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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청을 바라보고 좌측의 다리를 건너면 '동명동 동리단길'이 나온다. 도쿄 시부야 횡단보도가 생각나는 이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서면 되는데, 예전부터 이곳은 부촌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동네라 한다.

!!ᆢ앗ᆢ!!
!!ᆢ또 발견했다. 오일팔 정신ᆢ!!


동리단길 초입부터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가 인상적인 이곳은, 옛 건물들의 흔적과 현대적으로 개발된 공간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었다. 특히 서울과 비교해서 퀄리티가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 모습은 광주의 감각이 잘 살아 있다는 걸 느끼게 해 준다.
!!ᆢ정치적 선전ㆍ선동이 문제ᆢ!!


또한 타 지역에 비해 젊은 친구들의 비중이 높아 보여 거리가 아주 활기차 보인다는 점이 강점으로 느껴졌다. 이런 젊은이들에 의해 정치적 편향성만 극복된다면 광주는 정말 크게 발전할 것이라 여겨진다.

그래도 세상의 그늘은 언제나 존재하는 법. 할아버지 한분이 허리가 굽어질 대로 굽혀져 재활용 폐기물을 수집하는 광경을 목도했을 때, 모든 사람들에게 25만 원씩 뿌리는 민주당 새끼들에 대한 분노가 끓어올랐다.
!!ᆢ선별적 복지를 하라고 병신들아ᆢ!!


어쨌거나 동리단길 안으로 들어서자 수많은 일본 이자카야와 간판들로 인해, 이곳이 광주인지 일본 소도시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워낙 반일, 애국의 도시인 양 똥팔육 시민단체들이 주민들을 선동하는 지역으로 정평이 나있는 도시라, 이런 지역상권에 일본 이자카야나 영어 간판은 없을 줄 알았는데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역시 광주 젊은이들은 똥팔육 폭동 세대완 다른 무척이나 다양하고 개방적인 사상을 가진 듯, 일본문화에 대한 거부감이나 반일감정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는 듯하다.

이러한 젊은이들이 공산ㆍ사회주의 사상에 경도 돼, 스타벅스 불매 같은 미친짓거리에 올인하는 중국 문화혁명 홍위병 같은 놈들과는 분명 구분져 다르게 생각하고 판단할 것이란 확신이 드니 맘이 놓였다.

!!ᆢ앗ᆢ!!
!!ᆢ그래도 발견되는 오일팔 정신ᆢ!!


동영동 젊은이의 거리는 일반 주택가에 있는 건물들을 리모델링해 상업시설로 변형해 놓은 곳들이라 살짝만 안쪽으로 진입해도 바로 주거시설이 등장한다.
!!ᆢ삼색버드나무 예쁘다ᆢ!!


그렇게 일반 시민들도 많은 지역에 상업지구가 들어서니, 이런 518 정신이 거리 곳곳에 뿌려져 있어 상당히 불쾌했다.

말로만 오일팔 정신을 떠들지 말고 내로남불과 실천 없는 도덕성을 이젠 그만 떠들어 댔으면 한다.

그런데 정말 다시 한번 놀랐던 점은 음식점이나 술집 대부분이 일본풍이었다는 점이다. 그렇게 일본 하면 발작을 하던 좌빨의 지역 본진이 꽈리를 틀고 있는 곳인데도 말이다.

!!ᆢ일본 소도시 여행 온 기분ᆢ!!
!!ᆢ일본 갈 필요 없땅께ᆢ!!


특히 제일 놀라웠던 점은 음식점과 술집에 주를 이루고 있는 손님들 대부분이 젊은 여성들이었단 것이다. 그렇다면 꽃에 벌이 꼬이듯 남성들 비중도 함께 늘어나야 되는 게 맞을텐데, 지나가다 몸이 스치기만 해도 성추행으로 몰릴 수 있어 그런건지, 잠정적 성범죄자 취급이 두려워서 그런 건지, 유독 꼬추들의 숫자만 적어 보였다.

이 집은 80년대 전형적인 주택을 리모델링하여 음식점으로 변신시킨 매장이다. 각종 둥근 나무들이 들어서는 입구 주변을 화려하게 둘러싸고 있는 걸 봐선 예전에 기침 좀 하던 집인 듯 보인다.

다음에 광주에 재방문을 하게 되면 꼭 찾아올 곳으로 점찍어 놨다. 근처에 숙소를 잡고 술 한 잔 땡기기에 무척이나 좋은 동네가 동리단길이라 판단되기 때문이다.

!!!~와우~!!!
!!ᆢ이 집도 엄청나네ᆢ!!

동리단길에는 이름이 꽤 알려진 주방장의 식당이 많아 보였다. 여기 '뽁식당'도 그렇다고 하는데 자주 광주에 놀러 와서 맛을 봐야겠다. 전라도 지역은 정치적 결함이 많은 동네라, 스스로 대한민국 국민의 접근성을 떨어뜨려 놨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ᆢ어감이 이상하면 선뜻 안 들어가져ᆢ!!

저녁이 조금 더 깊어지자 동리단길엔 젊음의 열기로 골목골목이 성황을 이뤘다. 큰길 건너편 전라남도청 앞에선 어떤 정신 나간 것들이 내란, 장동혁, 극우의 액을 좌빨들이 막는다며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던 바로 그 시각이다. 한편으론 그런 선전ㆍ선동에 광주의 젊은이들이 휘몰리지 않고 이렇게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아무튼 길게 걸었더니 목이 타서 눈에 보이는 이자카야에 들어갔는데 이름이 '불시착'이었다. 필자가 입장한 후 30분이 지나자 매장 안에 발 디딜 틈이 안 보일 정도로 손님들로 북적였다.

!!ᆢ일단 무조건 생맥 한 잔 시원하게ᆢ!!

!!ᆢ캬ᆢ!!

예전 대구엘 갔을 땐 음식도 그렇고 가게 알바생들의 친절도도 그렇고 아주 개판이라 대구 여행을 몇 번 다녀오곤 단 한 번도 다시 찾지 않는다. 하지만 광주의 음식점들은 대체로 맛있었고 젊은 친구들도 친절하고 싹싹했다.

육회와 김밥이 어우러진 음식도 담백하니 맛이 좋아 역시 음식은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몇 번을 얘기하지만 정치적으로 민주화 타령만 하지 않는다면 충분히 관광ㆍ여행지로 손색이 없는 도시임엔 틀림없다.

그렇게 맛나고 시원한 맥주를 마시고 밖으로 나오자 주변이 컴컴해져 동리단길의 분위기가 점점 살아나고 있었다. 술 한 잔 먹었더니 동네 한 바퀴를 몽땅 돌아볼 마음에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5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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