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7 3

사람들은 언제부터 만화를 봤을까?(1)

☆만화의 역사를 알기 위해 자료를 찾다 보면 반드시 보게 되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만화는 ‘옐로 키드’에서 시작됐다"라는 말이다. 대머리에 귀가 튀어나오고 앞니가 드러난 아이가 노란 잠옷을 입고 신문 한복판에 서 있던 그림. 인쇄공 '찰스 살버그'가 빨리 건조되는 노란 잉크를 윤전기에 시험 삼아 칠했고, 칼라로 뽑혀 나온 만화에 독자들이 열광했으며, 그날 인류 최초의 만화가 탄생했다는 이야기다. 솔직히 말해 이건 너무 완벽한 서사라서 오히려 의심을 잘 안 하게 된다. 시작에는 언제나 우연을 가장한 기적 같은 장면이 필요하니까.그런데 자료를 조금만 따라가 보면 이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옐로 키드가 등장하기도 전에 미국 신문들은 이미 컬러 만화를 싣고 있었고, 컬러 인쇄 기술도 실험 단계를 넘어 운영되..

땡삼이의 아들 현처리의 개소리!!

☆최근 김영삼 전 대통령의 아들 김현철이 국민의 힘을 향해 “수구 집단” 운운하며 당사에 걸린 땡삼이 사진을 떼라고 요구했단 소식이 들렸다. SNS에선 엔젤 두환 사진을 걸라는 극우 유튜버 운운까지 끌어들이며, 더 이상 그 당에 땡삼이 사진이 있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이 장면을 보고 있자니 썩은 웃음뿐이 안 나온다. 누가 누구에게 정치적 정통성을 따지고 있는가 하는 문제 때문이다.그런데 솔직히 김영삼은 우익진영에서 우파라 인정하지도 않을뿐더러 우파도 아니었던, 그저 대통령 한번 해처 먹으려 민주화 투정을 일삼은 간악한 정치 수괴에 지나지 않는 인물이었다. 집권 시기에는 대형 참사들이 연이어 발생했고, 임기 말엔 IMF외환위기라는 국가적 혼란까지 야기시키며 사회 전반을 붕괴 직전까지 몰아버렸다..