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소도시에 가면...!!

☆

지방 도시엔 젊은 사람보다 연령이 높으신 분들이 훨씬 많아 보인다. 특히 인구 소멸지역인 경우 더더욱 그렇다. 젊은 사람이라고 하면 4050이 주를 이루고 젊은 남성들인 경우, 낮시간에 돌아다니는 녀석들은 팔에 이레즈미를 하고 껄렁이는 놈들이 확실히 눈에 많이 띈다. 젊은 여성의 비율은 압도적으로 적은데 그나마 거리에서 젊어 보이는 여성은 동남아인이다. 이제는 동남아나 아랍계, 국적을 알 수 없는 외국인들을 지방에선 쉽게 마주치게 된다. 주말인 경우엔 네다섯 명씩 편의점 앞 테이블에 앉아 떠들거나 우르르 몰려다는 경우도 흔하다.

지금 현재 대한민국은 서서히 가라앉고
있다 말을해도 과언은 아니다. 커다란 배는 낡고 고장 나 가는데 거기서 일하겠다고 외국인 선원을 받아 운행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아무도 그 배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는 이가 없다. 아니 위험한 항해를 위해 불법조업과 음주처벌을 받은 선장을 뽑아놓고 배를 운항하고 있는 꼴이다. 예전엔 '단일민족'이라며 우리끼리 살아가야 했지만 이제는 모두가 함께 살아야만 하는 세상이 되고 말았다.

언제부턴가 우리가 선진국이 됐는지도 모르는 사이, 잘 사는 국가의 국민이 된 것이 경이롭다. 그러나 그것을 계속 지켜 가기엔 대한민국 국민의 역량이 부족함을 느끼는 요즘이다.

!!ᆢ지방은 이제 답이 없다ᆢ!!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