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특검’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 이제 국민들도 슬슬 패턴을 안다. “!!ᆢ아ᆢ또 누군가 죽겠구먼ᆢ!!” 모두를 위한 정의를 추구하는 듯 늘 거창하게 수사는 시작하지만 결과는 항상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난다. 칼은 권력층의 목을 향하지 않고, 항상 말단 공무원이나 실무자들, 그저 묵묵히 주어진 일을 했던 분들을 위협한다. 이번 김건희 특검도 예외가 아니다. 양평 땅 의혹을 밝히겠다며 불려 간 공무원 한분이 끝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유서에 남긴 말은 너무나 억울하단 하소연이었다. “나는 죄가 없다. 하지만 너무 괴로웠다.” 죄가 있어 죽은 게 아니라, 죄가 없는데 죄인 취급받고 강요와 회유로 압박과 모욕을 당하며 죽은 것이다. !!ᆢ이게 수사야? 고문이지ᆢ!!더 기가 막힌 건 이게 처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