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윤석열·한동훈을 한 번도 지지한 적이 없다. 이 두 인간이 한국 우파 진영을 괴멸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커다란 정치적 후유증을 남긴 자들이기 때문이다. 그 전제를 분명히 밝히고 이 글을 시작한다.2026년 2월 19일, 계엄 선포와 관련된 내란 사건 1심에서 법원은 윤석열에게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사회 반응은 크게 갈렸고, 일부에서는 형량이 약하다고 했고 다른 한쪽에서는 애초에 내란 성립 자체가 무리라는 의견도 나왔다. 논쟁의 핵심은 단순히 형량이 아니라 성립 구조에 있다. 계엄은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한이다. 따라서 문제는 “계엄을 했느냐”가 아니라 “그 계엄이 헌정질서를 파괴하기 위한 수단이 되었느냐”로 좁혀진다. 지귀연의 법원은 후자라고 판단한 셈이다.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