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도착해 버렸다.
집 앞에서 멍하니 핸드폰만 바라볼 순 없어
슬슬 동네 주변을 걸으며 구경이나
해야겠단 생각에 움직였다.

길건너에 작은 재래시장이 있는데 오랜만에
얼마나 변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사진도
몇 장 찍어볼까 해 이리저리 둘러봤다.
근데 그다지 변한 건 없더라. 이곳은 10년 전
오늘 만날 친구랑 술 한잔하러 왔던 곳이라
그다지 낯설진 않다.

솔직히 여기저기 찍은 사진을 그대로 올리고
싶었지만 사람들을 일일이 모자이크 하면
이상하게 사진의 맛(?)이 떨어지는 듯
느껴져 쳇Gpt를 통해 변형시켰다.

여기는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고 매장들만 바뀐 곳이 몇몇 군데 보일뿐
그때나 지금이나 서울 변두리 재래시장이다.
발전이 없다고 해야 되는 건가?

!!ᆢ아ᆢ!!
!!ᆢ볼링핀이다ᆢ!!
요즘도 볼링 치는 사람들이 있나 싶을 정도로
볼링장 간판을 보기도 어려워졌다.

이제 곧 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농수산물 가격은 오르겠지?
ᆢ매년 그랬으니ᆢ
우리네 농산물이 비싼 이유는 중간유통
카르텔과 해외수입 양이 부족해서라는데
조금 더 융통성 있게 발전적으로
개방 됐음 한다.

사진을 그림으로 바꿔 놓으니 분위기가
더 갬성 적이다. 아무튼 할머니의 모습에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진다.

근데 우리나라 재래시장은 어딜 가나
분위기가 똑같을까? 그냥 사람만 다를 뿐
어쩜 이리 비슷한지 참 신기하다.

'청춘' 들어간 광고나 매장은 걸르라 하던데
젊은 친구들이 열심히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모습은 세상의 활력소다. 아마 그런 말들을
하는 자들은 대한민국을 갈라 치려 하는
자들이 아닐까?

시장 끝 벤치에 장을 보고 앉아있는 여자분이 강아질 안고 핸드폰을 보고 있다. 옆에는
소방 조형물이 함께 어울려 있고.

어릴 적엔 이런 좁은 골목에서 잘들 놀았는데
요즘은 자동차가 많아지고 개인 게임기가
발달해 뛰노는 모습은 완전히 사라진 듯
하다. 세상은 나와 상관없이 변하고
있는데.
ᆢ서서히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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