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십기사(記事) ◈

도시는 끊임없는 변화가 필요하다!!

스파이크(spike) 2025. 12. 6. 18:32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단 말이 있다. 그만큼 세상이 빨리 돌아가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은 '용산역' 앞이다. 요즘 어린 친구들은 잘 모를 수 있는데 십 년 전만 해도 무척이나 정신없고 지저분한 곳 중 하나였다. 지금 사람들이 우르르 건너 다니는 저곳이 예전엔 '홍등가'로 국내에선 규모가 상당히 큰 지역이었다.

지방 출장을 마치고 밤에 기차에서 내려 대중교통을 이용할라 치면 반드시 사창가 입구 방면을 지나처야 했기에 상당히 불편해했던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남아 있다. 그 당시에도 성매매는 불법이었고 경찰서도 근처에 있었으나 저렇게 대놓고 영업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헐벗은 아가씨들이 불열추야 항상 윈도 안의 마네킹처럼 붉은 조명을 받으며 서 있었다.

!!ᆢ정육점과 다를 바 없던ᆢ!!

성인이 돼 서울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나중에야 알게 됐던 것이지만 우리나라의 사창가는 큰 기차역 앞에 존재했단 점이다. 속칭 '청량리 588'이라 불리던 곳도 청량리역 앞ㆍ경동시장 근처였고, 영등포ㆍ서울역ㆍ수원역 앞에도 성업 중이었다. 야간 철도 노동자들과 공생하던 많은 남성 인력들이 존재했기에 이러한 문화가 자리 잡게 됐다고 한다. 아무튼 용산역의 사창가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해 모두 철거되었고, 한동안 대형 포장마차 촌이 만들어져 퇴근 후 한 잔 하는 장소로 변모한 적도 있었다.

어쨌거나 그 모든 것들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지금의 용산역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 그런데 좌빨 정권만 들어서면 서민타령만 하며 낙후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에 제동을 건다. 그리고 문화재적 가치도 없는 곳에 의미를 부여하고 보존을 외치는 시민단체들이 똥파리처럼 달라붙는다. 그렇게 지속적으로 개발이 이루어져 도시가 발전하고 경제적인 발전이 뒤따라와야 함에도 그들은 부자들을 위한 정책이라며 무조건적인 반대만 일삼는다.  

!!ᆢ박원순의 빈곤포르노가 대표적ᆢ!!

어쨌거나 용산역을 지나치며 옛 생각이나 몇 자 끄적여 보았다. 요즘 종묘와 세운상가 문제로 시끄러운데 53후니가 하려는 방향으로 좀 냅둬라. 그나마 그게 도시를 발전시켜 서울을 보다, 보기 좋게 만드는 사업일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