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촌을 하면 도시 생활보다 한가할 거라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 쉴 틈이 없다. 시골의 일은 1년 내내 이어지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일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시기가 정해져 있다. 대략 3월, 4월, 5월. 그리고 9월, 10월, 11월. 이 여섯 달 사이에 대부분의 일을 몰아서 해치워야 한다. 그러니 때가 되면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이다. 게다가 시골일은 하늘 눈치까지 봐야 한다. 비라도 오면 밖에서 하던 일은 그대로 멈춘다. 하루 이틀 밀리기 시작하면 해야 할 일은 금세 산처럼 쌓인다. !!ᆢ그렇다고 실내 작업이 주는 것도 아님ᆢ!!결국 일할 수 있는 날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봄이 시작되면 시골은 냄새부터 달라진다. 풀 올라오는 소리 같은 낭만적인 이야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