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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에 민주당 애미추가 발탁돼, 반사 이익으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것이란 희망을 품게 됐다. 하지만 이게 웬일.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최종 후보로 당선된 인물이 ‘양향자’가 아니겠는가.
!!ᆢ아ᆢㅆㅂᆢ이건 아니쟈나ᆢ!!

양향자는 시작부터 우파 인물이 아니었다.
전남 화순 출신에 문재앙의 영입인재로 발탁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그래서 그랬던 걸까. 성범죄에 대한 성인지 감수성이 너무나 미약한 나머지, 박원숭 서울시장의 피해자에게 ‘피해호소인’이라며 2차 가해를 서슴지 않는 발언을 주저하지 않았다. 또한 외사촌이 성폭력을 저지르자 그 사건을 무마하려 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피해자에게 취업을 알선해주겠다며 회유하려 한 정황까지 드러났다.
!!ᆢ아주 가지가지 하셨네ᆢ!!

그런데 필자가 양향자를 싫어하는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문재앙의 영입인재로 정계에 입문해 ‘한국의 희망’당을 창당하고, 다시 ‘개혁신당’으로 갈아탄 뒤 국힘으로 입당한 점 때문이다. 이는 우파들이 바라봤을 때 재활용도 안 되는 쓰레기 모임인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해, 준스톤의 개혁신당을 거쳐 들어온 철새 안의 빈대 같은 포지션으로 우파를 기망하던 자들과 궤를 같이했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그런 자가 국힘에 들어와 있는 것도 짜증나는 상황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까지 뽑아준 점에 분노를 금할 수가 없다.

솔직히 보수의 어머니 애미추가 경기도지사 후보로 선출됐을 때, 국힘에서 후보 한 명만 제대로 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선거라 판단했다. 하지만 양향자가 등판하면서 오히려 애미추가 당선될 확률이 높아졌다. 우파에선 좌파로 인식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준석의 개혁신당을 우파라 여기고 있기에 존재감 별로 없는 민주당 출신 양향자나 조웅천을 뽑기보다는 민주당 토박이 애미추를 밀어줄 확률이 훨씬 높다.
!!ᆢ결국 3명이 몽땅 민주당 출신이쟈나ᆢ!!

과연 이런 환경에서 정치 고관여층은물론이고, 샤이 보수라 불리는 이들이 투표장으로 적극 나설지 의문이다. 또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적극적으로 지명도 있는 후보를 만들어 나가려 노력했는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솔직히 정말로 짜증나고 실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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