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태극기가 사라진 평양올림픽?!!!

스파이크(spike) 2018. 1. 28. 03:48

2016~7년 박근혜 (前)대통령의 하야 촛불시위에 격분하여 정치적인 글을 본격적으로 작성하기 시작한 스파이크가 올린 글 중 '촛불집회에 태극기가 없는 이유'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글을 잠깐 살펴보자면 태극기가 태동하게 된 이야기와 왜 좌빨들의 광장엔 태극기가 없는지를 간단하게 소개해 놓았지요. (http://blog.daum.net/softmanman/7087115) 아무튼 그 이후에도 우파 애국세력을 제외하고 태극기를 휘날리는 분들은 없었으며 오히려 날치기 대선으로 정권을 잡고 기고만장해진 주사파들과 문빨오소리만이 포털과 언론을 이용, 한 몸으로 변해 여론을 호도하려 설치고 있는 상황에 놓여있습니다.


!!!~문재앙 지하철 CF도 모자라 타임스퀘어 생일 축하 광고라니~!!!



어쨌거나 태극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됐는지에 대해선 위의 좌표를 참고 하시길 바라며 이번엔 태극기에 대한 짧막한 에피소드 한 개를 소개하면서 왜 대한민국의 국기가 평창 올림픽에 계양되고 휘날려야 하는지를 말씀드려 보도록 하지요. 일단 조선시대 말기인 1887년으로 돌아가 우리나라 최초로 미국에 상주외교사절단으로 파견된 초대 주미전권공사인 '박정양'의 이야길 해보겠습니다. 그는 184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태어난 인물로 성인이 돼 문과에 급제한 후 경상좌도 암행어사로 임명되어 백성들을 위한 공무에 충실 하지요. 그런 성실한 근무 태도를 인정받은 그는 1881년에 신사유람단으로 발탁, 일본으로 건너가 신식문물과 제도를 둘러보고 귀국 하지요. 그 후 1년이 흘러 조선은 미국과 조약을 맺고 한편으론 청나라의 눈치만을 보며 어떻하든 그들에게 벗어나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런 짱깨들의 간섭으로 무려 5년 후에나 '영약삼단' 약속 후 주미공사를 파견~!!!



그렇게 우여곡절을 겪으며 미국으로 출발하게 된 박정양은 일단 인천 앞바다로 달려가 청나라 놈들을 따돌리고 미국군함 오마하(Omaha) 호에 냉큼 올라탑니다. 오마하 호는 자국의 공사를 보호하기 위한 배로 일본 나가사키에서 제물포를 오가던 군함이었지요. 아무튼 조선의 높으신 정부관리가 임금의 특명을 받고 미국 군함에 승선하자 '죠지의 기묘한 모험'의 주인공과 동명이인인 '죠지' 함장이 박정양에게 "우리 미쿡쏴람 군함에썬 배삯 안 받습니돠. 그리고 식비는 받지만 그대는 조선 관직에 있는 특별한 손님이니 꽁짜로 태워주게씀니돠"라고 하지요. 또한 박정양이 갑판 위에 오르자 밑에 애들을 모조리 집합시켜 좌우로 도열 시킨 후 군악대를 동원하여 음악을 연주 시켰습니다. 그와더불어 예포 15발을 쏘고 '태극기'계양하여 조선 공사의 자존심을 높여 주었지요. 그렇게 10월 달에 인천을 출발 해 홍콩에서 배를 갈아타고 12월 25일 하와이를 지날즈음 선상에서 크리스마스 축하연이 벌어지자 박정양은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의 국기 사이에 태극기를 걸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해안으로 들어서자 선상에 태극기를 달고 조선을 알리려 노력하였지요.


!!!~조상님들도 국가의 상징을 이렇게 드높이려 노력했건만~!!!



그렇게 박정양은 미국 본토에 도착하여 수도 워싱턴에 당도할 때까지 이용한 모든 교통수단 및 숙박 시설에 태극기를 계양하여 조선이 자주독립국가임을 전세계에 알리려고 힘썼지요. 그 후 미국 '클리블랜드'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하고 워싱턴 북쪽의 시내에 조선 공사관을 설치 한 후 1889년 2월 13일 고종에게 내탕금 25.000달러를 받아 정식으로 건물을 매입 해 외교활동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주미공사의 업무에 들어가 본격적으로 일을 보기 시작하기에 앞서 공사관 건물 제일 높은 곳에 태극기를 찬란하게 걸어 놓고 조국에 있는 임금과 그리운 사람들을 향해 틈날 때마다 망배례(望禮)를 올리지요. 또한 공사관 입구에 지붕을 갖추어 차를 댈 수 있게 한 '포치'에 태극문양을 넣어 이곳이 조선의 공사관임을 널리 알리고 과시하였습니다. 


!!!~여기 스스로 대한민국의 국기를 포기하려는 세력이 있씀돠~!!!



십 년이 넘는 시간과 노력 그리고 엄청난 비용을 들여 간절한 마음으로 강원도 평창에 유치한 올림픽을 주사파 운동권이 접수한 청와대에서 자신들 맘대로 북한과 공동입장은 물론이요, 북한과 단일팀을 구성하고 태극기 대신 일본 눈치에 독도도 빠져 있는 '한반도'기를 올린다고 합니다. 또한 단일팀 유니폼에 태극기가 아닌 한반도기를 달고 애국가 대신 세계의 축제에 맞지 않는 '아리랑'을 연주한다네요. 대한민국이 1988년 이전엔 매일 데모만 하고 국론이 어지러운 나라로 비춰지다가 '서울올림픽'으로 국가 이미지가 격상하여 한국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그 중심에 코리아(Korea)의 상징인 태극기가 있었고 국제적으로 처음 맞는 큰 행사를 치루려는 한마음 한뜻의 국민들이 존재했었지요. 하지만 지금 문재인 정부는 그런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자신들이 원하는 것들만이 옳다는 생각으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그에 속해 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을 무시하며 국론을 최대한 분열시키고 북한에 조공하듯 국내에서 열리는 평창올림픽을 평양올림픽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130년 전 미국 전권공사 박정양 선생이 본다면 조선을 알리기 위해 가는 곳마다 태극기를 휘날린 그가 지하에서 얼마나 허탈해 할지 참담할 따름 입니다.


!!!~평창은 사라지고 평양, 평화라는 단어만 나열 되다니 참 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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