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크 자유게시판

★ ★ · ‥ …… 오는 비 마다 않고 가는 비 잡지 않네 오기만을 기다릴 땐 애태우며 오지 않고 오지마라 투정할 땐 찾아와서 쏟아붓네 오지말라 오지말라 바라지도 않을테니 알맞을 때 찾아와서 적셔놓고 사라지게 오는 비 마다 않고 가는 비 잡지 않으려니 … ‥ · ★

★ · ‥ …… 죄이니의 인사를 보면 한숨을 넘어 절망감을 낳게 한다 …… 사드 한 쎄트가 몇 개인지도 모르는 녀석이니 ㅉㅉ …… ‥ · ★

★ … 티비 채널 많타한들 볼 것이 없구리여 음식이 많타한들 먹을 것이 없구리여 책이 많아 서점 간들 읽을 것이 없구리여 미세먼지 널려 있어 갈만한 곳 없구리여 대선 후보 널렸지만 뽑을 년놈 없구리여 … ★

★ …까마귀야 짖지마라… 쓸쓸히 젖어드는 휴일밤에 꿈자리 흉흉할까 눈감고 꿈 문 열고 나가기가 겁이나니. ★

★ ★ 달과 별이 서로 사랑에 빠졌다네. 달만 아는 이야길 별님이 하고, 별이 아는 이야길 달님이 한다네. 그 둘은 선남선녀, 모태 쏠로 별자리. 노란 어둠 속 장수 하늘소 나는 밤에 조용히 눈이 맞아 달만 아는 이야길 별님이 하고, 별이 아는 이야길 달님이 한다네. 달과 별은 서로 사랑..

★ …님이라는 글자에 점 하나를 찍으면 남이되고… …스타벅스 상호에 글자 하나 바꾸면 욕이 된다… !!!~스타뻑스(StarFucks)~!!! …커피 값 좀 내려…너무 비싸… …어짜피 안 가는 곳이라 상관 없지만… (-,.ㅜ;) ★

★ 사람 좋게 살포시 미소 지며 싱그런 웃음을 선사하던 그는 늘어진 입술 뒤로 음흉하게 솟아있는 치아 너머 검은 속내 들킬까 봐 알쏭달쏭 행동한다. 좋은 머리 굴려가며 온갖 '간'을 다보다가 못 먹을 '감' 찔러보곤 배고픈지 부랴부랴 미쿡으로 떠나더니 '레드불' 먹고 와선 먹다 남은 ..

★ 세월이 조금씩 같은 것을 반복할수록 나이 숫자의 앞자리가 뒤의 수보다 늘어만 갈수록 웃음낀 표정은 미련없이 사라지고 가식으로 두꺼워진 가면 같은 표정만이 두툼해진 뱃살만큼 나이테 증가하듯 하나씩 늘어간다. 반복적 시간 흐름을 알면 알수록 지나간 시간이 순간임을 눈치체..

★ 내 친구 로봇 드니로. 힘쎄고 오래가는 밥을 주고 스위치를 당기면 노랑 병아리처럼 주위를 빙글빙글 맴돌다 삐약 삐약 짖어 대는 중국산 내 친구 로봇 드니로. 말 없이 꼼짝 않는 침묵의 브라우니 보단 힘쎄고 오래가는 밥을 주면 좋아라 주인 옆에 바싹 붙어 주위를 빙글 빙글 맴돌다..

★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흐레라 반가운 매화는 어느 곳에 피었는고 석양에 홀로 서서 갈 곳 몰라 하노라 -고려 유학자 이색의 시(詩)- …‥… … ‥ …나… …요즘… …가을 타나 봐… …‥… …… !!?…왜~내가 이런 소리 하니 웃겨…?!! …‥…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