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제로의 비밀 작전!!
☆우리나라에서 영부인(令夫人) 이라 함은 대통령의 아내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대통령의 부인이 무슨 법적 직함을 가진 것도 아닌데 왜 특별히 이런 호칭을 붙여야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영(令)’은 높이고 존귀하게 부르는 한자어이며, ‘부인(夫人)’은 귀한 신분의 여성을 뜻하는 말이더군요. 합치면 ‘존귀한 부인’란 뜻이 됩니다. 원래는 남의 아내를 높여 부르는 존칭에 불과했는데, 한국에서는 어느 순간부터 대통령 부인의 전용 호칭처럼 굳어졌습니다.미국에서는 First Lady (퍼스트레이디), 프랑스는 Première Dame (프리미에르 담), 일본은 수상 부인(首相夫人), 영국은 총리 배우자라 공식 호칭이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국제 사회에서는 영어를 주로 쓰다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