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旅行) ◈

제주도<4>그 아름답다는 섬을 향하여!!-(마라도)

스파이크(spike) 2018. 4. 2. 14:57

!!!~마라도에 도착해 유람선에서 하차하여 선착장 언덕을 오르자 바로 눈 앞에 평평하고 넓은 이국적 양떼목장 같은 공간이 등장하였씀돠~!!! 

!!!~우와~!!!

!!!~마라도 언덕에서 바라본 제주도의 '산방산' 주변 모습이 굉장히 아름답게 보이는군요~!!!

!!!~어쨌거나 한국의 최남단 마라도에 손님들 실어온 여객선은 뭍으로 돌아갈 방문객들을 다시금 꽉 채우고는 제주도로 이동하였씀돠~!!!

!!!~마라도에서 스파이크가 발견한 것 중 특이했던 것은 곳곳에 파인 이런 물 웅덩이들 이었는데 아마도 비상시 부족한 워터를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였어요~!!!

!!!~아무튼 마라도 도착지 주변엔 딱히 볼거리가 없어 자꾸 산방산 방향만 사진을 담게 되는군요~!!!  

!!!~아니 이것은 화산 폭발로 인해 용암이 굳어 버린 바위가 아니던가~!!!

!!!~앗~!!!

!!!~여객선 떠난다. 진짜 여기 마라도는 교도소를 지었으면 알카트라즈에 비할바가 아니었을텐데 쪼끔은 아쉽씀돠~!!!

!!!~어쨌거나 쓰잘떼기 없는 흰소린 그만두고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마라도 탐방에 나서볼까 해요~!!!

!!!~마라도는 평퍼짐 하게 펼쳐진 초록 마당과 수 많은 억새들로 인해 서울 난지도 매립장 '하늘공원'을 생각나게 함돠~!!!

!!!~물론 푸른 바다와 등대가 있는 마라도가 조금 더 메리트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난지도 매립장은 일단 꽁짜니 '하늘공원'에 더 높은 점수를 줄까 하다가 이동을 계속 하였지요~!!!

!!!~역시 어느 바닷가 등대 앞에만 가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뻔하디 뻔한 등대 조형물들이 보임돠~!!!

!!!~여자를 무지 밝혀 등대가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있을 것이라 추정되는 마라도의 등대는 유난희 외롭게 우뚝 솟아 있는듯 느껴져요~!!!

!!!~그러한 현실적 아쉬움을 한숨으로 토로하려 했을 때 마라도 건축의 상징성을 내포하는듯 보이는 '마라도 성당'이 눈 앞에 등장하였씀돠~!!!

!!!~이곳 성당은 미사 볼 사람이 그닥 많지가 않아 규모도 작고 아담하였지만 최남단 건물이라는 점과 디자인의 특이성으로 인해 영화나 드라마에 종종 출연하는 장소이기도 하죠~!!!

!!!~어쨌거나 섬의 분위기에 맞게 건물이 잘 만들어져 있는 것은 분명해 보임돠~!!!

!!!~그렇게 마라도 선착장에서 시계 방향으로 걸어 바람으로 날라갈 것 같은 경사면을 지나 10분 정도를 가면 등대와 성당이 보이고 마라도의 끝부분에 당도하게 됨돠~!!!

!!!~섬이 길쭉한 모양이며 한쪽 끝은 일본을 또 다른 반대 방향은 한국을 향하고 있죠~!!!

!!!~저기 우뚝 솟은 바위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끝에 있는 '장군바위'인데 아마도 해상에서 처들어 오는 적군들을 막아 달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그렇게 붙여진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봄돠 ~!!!

!!!~어쨌거나 이곳을 걷다보니 대한민국의 최남단이라는 것을 확인 하고자 찾아온 것이 되버렸군요. 난 짜장면을 먹으러 온건데 말임돠~!!!

!!!~배고파~!!!

!!!~바람 부는 이곳을 떠나 얼릉 짜장면 판매소로 가봅시당~!!!

!!!~실제로 마라도에 갔을 땐 대체적으로 실망감이 굉장히 컸는데 사진으로 보니 엄청 그럴듯하게 느껴지는군요. 아무튼 다음 편에서 짜장면과 함께 마무리 들어감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