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ONE’을 보면서 묘하게 걸리는 지점이 하나 있다. 단순히 캐릭터 취향 문제라기보다는, 보는 내내 머릿속을 맴도는 듯한 불편한 감각이다. 왜인지 모르게 악당은 이집트 파라오를 닮은 느낌이고, 주인공 쪽은 어딘가 이스라엘 민족 같은 이미지로 읽힌다.이게 단순한 착각일까 싶다가도, 메가트론 쪽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이유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한다. 왜냐하면 표정이 없고 감정이 없으며 오직 권위만 있기 때문이다. 즉, 설명도 설득도 없이 그냥 힘으로 눌러버린다. 딱 고대 권력의 방식이다. 존재 자체로 복종을 요구하는 구조.반대로 옵티머스 쪽은 완전히 다르다. 감정이 있고, 공감하고, 희생한다. 단순히 싸우는 게 아니라 “우리를 위해 싸운다”는 서사가 깔려 있다. 여기서 익숙한 구조 하나가 자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