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웅천 시내로 들어서자 전형적인 지방 소도시의 모습이 필자를 반겨주었습니다. 이 얼마나 낡아빠지고 우중충한 느낌이란 말입니까?일단 그 도시의 진모습을 보려면 시장이 최고라고들 하기에 '웅천전통시장'엘 찾아갔지요. 웅천시내가 워낙 협소하여 찾는덴 거의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만화가 허영만 씨가 다녀 갔다는 '사천성' 중국 음식점이 나옵니다. 아는 지인의 말에 따르면 그냥 지방의 짱깨집이라고, 맛은 자랑할 만큼은 아니고 평범에서 조금 더 좋은 정도라 하더군요.그렇게 쓰촨성을 지나 조금 더 가니 80년대 분위기의 건물들이 상당히 많아 보였습니다. 아니 동네 전체가 8~90년대에 머물러 있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지요.여기 빙그레 칼국수 매장은 조금 있다가 다른 글로 소개해 드릴테니 관심 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