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미니미니 최미니의 커피!!

스파이크(spike) 2026. 6. 2. 10:39

자신의 딸 결혼식을 둘러싸고 국정감사 기간 중 후원금·축의금 논란 의혹을 불러왔던 우리의 ‘미니미니 최미니’는, 두 번 결혼식을 올렸다는 루머에 대해서도 명확한 해명을 하지 않은 채 유야무야 넘어가 버렸다. 사건사고가 워낙 많다 보니 잊히는 분위기도 있지만, 이런 부분들은 계속 기억하고 기록해 둘 필요가 있다. 정치인의 언행과 태도는 시간이 지나도 검증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아무튼 그런 최민희가 이번엔 또 한 번 황당한 발언으로 논란을 만들고 있다.

아따 썩을X이 사진 찍힌다고 폼잡는 것 보소.

국정감사 기간 동안 최민희가 보여준 태도는 누가 봐도 지나치게 공격적이고 감정적이었다. 국회의 품격이나 중립적 진행보다는 상대를 몰아세우고 조롱하는 모습이 더 강하게 기억될 정도였다. 특히 과방위원장 자리에서 의사봉을 쥔 채 보여준 언행은 “과연 국회를 운영하는 책임 있는 정치인의 태도가 맞느냐”는 비판을 받기에 충분했다. 국회의 권위는 상대를 윽박지른다고 생기는 게 아니라, 절제와 균형감에서 나오는 것인데 그 반대 모습을 스스로 전국 방송을 통해 보여준 셈이다.

물론 최민희가 논란의 중심에 선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민주당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과격한 퍼포먼스와 이른바 ‘막춤’ 논란으로 조롱의 대상이 된 적이 있었고, 당시 민주당 내부에서조차 자제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였다. 그만큼 언행이 자주 구설수에 오른 정치인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번에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스타벅스 관련 발언을 두고 또다시 논란을 키웠다. 민주당과 친여 성향 진영에서 스타벅스 불매 분위기를 한껏 조성해 놓고, 정작 본인들은 “스타벅스 커피 마시라”는 식으로 비꼬는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 결국 중요한 건 원칙이나 논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말을 바꾸며 정치적 공격 소재로 활용하는 데 더 가까워 보인다.

더 황당한 건, 이런 발언을 해놓고도 본인들은 늘 “표현의 자유”, “다양성”, “관용” 같은 단어를 입에 올린다는 점이다. 하지만 실제론 자신들과 생각이 다르거나 불편한 의견이 나오면 곧바로 극우, 혐오, 내란 같은 프레임을 씌우며 입을 틀어막으려 한다. 다름을 인정하자고 외치면서도 정작 다른 목소리에는 가장 공격적으로 반응하는 모습이다. 정치는 원래 상대를 설득하는 영역이다. 논리와 정책으로 경쟁해야 하는 공간이지, 조롱과 감성몰이로 상대를 찍어 누르는 놀이터가 아니다. 그런데 요즘 민주당 정치인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토론보다 조롱, 품격보다 선동이 우선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다. 결국 국민들이 기억해야 하는 건 거창한 슬로건이 아니다. 무슨 말을 했는가, 어떤 행동을 했는가,  그리고 자신들이 만든 기준을 스스로 얼마나 쉽게 뒤집는 가다.

최민희의 이번 발언 역시 그런 민주당식 내로남불 정치의 한 장면으로 영원이 남게 될 가능성이 크다.

!!ᆢ죽여야 돼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