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3>그 아름답다는 섬을 향하여!!-(산방산↔운진항↔마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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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쩜백고지에서 눈구경을 실컷하곤 제주 흑돼지를 먹으려 하산을 하던 중 전망대가 보여 잠깐 동네 렌터카에게 뜻하지 않은 휴식시간을 부여하기로 하고 차에서 내렸씀돠~!!! 

!!!~전망대라고 해서 제주도의 멋진 절경이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저멀리 수평선에 눈을 내리 깔았으나 생각보단 그닥 멋지단 생각은 안들더군요~!!!

!!!~뭐랄까…그냥 산 위에서 바닷가를 보는 느낌~?!!!

!!!~솔직히 이곳 전망대의 풍경은 강화도 마니산에서 바라본 전경보다 오히려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제주도라서 모든 사람들이 '우와우와'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씀돠~!!! 

!!!~어쨌거나 이제 겨우 제주도의 한 켠만을 바라 본 것이라 실망하기엔 이르단 판단이 들어 다시금 빌린 차에 탑승하여 고지가 낮은 지역의 흑돼지를 사냥해 보기로 했지요~!!!

!!!~비닐 하우스가 빛에 반사되어 꼭 물이 중간중간에 들어차 있는 것처럼 보임돠~!!!

!!!~그렇게 땅바닥으로 내려오자 저 앞에 그닥 예뻐 보이지 않은 산 하나가 눈 앞에 등장하여 스파이크의 궁금증을 자아냈어요~!!!

!!!~그래서 저 동산 이름이 뭔가 네이년에 검색을 해 봤더니 티비에도 많이 소개된 '산방산'이었씀돠~!!!

!!!~오호~!!

!!!~이 찌그러진 산도 은근 멋져 보이는 걸~!!!

!!!~그렇게 산방산 주변의 흑돼지 집을 찾다가 어찌저찌 해서 '운진항'이란 곳에 진입 했는데 '마라도 여객선'이라는 간판이 눈에 들어왔지요~!!! 

!!!~정확한 위치는 지도를 확인 하시길~!!!

!!!~아무튼 뜻하지 않게 마라도 가는 배편이 얼마 지나지 않아 출발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흑돼지가 맛있게 뒤집어진 곳은 근처에 없는 것 같아 일단 섬으로 들어가 그 유명한 짜장면을 먹어 보기로 생각을 바꿔치기 하였지요~!!!

!!!~배타기 전에 반드시 읽어 보심 아주 좋을듯~!!!

!!!~가격과 시간은 보시다시피~!!!

!!!~그렇게 표를 구입하여 승강장으로 걸어 가는데 저 멀리 아까 차 안에서 꼬라 보았던 산방산이 눈에 들어왔어요. 역시 산은 멀리서 바라봐야 멋져 보이는 것 같씀둥~!!!

!!!~그 후 주차장 건너편 바다 위에서 스파이크를 기다리고 있던 '삼영'호에 몸을 실으니 정말로 배를 탄다는 생각이 들어 멀미가 미리부터 나기 시작했다는 것은 뻥임돠~!!!  

!!!~2층 보단 1층이 멀미를 덜 한다는 확인되지 않은 쑥덕거림을 깔끔하게 캐취한 스파이크는 무조건 밖이 보이는 제일 꼭대기 층으로 올라 갔지요~!!!

!!!~산방산을 바라보며 카메라 렌즈를 망원으로 땡기니 엄청 큰 바위 덩어리로 보임돠. 저런델 암벽 등반해서 정상을 뜨악하고 밟아줘야 하는데 늘상 말 뿐이네요~!!!

!!!~그래도 역시 안전한게 쵝오~!!!

!!!~어머~!!!

!!!~닭들이 물위에 둥둥 튀겨지고 있어요~!!!

!!!~아따, 이제 고만 좀 찍어라 산방산 좀~!!!

!!!~제주도는 바람이 반이라고 하더니만 파도가 엄청 장난 임돠. 춥기만 오지게 춥네~!!! 

!!!~드디어 운진항에서 출발한 배가 십여분을 달리자 저 멀리 알카트라즈가 보이기 시작하였어요~!!!

!!!~그 후 10분을 더 달린다음 트라이포트가 짱박혀 있는 선착장에 배가 미끄러지듯 정박을 했씀돠~!!!

!!!~우와~!!!

!!!~여긴 빠삐용에 나온 절벽인데~!!!

!!!~배에서 내리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스파이크가 타고 온 배를 타려고 줄을 늘어선 사람들 이었씀돠~!!!

!!!~얼마나 볼꺼리가 많으면 저렇게 인파가 북적이는지 정말 궁금해 지는데 페이지가 모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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