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아부는 이렇게 하는겨!!

스파이크(spike) 2025. 8. 27. 16:14

나이 육십이 된 환갑의 영감님이 젊게 하고 다니는 모습은 결코 나쁘지 않다. 하지만 그에 걸맞은 행동을 하는 건 매우 중요하다. 그렇게 안 할 경우 나이 값을 못 한다는 소릴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찢째명이 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다.

환갑을 맞은 우리의 막찬대, 똥찬대, 밥찬대가 찢째명의 코딱지를 파준 사건이 있었다. 그 일로 인해 박찬대는 '코판대'란 별명이 붙어 한동안 조롱의 대상이 됐다. 실제로 코딱지를 파 준건 아니고 2022년 8월 찢의 코 주변에서 뭔가를 떼내 버리는 모습이 담긴 '민주당 공천받는 방법', '민주당, 무섭고 충격적인 공천 총정리' 등의 제목의 게시물과 사진이 확산되면서 그렇게 불렸다.

이런 일이 조선 시대에도 있었는데, 폭정을 일삼던 연산군 앞에서 제 목숨 부지하려 “전하의 뜻은 곧 하늘의 뜻”이라며 간신들은 줄줄이 무릎 꿇었다. 대표적인 인물이 '임사홍'이란 자였는데, 그는 왕이 폭정을 하면 말려야 할 자리에 있었건만 오히려 좃국같이 불쏘시개가 돼 선비들을 활활 태워버렸다. 결과적으로 조선은 사화(士禍)라는 피바람을 맞았고, 지금도 임사홍은 “간신의 최고봉, 아부의 아이콘, 똥꼬 빨기의 달인”으로 교과서에 실려 있다.

짱깨국 최초로 통일을 이룩한 '진시황'이 뒤진 후, 환관 고자 '조고'는 권력 장악을 위해 황제에게 끝없는 아부를 했다. 어느 날엔 갑자기 사슴을 끌고 와선 “이거슨 뭐시여? 사슴처럼 보이지라? 근데 말이여. 이거슨 필시 말(馬)이여 말”이라며 신하들 면전에서 떠들어 댔다. 거짓에 동조하면 출세, 반대하면 숙청이 되던 찢째명의 '비명횡사'와 똑같은 일이 그때이미 있었던 거다. 오늘날에도 “사슴을 말이라 한다”는 말은 권력 앞 아부와 진실 왜곡의 대표적인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서울에서 차로 두 시간도 체 안 걸리는 북한에선 아부가 정치의 기본 교과서다. 김일성은 “태양”, 김정일은 “어버이 수령”, 김정은은 “백두혈통의 영도자”. 이런 아부 정치 덕분에 체제가 유지되고 목숨도 부지될 수 있다. 또한 돼지새끼가 개소리를 떠들면 번역을 위해 수첩에 받아 적기 바쁘다. 근데 국민들은 오히려 굶주림과 억압 속에 살아야 한다.

여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부꾼 비데 찢째명이 있다. 이번 한미실무회담에서 진짜 트럼프의 가랑이를 기겠다는 신념으로 좌빨에서 전향을 했는지 똥꼬가 헐도록 할짝거렸다. 그 정도가 과해 전 세계 언론에서  아첨(아부)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를 본 대한민국 우파 국민들은 국격이 살살 녹고 자존심이 박살 나는 상처를 받았음에도, 61%의 국민들은 이번 회담이 잘 됐다고 한다. 그로 인해 우파 국민들은 또 다른 황망함과 분노까지 떠안았다. 역사적으로 권력자에게 바치는 아첨은 국민에게는 외면받던 것이 사실이나 레거시 언론과 4050의 좌경화된 무지함으로 인해 국민들은 협상이 잘 된 줄로만 알고 있다는 것이 무척이나 답답하다.

이야기를 정리하자면 역사가 가르쳐주는 교훈은 간단하다.

아부 정치의 끝은 대부분 비극으로 막을 내린다. 또한 간신들은 잠깐의 권력을 얻을 순 있지만,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게 되기에 결과는 끔찍하다. 그런데도 찢째명은 자기보다 더 큰 거대한 권력 앞에 협상보단 거짓과 아첨으로 자신의 자리보존을 위해 나라의 한 축을 팔아먹을 만큼의 행위를 저질렀다. 하지만 좌경화된 국가는 그러한 점에 침묵하고 찬양한다. 그러나 그 결과는 조만간 대한민국 국민이 떠안아야 할 금전적 댓가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 걱정이 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