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반하다 - 이시영 한 눈에 반하기엔 뭔가 많이 아쉬운 시즌 하나 ...도발(挑發)이었다... 서점에서 처음으로 보게 된 '커버'의 모습에 솔직하게 느낀 필자의 심경(心境)이었습니다. 촉촉이 젓은 머리결과 눈빛으로 독자들을 향해 주파를 날려 주시는 두 남자의 야릿한 모습에서, 30대 후반의 아저씨는 온 몸에 전율을 느끼.. ◐ 만화서평(書評) ◑ 2009.10.14
그런 게 아니야 - 이즈미 카네요시(Izumi Kaneyoshi) 그게 아니긴 뭐가 아니야 근친물 맞구먼 《근친상간(近親相姦, incest)》 유교적 패러다임이 지배하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위에 언급된 단어가 지니는 의미를 들어내 놓고 말하기엔 상당히 껄끄럽고 수치스러운 부분 일 수 있습니다. 근친상간은 문화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법률 보다는 감정에 관.. ◐ 만화서평(書評) ◑ 2009.09.24
창천의 권(蒼天의 拳) - 하라 테츠오(Hara Tetsuo) 남성 중심의 남성 만화 - 하라 테츠오 의 창천의 권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4년 6월 미국 정부로 부터 일본인에 대한 연구 업무를 위촉 받은 문화인류학자 '루스 베네딕트'는 1946년에 『국화와 칼 : 일본 문화 패턴』을 발표하게 됩니다. 이 책에는 '일본인이 어떤 식으로 행동을 하는가'에 대한 연구.. ◐ 만화서평(書評) ◑ 2009.09.09
딩가딩가 맨 - 오가타 게이시로(Ogata Keishiro) 인생 '딩가딩가' 살고프다 - 딩가딩가 맨 가끔 아무 생각 없이 무심코 보는 만화책들이 있습니다. 만화서점 한 구석에 처박혀 있는데 일단 손이 가서 꺼내보았다가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만화책들 이지요. 그런 책들의 대부분은 이상하게도 단편으로 이루어진 작품들이 많습니다. ...짧아서 만만 하잖아.. ◐ 만화서평(書評) ◑ 2009.09.07
평양 : 기 들릴(Guy Delisle) ★ 평양 : 살만한 곳이 못 되는군요. 왜냐고요?!! 군(軍)에 있을 때 이야기 입니다. 필자에게 두 번의 전쟁 위기가 있었드랬지요. 한번은 1994년 3월 19일 '제8차 남북실무접촉'에서 또라이 같은 북한 대표가 "전쟁 땐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엄포를 놔서 비상이 걸렸었고, 두 번째는 심.. ◐ 만화서평(書評) ◑ 2009.09.04
궁(宮) - 박소희 '근친물'을 좋아한다는 매니악한 취향을 자랑하는 작가 '박소희'의 궁(宮) 피천득(皮千得) 선생님의 '수필'을 중간 쯤 읽다 보면 '가든파티'라는 단락이 나옵니다. 그가 영국 대사관에서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축하 가든 파티에 왕실 문장(紋章)이 금박으로 박혀 있는 청장을 일주일 전에 받고 참석하여 .. ◐ 만화서평(書評) ◑ 2009.08.29
바람의 저편 - 히가와 쿄오코(Hikawa Kyoko) 바람의 저편 : 여기서도 니편 네편이냐?! !!~헐크~!! 지구상의 모든 이가 누구나 알고 있는 인간 변신형 괴물 입니다. 이 친구는 멀쩡히 있다가 자신을 살살 괴롭히는 사람들이 나타나면 눈을 똥그랗게 뜨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벌벌 떨면서 온몸이 만원짜리 지폐처럼 녹색 포도상 구균에라도 간염 된 듯.. ◐ 만화서평(書評) ◑ 2009.08.03
슈퍼맨 탄생(誕生)과 미국 만화 - (완결) 미국 코믹스 만화를 보면 많은 '슈퍼히어로'들이 입고 있는 의상(衣裳)에 눈길이 가곤 합니다. 몸에 짝 달라 붙는 '쫄졸이'이에 빤스를 밖으로 입고 폴짝 폴짝 뛰어 다니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 약간 선정적인 느낌도 들곤 하지요. 가설이긴 합니다만 슈퍼 영웅들이 이런 옷을 입는 이유는 남자들 간의 .. ◐ 만화서평(書評) ◑ 2009.07.24
서울 협객전 - 신영우 뭔가 '컨츄리'스러운 커버가 눈에 띠는 서울 협객전 4권 머리말 에서 작가 '신영우'씨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제 4권입니다. 만화계에선 반응이 있으려면 4권까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들 합니다. 일단 4권은 나왔으니 감격의 눈물이 흐릅니다. 그러나 최근 만화계에선 6권은 나와 봐야 결과가 보일 거랍.. ◐ 만화서평(書評) ◑ 2009.07.09
슈퍼맨 탄생(誕生)과 미국 만화 - (4) '슈퍼맨 탄생(誕生)과 미국만화'에 관한 이야기가 벌써 4번째로 이어지는군요. 지금까지 내용을 재미있게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괜찮으셨다면 '추천'버튼을 꾹~(!!) 눌러 주시거나 댓글도 종종 남겨주셔요. 암튼 즐겁게 읽으셨다는 가정(假定)을 믿음으로 삼아 계속해서 전설 같은 이야기들을 풀어가 .. ◐ 만화서평(書評) ◑ 2009.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