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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폐렴으로 전 세계가 짱깨의 세균전에 농락당하면서 삶의 풍토 자체가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유흥가라 해서 밤에 흥청망청, 부어라 마셔라 얼씨구나 노래방 가고 이런 풍경은 이제 사라진 지 오래다.
솔직히 말해 그런 문화가 꼭 나쁘다고만은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사람 사는 맛이라는 게 있었으니까.
지금은 친한 사람들끼리도 거리 두기가 하나의 문화처럼 자리 잡아 버렸다. 적응은 했지만, 조금은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크리스마스도 그렇다.
우리 정서에 잘 맞는 민속 명절도 아니고, 타 종교를 믿는 사람도 많은데 그땐 왜 그렇게 다들 들떴을까.
지나고 보니
그게 명절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그냥 우리가 젊었기 때문이었을까
그런 생각이 든다.
!!?ᆢ그럼 지금 젊은 사람은 없냐ᆢ?!!
그건 또 아니다.
다만 세상은 글로벌해졌다고 하는데
정작 개인이 움직일 수 있는 폭은
점점 더 좁아지는 느낌이다.
분명 예전보다 잘 먹고 잘 살게 됐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다들 쪼들리고 힘들어 보인다. 이게 참 안타깝다.
ᆢ그냥 밤에 추워 넋두리했다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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