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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입르뽀] 폭동의 도시에 가다!!(4)-동리단길

스파이크(spike) 2026. 5. 22. 10:28

'전라남도청' 뒤로 현대식 공원과 전시관, 지하철 역이 조성 돼 있다. 워낙 최첨단 시설로 잘 만들어져 있어 국민 세금 투입이 아까운 동네에 참으로 돈 많이 들어갔겠단 생각이 드는 곳이었다.

바로 전라남도청 오른쪽으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가다 보면 나타나는 장소인데, 진짜 멋지게 만들어져 있으니 전라도 광주를 찾는 여행객들이라면 반드시 찾아가시라 추천드리는 장소이다.

조금 걸어 내려왔을 뿐인데 이국적 감성의 공간이, 큰 비에 물을 가둬두는 공간처럼 펼쳐져 있고 커다란 나무와 콘크리트 건물이 조화롭게 얽혀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다.

이곳은 서울에 있는 예술의 전당보다 더 멋지면 멋졌지 조금도 촌스럽거나 낙후된 지방도심의 모습이 아니었다. 특히 대한민국 어디에 내놓아도 청결도 1순위에 뽑힐 만큼 공간이 무척이나 아름답고 깨끗했다. 도시 미관이 이렇게 깨끗한데 전라도 지역민들의 부패지수는 잼버리나 섬박람회(그만하자)

진짜, 정말로 아쉬웠던 점은 이런 고급 인프라와 도시환경을 정치적 사상과 이념으로 몽땅 깎아 먹는 데 있다. 전라도 사람들을 경상도 인간들이 싫어하는 줄 아는 경우가 많은데, 경상도와 1도 관련 없는 서울토박이인 필자도 전라도 사람을 싫어했다가 혐오의 단계로 접어든 사람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사회생활을 하며 뒤통수를 몇 번이나 맞게 한 자들 1위가 전라도 사람이었으며, 2위가 경상도였기 때문이다.

!!ᆢ숫자로 보면 3:1 정도 된다ᆢ!!
!!ᆢ심지어 경상도는 민주당 지지자였다ᆢ!!

이번 광주 방문은 처음인데다 토착민 명절 시즌이라, 전시관이나 야외 공간들이 문을 닫거나 사람들로 북적여 관람을 못하는 곳이 많아 아쉬웠다. 다음엔 조용한 평일에 찾아와 광주 구석구석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까 한다.

정말로 많이 놀랐던 점은 전라도 다른 지역에 비해 공공 인프라가 상당히 발전 돼 있었단 점이다. 전라도 지역 모든 곳을 다 방문한 것은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지만, 여태껏 찾아간 지역에 비하면 월등히 높은 클래스를 보여줬다.

특히 광주광역시의 중심가인 이곳 전라남도청 주변은 서울, 경기 핫플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발전했기에 코스트코나 대형마트, 운전면허 학원, 스타벅스도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자신들의 카르텔 안에서 5일장으로 돌아가게끔 만들어 갔으면 한다.

!!ᆢ정용진은 광주 투자를 철회하라ᆢ!!

그렇게 지방자치의 제대로 된 롤모델로 발전ㆍ승격화 돼 분리 독립을 선언한다 해도 반대하는 국민들은 많이 없을 것 같단 생각도 든다.

!!ᆢ나 이번에 여권도 없이 밀입국했잖아ᆢ!!

!!ᆢㅋㅋㅋᆢ!!

공원 한편으로 독특한 조형물이 하나 보였는데 역시 전라도 광주라 그런지 일베 손가락 모양의 반대되는 작품으로 여겨졌다. 아마 예전 홍대 앞에 있던 전시물의 반발작용으로 이렇게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아님 말고.

!!?ᆢAI야ᆢ?!!
!!ᆢ이거 일베 '손' 조형물 모양으로 바꿔줘ᆢ!!

!!ᆢ뭐야. 왜 안돼ᆢ!!

표현의 자유를 떠들던 새끼들이 이런 건 또 잘 막아논다. 민주화 운동권 새끼들이 군부 권위주의 시절의 비판받던 놈들이랑 하는 짓은 별반 차이가 없다. 자기들에 반하면 모든 게 불법이고 모욕이며 명예훼손이다.

다시 본래 이야기로 돌아와, 이렇게 멋진 시설과 보기 좋은 여행지의 조건을 두루 갖춘 지역임에도 전라도 광주를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유는 정치적 편향성 때문이다. 자신들만 폭압과 박해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이기적인 피해의식을 넘은 피해망상으로 인해 대부분의 국민들이 전라도 사람들을 혐오하게 됐다.

그런 점을 작금의 오팔육 세대들과 그들에게 교육받은 4050들이 파이를 더 키워 버리는 실수를 하게 된다. 사진에 보이는 이런 젊은 친구들이 그런 점들을 조금 더 옅게 분산시켜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하나로 합쳐지는 단단한 국가로 만들어 갔으면 한다.

전라남도청 앞과는 달리 '동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명동'을 가는 다리 위에선, 개인적인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다.

깨끗하고 질서 정연하게 꾸며진 매대들이 사람들을 유혹했으나, 상황 자체는 활성화되진 못하는 분위기다. 더 다양하고 다채롭고 개성적인 물품들이 많이 나와야 할 텐데 그런 점이 조금 아쉬워 그런 결과가 나온 듯하다.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하는 공간 위로 화면이 움직이는 전광판이 붙어져 있어 내려가고 올라오는 동안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선을 너무 빼앗겨 안전사고만 나지 않게 보강만 제대로 된다면 아주 괜찮은 광고판이 아닐까 여겨진다.

판매 매대를 가로질러 다리를 건너오자 넓은 잔디밭이 잔잔한 경사를 이루며 펼쳐져 있다.

경사면을 살살 올라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까지 다다르자 광주 도심의 전경이 펼쳐졌다. 교토 오사카 성의 주변에서 바라봤을 때의 풍경과 비슷한 전망을 자랑하는 광주 시내의 모습은 정말 예쁘게 보였다.

지금까지 광주에 대한 편견으로 인해 이곳에 여행을 등한시한 점은 가슴 깊이 반성하는 바다. 하지만 이런 불량한 감정을 느끼게 만든 것들은 다른 사람도 아닌 전라도 사람들, 특히 운동권 활동을 한다며 민주화를 떠들던 인간들 때문이다.

도시는 아무런 죄가 없다. 그곳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문제이자 그런 편견을 심어주려 발작하는 자들 때문이다. 지금 스타벅스 사태만 봐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으려 드는 민주당 쓰레기들로 인해 이지경까지 이르게 됐다.

그들의 선동에 놀아나 동참하는 사람들로 인해 다른 지역 사람들과의 괴리는 점점 커질 수밖에 없으며 혐오는 줄지 않고 늘어갈 것이다. 그들은 스스로 자신들의 입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것이 정의라 외치면서.

-5편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