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섭취여행(食貪) ♥ 264

충청남도 보령시 양장군!!

☆무슨 이유 때문인지 주말에 양꼬치가 땡겨 예전에 주로 건대입구 '매화반점'에서나 먹던 외국인 암내가 폴~폴 떠오르는 냄새를 쫓아 시내로 나가 보았습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새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양장군'이란 매장이 있어 방문해 보았지요. 이번편은 양장군이 맛집이니 아니니 하는 그런 소개가 아닌 양꼬치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을 이야기 하는 것으로 끌어가 볼까 합니다. 우선 양장군에 들어 왔으니 소개를 안 할 수 없겠지요? 역시 오픈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홀 안은 깔끔했고 손님들도 아직은 한산하게 느껴질만큼 북적이진 않았습니다. 특이하게 매장 구조가 'ㄱ'자라 손님이 많을 경우엔 서빙력에 상당한 체력소모가 요구될 듯 싶네요.어쨌거나 태블릿 메뉴판을 이리저리 밀어 넘기다가 날도 더운데 양꼬치 집에서 주문해..

충남 보령 홍익돈까스!!

☆충남 보령에서 돈카츠 단일 품목으론 최대 규모의 매장을 자랑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홍익돈까스 대천점'입니다. 주소는 충남 보령시 대해로 166이며 주차장이 넓어 차 여러대로 방문을 해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한 음식점이지요. 대천 해수욕장 들어가기 전 점심 정도는 간단히 해결하고 갈만한 장소가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요?!!ᆢ바닷가 왔는데 최소 해물 칼국수 정도는 먹어야 된다고요? 그래 그럼. 알아서 먹어ᆢ!!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세트 메뉴를 주로 먹는 편입니다. 이유는 음식의 양이 적당해 고기와 밥, 우동까지 배부르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중에서도 오늘은 '안심까스세트'를 내와라 시켰는데 역시나 체인점 음식이라 비주얼은 약간 투박해 보입니다.보시는 바와 ..

충남 보령 오는정 손만두 칼국수!!

☆충청남도 보령시 큰 오릿 2길 55에 가시면 '오는정손만두' 칼국수 매장이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ᆢ'욕정'아니야 '욕장'이야ᆢ!! 남자 새끼들 네다섯이 와서 여자 한번 꼬셔보겠다는 허황된 망상을 꿈꾸다 숙소에서 술 만 퍼먹고 아침에 머리 아프고 해장하고플때 찾아가서 먹을만한 곳입니다.솔직히 대천해수욕장에서 칼국수 맛집이라 할만한 곳은 몇 군데 없습니다.!!?ᆢ있기는 하냐ᆢ?!!!그렇다고 여기가 특 A급 칼국수 맛집이라 할 수는 없지만 최소 A급은 되니 추천드리지요. 메뉴는 보시는 바와 같고 연인끼리 간다면 여름한정 메뉴도 있으니 골라드시길 바랍니다. !!ᆢ서비스로 만두 딸려 나옴ᆢ!!메인이벤트가 시작되기 앞서 '머릿고기 수육'도 땡겨서 찢째명의 부동산 정책 같은 맛뵈기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시 동작구 이수역 후라토식당!!

☆서울시 동작구 사당로 28길 6에 가시면 2층에 '후라토' 식당이 있습니다. 일본을 자주 가는 젊은이들의 트렌드에 맞게 인테리어도 일본풍으로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지요. "후라토"는 일본어 "ふらっと (furatto)"에서 유래한 말로, "훌쩍", "느닷없이", "문득" 등의 뜻이라고 하는데, 그 후라토가 이 후라톤지는 모르겠습니다.십여 년 전에 구마모토에서 말고기를 먹으러 갔더니 저런 개인 화로가 나와 놀란적이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 일식집에도 많이 보편화되었고 개인적으로 구매를 해 가정에서 사용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일단 함께 간 일행이 '스테키 정식'을 주문하였습니다. 야끼니꾸 스타일로 겉면을 익혀 부드러운 육즙과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소고기 구이 정식이라고 합니다만 글쎄요...보기엔 굉장히 ..

서울 동작구 이수역 금목(金木)!!

☆서울 동작구 사당로 23길 2에 가면 금목(金木)이라는 '오코노미야키' 매장이 있습니다. 아주 매서운 맛집이라기 보단, 퇴근 후 생맥 한 잔에 오코노미야키와 야키소바를 먹으면 저녁 한 끼 참 잘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그런 곳이기에 소개해 볼까 합니다.전반적으로 이런 데판야끼(鉄板焼き)류의 음식이 굉장히 멋지다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지요. 특히 스뎅 주걱으로 철판을 튕기면서 보여주는 쇼는 불🔥과 함께 분위기를 활활 태워주는 역할을 합니다. 어쨌거나 작업자가 싹 다 완성해 만들어 놓은 오코노미야키가 개인 철판 위에 올려지면 생맥주와 함께 야금야금 먹을 일만 남게 됩니다. 비주얼 면에선 정말 맛있어 보이는군요.!!~캬~!! 역시 생맥주와 함께 먹으면 맛이 몇 배로 끌어올려지는 것이 바로 오코노미야키라 할 수..

충남 보령의 성지(成志)!!

☆충청남도 보령시 주포면 보령읍성길 80-28에 가시면 중국음식으로 뜻을 이룬 성지(成志) 매장이 있습니다. 보령에서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그런 곳이지요.일단 입구 앞에서면 안내문구가 있는데 이것을 꼼꼼히 읽고 입장 하시면 주문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건 아니고 참고 정돈 되는것 같아요. 아무튼 바쁜 시간 조금이라도 음식을 빨리 먹고 싶다(?!) 생각하신다면 꼭 참고해도 큰 도움은 안됩니다.!!ᆢ그냥 알아두면 좋은 정도ᆢ!!지금 시각이 토요일 점심 시간이 조금 지난 때 였음에도 홀 안은 손님들로 북적였습니다. 역시나 맛집으로 소문난 집은 입추가 여지없어 보이는군요. 그만큼 맛은 보장 돼 있다는 인증사진과 같다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짜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일..

생선92에 대하여...

☆일본 출장을 한창 다닐 땐 한 달에 보름 정도를 머물며 있어야 했고 매 달 최소 두 번 정도는 열도를 오가며 살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우한 폐렴 팬데믹 발생으로 더 이상 일본을 못 가게 됐으며, 그 이후에 하는 일 자체가 바뀌어 시간을 내 한 번을 다녀오질 못하고 있지요.✈️ ✈️ ✈️!!ᆢ엔화도 떨어졌구먼ᆢ!!!!ᆢ제길ᆢ!!그런데 일본은 못 가도 좋은데 늘 생각나는 음식이 생맥주(나마비루) 였습니다. 그리고 일본 음식 중에 단연코 맛있었던 것을 뽑으라면 저는 생선구이를 꼽습니다. 특히 오타루의 '삼각시장'에서 먹은 생선구이는 지금까지도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요리로 기억하고 있을 정도지요. 당시 얼마나 맛있었던지 점심 식사를 하고 감동받아 일하는 동안 그곳을 계속 찾아가 먹었으며 출장 마지막날 아침 식..

서울시 서초구 개성왕순대!!

☆서울 서초구 방배중앙로 25길 9에 가시면 '개성 왕순대' 매장이 있습니다. 방배 하면 '카페골목'인데 이제는 몰락한 지 오래돼서 명맥만 유지하고 있고 그냥 그런 동네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아무튼 그곳에 소주 한 병 놓고 식사를 하기에 딱 좋은 음식점인 '개성 왕순대' 매장이 있는데 워낙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아서 순댓국이 생각나면 찾아가는 곳이지요.그리고 여기 김치, 깍두기가 진짜 맛있어서 순댓국의 돼지냄새를 꽉 붙잡아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합니다. 이곳에 이 김치가 없으면 손님이 확연히 줄어들 만큼 절대 비중이 가볍지 않은 맛을 자랑하지요. 한 가지 더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말씀드리자면 탤런트 이서진 씨가 여길 가끔 찾아와 식사를 하고 가는데 그냥 동네 노는 삼촌처럼 평범한 옷차림으로 수수하게 다녀 보..

서울시 동작구 이수역 갈비연구소!!

☆서울시 동작구 동작대로 23길 10에 가면 일본어로 '가르비 캔큐죠'가 있습니다.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고 믿음이 안 가는 매장 단어 중에 대표적인 게 청년, 연구소, 원조, 본점, 명물, 장인, 백종원 뭐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그런 곳은 거르고 보는데 여기 가르비는 맛이 꽤 괜찮더군요.일단 등심, 갈빗살, 살치살 세트를 주문했더니 이렇게 살해된 소의 일부분이 부위별로 식탁 앞에 놓였습니다. 일단 카우는 드레곤 볼에 나오는 베지타의 친구 '베지테리안'인데 지방이 잔뜩 끼어 있다는 게 신기합니다. ?ᆢ잠깐만ᆢ소는 '비건' 아닌가ᆢ?!!ᆢ솔직히 겁나 아름답다ᆢ!!!!ᆢ입으로 녹여 주마ᆢ!!활활 열기를 내뿜는 숯의 내음을 조금이라도 더 받고자 불판이 아주 가늘가늘합니다. 어떤 부위부터 구워 ..

충남 보령시 행복로 향촌!!

☆여름으로 치닫는 계절임에도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에 속을 풀고 싶을 때가 있지요. 전날 술도 안 먹었는데 뭔가 허전한 공복을 달래고 싶은 그런 날. 그래서 보령에 동태탕을 잘 끓이는 맛집이 있다 하여 한번 찾아와 봤습니다. 원래는 일반 주택인데 음식점으로 개조를 한 듯 보이네요. 그럼 어디 들어가 보겠습니다.!!ᆢ주소는 보시다시피ᆢ!!일단 동태찌개가 맛있다고 하니 다음번에 와서 '오리주물럭ㆍ로스'는 먹어 보기로 하고 주방에 오다를 넣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선 김치찌개도 많이들 드시더군요. 그 후 반찬이 깔렸는데 맛이 슴슴한 것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대부분 이런 동태, 대구탕 집들은 밑반찬이 조금 소홀한데 반해 여기는 꽤나 정갈하게 나오더군요.!!ᆢ캬ᆢ!!!!ᆢ비주얼은 갑이다ᆢ!!!!ᆢ용암처럼 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