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낙서비평(政治) ◐

잉글랜드 권!! 같이 망하잖다!!

스파이크(spike) 2026. 5. 27. 08:09


용산역 앞을 지나는데 저번 대선에서 리준스톤의 요도바시 카메라 질문에 버벅 거리던 잉글랜드 권의 현수막을 보게 됐다. 솔직히 이 인간이 이번 4ㆍ3 지방선거에 출마했는지도 몰랐으나 현수막을 보고 알게 된 거다. 아무튼 적힌 내용 중에 '폭염수당'이란 것이 있어 도대체 저게 뭔 소린가 싶어 짬을 내 찾아보았다.

'폭염수당'이란 주로 여름철 야외 노동자나 취약계층의 '폭염 휴식권' 보장 및 온열질환 대책 요구와 관련, 체감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씩 의무적으로 휴식할 수 있게 하는 등, 야외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폭염 휴식 및 수당(임금 보전) 제도를 요구한 것이라 한다.

!!?ᆢ기업주가 더운데 쉬지도 못하게 노동자들한테 채찍질 하냐ᆢ?!!

필자도 노가다 판에서 워낙 경력이 과분한 편이라 여름과 겨울에 엄청나게 고통스럽단 걸 모르는 바는 아니다. 하지만 고온에서 열사병이라도 발생하면 서로 곤란하기에 다들 적당히 봐가면서 일을 진행시키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 다들 현장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시기적절하게 일들을 하고 있단 거다.

!!?ᆢ쉬는 시간까지 참고 일하다 쓰러짐 어쩔껴ᆢ?!!

그와 더불어 노동자가 사고라도 나면 고용주나 기업가가 좆돼보라는 듯 만들어진 '중대재해처벌법' 및 '산업안전보건법'이 떡하니 존재한다. 필자는 임금체불에 대해서 법의 잣대를 집요하고 강력하게 들이대서 철저하게 이자까지 처서 지급하는 강력한 법률에 대해선 매우 응원하는 바이다.

!!ᆢ나도 젊은 시절 많이 뜯겼다ᆢ!!

하지만 폭염수당까지 만들어서 억지로 꿰맞추려 드는 것들에는 그닥 지지를 보낼 수 없다. 기업(고용) 주를 쪼이면 그만큼 좋아질 것처럼 보이는 것이 있지만 현장을 모르면 원치 않은 방향으로 일이 진행되는 경우도 허다하다.

현수막엔 '같이 살자'라고도 쓰여 있다.
그러나 잉글랜드 권의 저 현수막의 주장은 '함께 죽자'는 말처럼 들려 기분 참 좆같다.

!!ᆢ죽여야 돼. 빨갱이 쉑끼들은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