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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빨인지는 진작에 알았지만 요즘 좌밍아웃을 통해 정치적 소신을 밝히고 있는 '이하늘'의 동료 DJ D.O.C의 '김창렬'로 인한 신조어를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습니다.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포장 식품 하나 때문에 생겨난 단어이지요. 겉포장만 그럴싸하고 내용물은 부실한 사기구성 때문에 붙은 명칭, “창렬”이라는 단어.
원래는 편의점 도시락 평가용 밈이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에서 뭔가 기대 이하의 퀄리티를 마주하는 순간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짜증과 분노 표현입니다.
!!ᆢ다른 종류론 '종범'도 있다ᆢ!!


그런데 이번 캄보디아 납치 살해 사건을 보며 깨달았는데, 창렬은 음식 업계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정치에도, 행정에도, 심지어 책임지는 척하는 말 한마디에도 버젓이 존재한다는 것. 국민이 해외에서 납치되고 살해됐는데, 국회에서 책임을 묻자 정부를 대표해 나온 국무조정실장 '윤창렬'이라는 자는 이렇게 변명했지요.
“저희가 큰 역할을 하지는 못했다.” “신고가 늘어났는데 심각하게 인식을 못했던 건 맞는 것 같다.”
정부의 무책임한 대응으로 인해 사람들이 죽었음에도 책임지겠단 얘긴 하나 없고 그게 할 소린가 싶지만, 사과보다 먼저 나온 게 ‘우린 몰랐다’는 보고식 문장이라면 이건 국민을 진짜 개돼지로 보고 우롱하며 자신은 책임 면피를 하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아무튼 국민이 죽었는데 “유감스럽다”는 말조차 아끼고, 본능적으로 자기 책임부터 걷어내는 개소리를 씨부린 점에 대해선 쫌 맞아야 정신을 차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ᆢ진짜 닉값 하는 것도 아니고ᆢ!!
하지만 정치는 다릅니다. 정치가 이렇게 창렬 하면, 그 결과는 사람이 죽게 되지요. 그렇다면 반대로 '혜자' 정치는 뭘까요?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습니다. 핑계보다 사과가 먼저 나오면 혜자, 변명보다 해결책이 먼저 나오면 혜자, 책임을 남에게 던지지 않고 “내가 지겠다”라고 말하면 혜자입니다.

국민이 정치에 바라는 건 위대한 담론도, 감동적인 연설이 아닙니다. 제발 도시락 하나 팔 때보다 양심 있고 책임지는 태도 정도는 보여달라는 것이지요. 이번 사건 하나만으로도 분명해졌습니다.
!!ᆢ윤창렬, 이름값은 했네ᆢ!!

이제는 도시락이 부실하면 “창렬”이라 욕먹지만, 국민 생명을 부실하게 다루는 수준이면 그건 나라가 씹창 난 것입니다. 그리고 필자는 더 이상 창렬 한 정치인과 공무직 인간들에게 국정을 논하라며 세금을 지불할 생각이 없습니다. 이제 우파는 선택해야 하지요. 창렬 정치는 거부하고, 혜자 정치만 소비하겠다고. 더 이상 방임 말고 더 상황이 안 좋아지기 전에 찢째명의 창렬 정부를 끌어내려야 합니다.
!!ᆢ딴 거 없어ᆢ!!

!!ᆢ죽여야 돼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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