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유럽 사람들은 커피를 마실 때 잔 받침에 커피를 따라 마셨다고 한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조금 우스운 행동처럼 보인다. 아니, 애초에 그렇게 뜨겁게 만들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닌가 싶다. 하지만 당시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식이었다. 그 시절엔 지금처럼 수돗물도 없었고 정수 개념도 희미했다. 물은 끓여 마셔야 안전하다는 인식이 강했고, 장작불과 화덕은 온도 조절도 쉽지 않았다. 결국 물은 늘 펄펄 끓는 상태가 되었고, 커피와 차 역시 지나치게 뜨거운 상태로 제공되는 경우가 많았다.사람들은 그 뜨거운 커피를 빨리 식혀 마시기 위해 잔 받침, 즉 소서(saucer)에 커피를 따라 마셨다. 넓게 퍼지니 열은 빨리 빠졌고 향도 더 잘 올라왔다. 지금은 예의 없어 보인다고 생각하는 행동이 당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