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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버스터미널 건너편엔 '라라코스트' 경양식 매장이 있습니다. 충남 대천에서 서울에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을 간듯한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장소이지요.
!!ᆢ꼭 서울 온 것 같아유ᆢ!!


일단 인테리어는 굉장히 그럴듯해 보이지만, 막상 앉아서 보면 뭔가 산만한듯한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정돈된 듯하면서도 복잡한 느낌이 들면서 쓸 때 없이 공간만 큰 것 같은?! 그러면서 올드한 풍미까지 발산하여 지방 경양식 집의 간지를 슬며시 드러냅니다.

그렇게 식당 안을 살펴보는 동안 주문하신 '함박스테이크'가 나왔고 그래피티 작가 스파이크는 칼자루를 쥐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일본에서 함박스테이크를 몇 번 먹어본 닝겐으로써 그 느낌 아는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 몹시 아쉬웠습니다. 한국의 함박이는 왜 일본처럼 소프트 하면서도 육즙이 칼질할 때 스며 나오는 아름다움이 없는지 의문입니다. 고기 페티도 퍽퍽한 감촉이 입 안에서 꺼끌꺼끌 부딪치지요.

!!ᆢ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아유ᆢ!!


!!ᆢ경양식을 먹을 땐 맥주를 빨아줘야죠ᆢ!!
!!ᆢ테라는 단맛이 좋아ᆢ!!


이탈리아에 있는 '까르보나라'와 한국의 까르보나라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면빨에 우유 부어 먹는듯한 기분이 들어 개인적으론 그다지 좋아하는 파스타는 아니거든요. 역시 파스타 하면 '나폴리탄'인데 그건 일본식이라 제 입맛에 더 잘 맞는 것 같습니다.

!!ᆢ아무튼 일단 버무려ᆢ!!

!!ᆢ빙글~빙글 ~헬리콥타~헬리콥타ᆢ!!


이 피자는 '마르게리따'인데 모양이 무슨 독이 많은 해산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도우가 얇은 피자를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여태껏 이런 비주얼을 지닌 피자는 처음 먹어보는 것 같네요.

어쨌거나 기름이 좔좔 흐르는 게 맛있어 뵙니다. 위의 주황색과 검은 동그라미들이 해삼 나장을 풀어 논 듯 느껴질 수 있는데 맛은 꽤 좋았지요.

!!ᆢ맥주 좀 빨리는데ᆢ!!


마지막으로 먹은 것은 '비프챱스테이크'로 보기엔 푸짐하지만 뭔가 저렴한 비주얼이 앞권인 음식입니다. 감자튀김에 옥수수콘, 양상추, 양념고기가 불판에 올려져 있으니 그런가 보네요.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전체적으로 라라코스트의 음식은 맛이 좋습니다. 가족끼리 방문하여 서울 느낌을 만끽할 수 있는 분위기와 서비스가 괜찮은 곳이지요. 대천 시민이 9만 명 정도 된다 하니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은 가보셔요.
!!ᆢ지역 경제를 살려야죠ᆢ!!
!!ᆢ닝겐 소멸 지역인데ᆢ!!

!!ᆢ내돈ㆍ내산ㆍ드셔ㆍ드셔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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