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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식당에서 흔히 쓰는 냅킨 한 장이나 메뉴판 하나는 보통은 밥 먹다 흘린 국물 닦거나 음식 이름 확인하는 도구일 뿐이다. 그런데 이 사소한 종이조각이, 누군가의 손끝에서 억대의 가치를 가진 유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나 '냅킨'이나 '메뉴판'은 즉흥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팬이 식당에서 갑자기 스타를 마주쳤을 때 “사인 좀 해주세요!”라며 내밀 물건이 없을 때, 테이블 위에서 쓱 가져다 쓰는 것이 바로 이런 물건들이기 때문이다.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첫 계약을 맺을 때도, 정식 계약서 대신 식당 냅킨이 쓰였다. 13살 꼬마의 이름이 적힌 그 종이 한 장은 훗날 경매에서 약 9억 원에 팔 렸는데, 어린 소년과 세계적 명문 클럽의 인연은 하얀 냅킨 위에서 시작 됐다며 화재가 됐었다.
또한 엘튼 존, 엘비스 프레슬리 같은 스타들의 사인이 적힌 냅킨은 경매장에서 수천 달러에 거래된 반면, 치정으로 마누라를 죽인 '오제이 심슨'의 냅킨은 고작 8.6달러로 종이 값만도 못한 가격으로 낙찰 됐다.
냅킨은 즉석의 만남과 상황을 그대로 담아내기에 팬들에겐 종종 종이보다 훨씬 무거운 추억의 무게가 더해져 비싸게 팔린다.

그러나 메뉴판은 조금 다르다.
한 끼 식사, 만찬, 혹은 공연 후의 기념식에서 의식처럼 남겨지는 흔적이기 때문이다.
프랭크 시나트라는 뉴욕 ‘Jilly’s’의 메뉴판에 “Love, Frank Sinatra”라며 또박또박 싸인을 남겼다. 그냥 술집 메뉴가 아니라, 유명 재즈 가수의 사랑 고백이 담긴 종이가 돼 가치가 높다. 달에 다녀온 '닐 암스트롱'은 사인을 아끼던 인물이었는데, 아일랜드의 작은 레스토랑에서 저녁 메뉴판에 싸인을 남겼다. “달에 첫 발자국을 남긴 사람”의 또 다른 흔적이, 레스토랑 메뉴에 찍혀 가치가 높다. 번외로 사인을 아낀, 아니 인색하게 굴었던 홈런왕 이승엽은 아이가 야구공을 건네자 가치 하락을 이유로 사인을 안 해줘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단 비난을 받은 적 있다.

메뉴판 사인은 단순히 ‘우연’이 아니라, 자리와 순간을 기념하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냅킨과 또 다른 무게를 갖는다. 냅킨이건, 메뉴판이건 원래는 쓰고 버릴 사소한 종이였다는 공통점이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런데 거기에 누군가의 이름이 얹히는 순간, 이야기가 붙고, 기억이 남고, 때론 경매까지 붙어 억대가 넘어가는 가치를 갔는다.

비데 찢째명이 트럼프와 오찬을 하며 대한민국 국익을 몽땅 퍼주는 댓가로 메뉴판에 트럼프 사인 한 장을 받아왔다. 무슨 성공한 협상 계약서를 선물을 받은 양 선전을 해댔는데, 이런 게 기삿거리가 될 정도로 협상의 내용은 오간데 없고 가식만 넘치는 실정이다. 만약 우파 정부가 이런 식의 굴욕ㆍ퍼주기 외교를 했다면 아마 저 기사를 올린 경향신문 기자는 피를 토하듯 가서 메뉴판을 찢어버리겠단 기사를 써 제켰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트럼프 대통령의 메뉴판 사인은 어느 정도 가치가 있을 듯 해 경매에 나오면 높은 값을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혹시나 나중에 경매에 나온다면 도박을 좋아하는 찢의 아들 동호가 돈이 궁해 팔아먹었는지 한 번은 확인해 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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