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캔(空罐) ★

썬토리프리미엄몰트-조지아-맥스커피-카프리-5.0오리지널

스파이크(spike) 2026. 2. 11. 09:08

일본 캔맥주 디자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썬토리 프리미엄 몰츠'다. 이 황금색 빛깔은 늘 변함없이 아름답다. 특히 캔에 글라스 라인을 그려 넣어 거품이 흐르는 형태를 몇 년 간 조금씩 바꿔가며 유지하는데 디자인이 예술이다. 일본 캔 맥주는 그 모양에서 아직까진 대한민국을 앞서있다.

지금은 디자인이 바뀐 '라떼' 두 종류를 올려본다. 십여 년 전 사진을 찍어놓고 잊고 있었다가 저장된 것을 발견하고 올려봄. 왼쪽은 좀 달달하고 오른쪽은 조금 씁쓸한 맛이다. 지금 보면 디자인이 산만하고 일반적인 캔 커피지만 예전에 꽤 잘 뽑힌 디자인이라고 느꼈었다. 아무튼 모양은 달라졌지만 지금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다.

왼쪽은 덴마크 맥주 브랜드 투보그 그린(Tuborg Green) 임. 밝은 초록색 바탕에 왕관 로고, 그리고 음악·페스티벌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끌어오는 디자인이 특징이고 실제로 유럽에선 음악 페스티벌 스폰서로도 많이 보인다.

카프리(Cafri)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맥주로 많은 사람들이 카프리썬 음료의 영향 때문에 국산 맥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디자인은 그다지 훌륭하진 않지만 70~80년대 레트로 감성을 건드려 컬렉션에서 보면 오히려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타입이다.

'5,0 Original' 캔은 디자인이 정말 직설적이다. 독일 브랜드답게 군더더기 없는 정보 중심 레이아웃이고, 이 오렌지 캔은 밀맥주(바이젠) 라인이라 색으로 성격을 구분한다.

모델로 에스페시알(Modelo Especial)은 멕시코 맥주 중에서도 '코로나'보다 한 단계 더 ‘어른스러운 이미지’를 가진 브랜드라 할 수 있다. ‘Especial’은 이 회사의 대표 라거 라인이고, 미국 시장에서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라틴 정체성을 상징하는 맥주가 됐다는데 디자인 면에선 솔직히 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