양대학교 정문이 보였고 표지석을 따라 안으로 들어갔씀돠~!!!

!!!~역시 국립대학교라 그런지 규모나 시설이 상당히 크네요~!!!

!!!~일단은 입구에서부터 본관 정문까진 일직선으로 뻗은 도로를 걸어 가거나 학교 안까지 다니는 버스를 타야 하는데 버스가 좀처럼 보이지 않아 그냥 슬슬 주변을 살펴보며 걸어들어 갔씀돠~!!! 

!!!~우와~!!!

!!!~역시 부산의 대표적 대학교 답게 멋진 조형물과 건물들이 캠퍼스의 위용을 자랑하듯 설치 돼 있군요~!!!

!!!~오호~!!!

!!!~이 배는 한국해양대학교의 실습용 선박인 것 같은데 규모가 엄청남돠~!!!

!!!~여기서 공부한 학생들은 이론과 실기 면에서 상당한 실력을 갖추고 졸업을 하는 친구도 있고 아닌 놈들도 있고 그러겠죠~!!!

!!!~어쨌거나 대학교는 딱히 구경할 것도 없고 괜히 기웃 거리다 오해를 살 수도 있으니 대학교가 품고 있는 숨어 있는 '아치해변'이나 얼릉 둘러 볼까 함돠~!!!

!!!~역시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해변이다 보니 오가는 이가 없어 무척이나 조용하네요~!!!

!!!~저기 홀로 솟아 있는 지역은 '갈매기산'이며 일반인들은 접근할 수 없는 곳 임돠. 그러나 아치 해변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니 걱정 마시고 몽돌이 깨끗한 해변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을 취해 보시길 바래요~!!! 

!!!~어머나~!!!

!!!~이 깨끗한 바닷물 좀 보라지~!!!

!!!~아치 해변엔 콘크리트로 계단을 만들어 놓아 바다로 시선을 돌려 멍하니 앉아 시간을 보내기에 아주 좋은 장소임돠.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런 풍경이 지겨울 수도 있겠지만 스파이크는 마냥 부럽기만 하네요~!!!

!!!?~오잉~?!!!

!!!~학교에서 루돌프를 사육 하나보네~!!!

!!!~솔직히 갈매기 산에 올라 해양대학교의 전경과 부산 항만의 모습을 바라보고 싶었으나 출입금지 구역이라 아쉬운 맘을 뒤로 하고 되돌아 나올 수 밖에 없었씀돠. 보안 문제가 크지 않는다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을 해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어쨌거나 이제 다시금 밖으로 나가 부산에 새로 생긴 지역 명소를 찾아가 볼까 함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